오랜만에 무신 때려치고 미궁 공팟을 찾고있었음
먹을것도 없어서 걍 일퀘나 돌려고 파티찾기를 때림
파티찾기 "검사 놀고있어요" 로 광고때리고 멍때리고있었음
웬 역사가 초대하길래 낼름 수락
조합은 검(본인)권역암(세명 지인인듯)
1층 원트. 순조로운 출발. 타무기 싹 포기. 악세고 뭐고 다 포기. 보패도 포기.
2층 배이도 진행중.
쫄 한마리 달고 권사가 메인탱 한다길래 딜좀 먹으라고 냅뒀다가 배이도 합류.
첫번째 원기옥 떨구고 연막 타이밍 지날때쯤 보호령 켰음
문제는 여기서. 원기옥 떨구고 암살이 연막을 안쳐놓고 "보호령" 타령 시작
걍 무시하고 두번째 원기옥 봄. 역시 떨구고 4초쯤 있다 보호령 킴.
"검사님 보호령요" 또 타령 시작
? 이게 뭔 소린가 내가 미궁 안온 2주간 암살이 연막치는 타이밍이 바뀌기라도 했나 왜 나보고 닥달하나 싶어서
"닥달ㄴㄴ" "타이밍 되면 깔고있음" 이라고 걍 무시할라다 쳤음
배이도 클. 역시 싹다 포기. 오는길에 잡무기 3개도 싹다 포기
3층 가는길에 암살이 징징 시작.
한대 맞으면 반피 빠진다느니 흡공이 뭐 1만 들어온다느니 흡공맞고 쫄한대 맞으면 죽는다느니.
아니 시바 그래서 ;;;; 뭐 어쩌라고 ;;; 공도 나보다 7이 높아 422인 암느님께서 왜 이 ㅈㄹ이신가 진지하게 고민해봄
2주간 미궁에 대격변이 있어서 암살이 보호령 없으면 죽을 정도라 저리 닥달하나 싶었음
채팅으로 자기네들끼리 신나게 떠드는거 걍 무시하고 3넴 풍신 잡음
역사랑 나랑 풍신
?
우리네 권사님 걍 타이밍도 안재고 뇌신을 때리기 시작. 몇대 맞고 풍신 빼내옴
풍신 말뚝딜 시작. 역사 셀합으로 장악 해주는거 냠냠 하고 딜
그러다 2전멸기 끝나고 기본패턴에 다리걸기 튕기고 다운하나 넣음
역느님 왈
"아 검사님이 왜 합격기를"
??????????????
아니 합격기가 필요 없으면 말을 하라고요 말을 시발 내가 궁예냐 랜선타고 니가 뭘 생각하는지 어떻게 아는데
하다못해 채팅이라도 치든가 "검사님 셀합할게요 합격기 ㄴㄴ요" 라고만 쳤어도 셀합만 하지 합격기는 안할거 아냐.
그래놓고 지가 다운셀합 해놓고 못잡고 "아 쿨이었네" ????????????
어찌됐든 4전멸기 전에 풍뇌신 잡음. 철무진도 봄.
루팅.
보패5. 소태도. 귀걸이. 흑사. 뇌신날개. 뭐 이정도 나옴
딴거 다포기. 흑사는 먹어도 되겠지 하고 입찰
역느님 상회입찰.
다시 상회입찰.
역느님 상회입찰.
이번엔 주겠지 하고 3초 고민하다 상회입찰. 근데 다시 상회입찰...ㅋ?
걍 5금 넣고 입찰. 근데 상회입찰
옛다 너 먹어라. 포기
포탈타고 밖으로 나와서 바로 걍 "수고요" 치고 탈
하고 겜 껐음
아 오랜만에 미궁가서 기분 잡치긴 처음이네
그래 임마 일확에 너네 셋 임마. 니네 셋 지인이라고 템 다 돌려먹고 그러는가본데
그러는거 아니다 이새퀴들아
들어가서 검사님 뭐 필요하세요? 이딴거 묻지도 않고 시작하는건 그렇다 친다만
너넨 지인+공팟의 기본적인 매너가 안되있는거 같다
쯧
지인팟에서도 서로 뭐가 필요한지 뭐가 필요없는지 조율하는게 인지상정인데
너넨 그런게 없어서 내가 때려치고 껐잖니
니들이 조금만 배려해줬어봐라
"검사님 뭐 필요하신거 있으세요?" 했으면 "아뇨 님들 다 드시고 흑사 하나만 저 주세요 ㅎ" 라고 했을 것이고
"검사님 원기옥 떨구고 바로 보호령좀 쳐주세요" 했으면 "네 칠게요" 하고 일부러 니 타이밍 맞춰 보호령도 쳐줬을것이고
"검사님 합격기 안넣으셔도 되요" 했으면 얌전히 말뚝딜탱이나 했을것을
너넨 셋이 서로 잡답채팅이나 하기 처 바쁘고
마이크는 폼인지 두놈만 켜져있고
솔직히 공팟에서 마이크 키기 뭐해서 켜달라고도 안했다만
느네 겜에서 그러는거 아니다.
나 말고 다른 사람 받아서 그 짓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니들 지인팟이라 재밌는건 알지. 나도 지인팟 없겠니 그 줄거움 잘 아는데
그래도 거기에 속하지 않은 타인에 대한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없는거에 빡이 친거야 너네 임마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내가 수고요 하고 바로 껐겠니. 사람이 인정이 있지 몇판 더 돌았을거 아니니
아아
쓰면 쓸수록 그지같넹
블게인 분들은 안이랬으면 좋겠음
오늘의 요약
- 파티 구성원들의 템이 아무리 좋아서 다 원클나고 그래도 개념없으면 할맛 안남
- 지인팟에 낀 타인이 있으면 배려하는 척이라도 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