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얼마전에 베오베에 올라왔던 글을 읽고 쓴 글입니다</div> <div> </div> <div>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정말 눈물이 난다...진짜 정말 너무 보고싶습니다...<br /><br />저도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 잘 알진못했지만 우스갯소리로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br /><br />이런 말을 학창시절에 종종 달고 다녔습니다<br /><br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전까지 솔직히 정치가 뭔지 야당 여당도 몰랐습니다<br /><br />그냥 관심은 있었지만 또래보다 관심 있었다는 것이지 그 관심이 크지 않았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아침에 출근하려는데 뉴스 속보가 뜨더군요...투신해서 병원에 후송중이라는<br /><br />그리고 출근해서 라디오로 서거 방송을 들었습니다<br /><br />그때 충격은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실때처럼 그런 충격이었습니다<br /><br />얼마전까지 대통령이었던 분이 투신자살이라니...<br /><br />연예인 자살할때도 놀랬지만 그 이상의 엄청난 슬픔과 혼란이 왔습니다<br /><br />그런데 처음에 그 혼란이 뭔지 잘몰랐습니다 왜 이런거지 왜 이런거지... </div> <div> </div> <div> </div> <div>몇날 몇일을 생각하다가 그때 저는 서울에 있었습니다 <br /><br />주말에 여자친구와 함께 쇼핑하러 동대문을 지나고 시청앞을 지나는데 <br /><br />그때 본 광경은 잊을수 없습니다 시청앞 광장을 그리고 광화문 광장을 가득메운<br /><br />노란색의 물결..........전국 각지에 분향소가 설치되고 그곳에서 추모하며 흐느끼는 시민들<br /><br />저는 구리에서 분향소를 찾았지만 분향소 앞에서 서성이다가 그냥 돌아갔습니다<br /><br />그게 아직도 후회가 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그 날 이후 제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냥 궁금했습니다 왜 그렇게 돌아가셔야했는지...<br /><br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진실을 알게되면 될수록<br /><br />이명박이라는 사람이 죽일듯이 미웠고 아무런 힘도 될수 없는 내 자신이 미웠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2007년 12월 대선때 저는 육군 36사단의 병장이었습니다 <br /><br />투표하러 갔는데 저는 그때 마냥 전우들과 놀기 바빴습니다<br /><br />군대안 사이버 지식방 즉 PC방에서 BBK사건이라는게 뭔지도 봤습니다<br /><br />떳떳하게 아니라고 말하는 이명박을 보았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대선때 정동영보다는 이명박이 낫다는 부대안 여론때문인지 그냥 생각없이<br /><br />이명박에게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그 17대 대선은 역대 가장 싱거운 승부였습니다<br /><br />그렇습니다 희대의 사기꾼에게 국민모두가 속았습니다...<br /><br />그리고 그 결과는 이렇게 참혹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하시고<br /><br />부정선거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나라가 된것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이것은 대통령이 된 사람이 나쁜것보다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들이 <br /><br />지탄받아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br /><br />그 나라 대통령의 얼굴은 그 나라 국민의 얼굴이다 <br /><br />국민이 우둔하고 멍청해서 그런것입니다 그리고 힘도 없구요<br /><br />부정선거라는 자체를 막지도 못했을뿐더라 알고 있는 지금도 아무것도 할수 없는 현실 </div> <div>.</div> <div> </div> <div>그러면 지금 박근혜 정권 1년 지난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br /><br />그냥 옛날처럼 또 그렇게 물흘러가듯 잊어버리고<br /><br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적인 특성인 냄비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그렇게........ </div> <div> </div> <div> </div> <div>공수레 공수거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그렇게 항상 제자리만 빙빙 돌다가<br /><br />그냥 그렇게 기득권층 배나 불려주다가 그렇게 기계처럼 일만하다가 그렇게<br /><br />평생 융자만 갚으면서 그렇게 살다가면 그 인생은 과연 행복할까요?</div> <div> </div> <div> </div> <div>저는 이글을 끝으로 잠시간의 휴식을 가질 생각입니다. <br /><br />블로그에 글을 쓰고 누군가 본다는 것이 좋지만 이렇게도 힘이 드는 싸움일 수도 있다는 것을<br /><br />깨달았습니다<br /><br />하지만 저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잠시 쉬다가 오겠습니다<br /><br />쉬다가 충전이 완료되면 또 엄청난 자료들을 배우고 공부해서 오겠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cyworld.com/irresistible3" target="_blank">http://www.cyworld.com/irresistible3</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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