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갑의 횡포라며 작품훼손당한 작가이야기를 게시판에 업로드해서 <div>베스트까지 갔던 글작성자입니다.</div> <div>먼저 베스트까지 갈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div> <div><br /></div> <div>이에 학교측, 관장측 등 관련 분들과 좋게 합의를 보고 해결하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아래 글은 피해자였던 친구의 글입니다. </div> <div>-------------------------------------------------------------------------------------</div> <div><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이번 전남 나주 동신대 박물관에서 있었던 작품훼손과 보상에 대한 일은 여러가지 오해들과 침착하지 못한 대응으로 일이 커졌었고, 그로 인해 제가 조언을 구하고자 썼던 글을 보시고 모든 분들이 많은 위로와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span><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조언을 구하고자 올린 글이였지만 충분히 감정적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너무 이르게 올려, 한 대학의 이미지를 상하게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모든 분들이 주신 응원과 관심에 감사하기도 너무 죄송하기도한 마음 뿐입니다. 학교측과의 이야기는 원만하게 잘 끝났으며 감정적인 모든 것을 배제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조율하여 웃으며 좋은 마무리를 지었습니다.</span><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br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일이 마무리가 되기 전까지 잠도 설치고 전전긍긍 힘들어하며 지냈지만 저만큼 관계자 분들도 여러가지로 신경 쓰시느라 많이 힘들어하</span><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color: #37404e;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셨고, 그에 비례하게 저는 이번 일로 인해 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번 일의 마무리를 좋게 이끌어주기 위해 함께 동행 해 주시고 있는 힘껏 힘 써 주셨던 <a target="_blank" href="https://www.facebook.com/CJroblue" data-hovercard="/ajax/hovercard/user.php?id=1570097661&extragetparams=%7B%22directed_target_id%22%3A0%7D" style="color: #3b5998; cursor: pointer; text-decoration: none" target="_blank">CJ Roblue</a> 작가님께 정말 정말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br /><br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더 크게 성장하는 계단을 한 계단 더 쌓았다는 생각에 힘들었던 시간들이 무엇보다 값지게 느껴집니다.<br /><br />감히 말씀 드리지만 저 뿐만 아니라 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평생 그림을 안고 나아가는, 나아갈 모든 분들이 예술계라는 현실 속에서 예기치 못한 일들을 겪는 것에 대해서 자신의 관념만을 관철할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물러서서 상황을 조금이라도 멀리. 그리고 정말 어렵겠지만 지금 당장이 아닌 그 다음 다음의 걸음을 위해서 내가 한 걸음 물러서서 두 걸음, 세 걸음. 지금이 아닌 다음의 나에게 크고 작은 기회들이 먼저 다가올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내어두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br /><br />마지막으로 정말 상상도 못 했지만 손상 된 아이도 있는 그대로 좋게 봐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꿋꿋하게 좋은 그림 그릴테니 계속 많은 응원과 질책 부탁드립니다.<br />이번 일로 인해서 손상 된 아이는 원 상태로 복원하지 않고 그대로 제가 죽을 때까지 잘 보듬고 가려합니다. 비록 짐처럼 안고 갈 아이지만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 준 아이이기 때문에 그림을 봐 주신 모든 분들도 안타깝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예쁘게 봐 주세요 <i class="_4-k1 img sp_7w9zuu sx_cd0b3e" style="vertical-align: -3px; background-image: url(https; background-size: auto; display: inline-block; height: 16px; width: 16px; background-position: -153px -799px; background-repeat: no-repeat no-repeat"></i> 이 글을 다 읽으실 분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지만 읽어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감히.. ㅅ..사탕합니다♥</span></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