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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예를 들어 뿔이 실드 때문에 잘려나가서 안에 떨어졌다면,
킹 솜브라가 제한적이나마 트와일라잇의 장애물이 되도록 설정할 수 있었을 텐데
전혀 극복감 없는 계단을 두 번이나 출현시켰죠. (솔직히 문도 뜬금없었고. 문보다 차라리 킹솜브라가 나오지.)
그 시간에 킹 솜브라의 방해나 대사를 넣었어도 이 정도로 존재감 없지는 않았을 듯.
시즌 2 마무리에서도 크리살리스가 그런 식으로 대사를 많이 했는데 말이죠.
갑자기 뜬금없는 계단에 움직이는 문이라니...
킹솜브라의 과거 악행이 어쨌든 간에, 지금 현재에서 한 일이 없는 이상
킹 솜브라를 격퇴시켜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무런 감흥이 없을 수밖에요.
각본가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출처가 궁금할 지경이에요.
대대로 MLP 악당들이 후반부 급 퇴장끼가 있긴 했지만 나름대로 초중반부까지 계속 활약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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