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서식한지 8년째나 되어가네요.

이명박 정권 들어오기전때쯔음 시게가 생겼습니다.

그전까진 정말로 오늘의유머 다운 생활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크게 다를것 없지만)

다만 지금을 돌아보면 사람들이 너무 정치적 성향으로 나눠졌다는게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 정권은 예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랬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대로된 대통령도 안나왔구요.

매번 대통령이 바꾸는 시기마다 정치인들의 입놀림에 현혹되어 이리 찍고 저리 찍고

정작 정치인들자체가 미치고 썩어있는데 있는 놈들은 그나물에 그밥이고

그런 그들이 대통령이 되어서 나라를 잘 꾸려간다는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

그러면서도 이런 정치인들 밖에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투표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요즘 정치적으로 언쟁하거나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포털사이트를 보면서

사람들도 정치인 닮아 가는구나. 니편 내편 따져가며 자신들 끼리 감싸주며 살아가는거구나.

솔직히 이런점 화가납니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라는 개념으로 정치인의 이중잣대는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느 사람들도 그러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제발 이상황을 가운데에서 잡아주는 이끌어주는 사람이 나타날까

그들의 잘못된 관행을 찝어서 해결해줄 사람이 나타날까

그런 사람이 나타날까만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어쩔수 없이 투표하는 이런상황

문제는 사람들도 정치인들을 닮아 가고 있다는 것

분명이 이런점을 잘못된 점인데도 모른척하며 넘어가고 

남이 그러하면 미친듯이 물어 뜯고. 점점 심해지는 이중성

정치인이나 요즘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러하지 않고 정치인의 현란한 말쏨씨로 현혹되는 사람들도 있고

분이기때문에 묻혀가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만의 신념으로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건 지금의 정권은 물론 정치인들도 썩은 그나물에 그밥이므로

그들이 하는 만행들을 이쪽은 내편이다 라는 생각으로 감싸줘선 안될일 입니다.

의혹이 나도 우리쪽 사람이 의혹이 나면 모르고 다른족 사람이 의혹이 나면 헐뜻는 지금의 상황

누군가가 이상황을 잡아주겠지 하며 바라볼수 밖에 없는 나도 멍청하지만 

더 심각해 지는 이상황에서 답답함이 그지없네요.

남북이 분단되고 남에서도 지역끼리 나눠진다는건 누가 가르켜 준거고

또한 왜 이렇게 된건지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고 혼란한 속에서 

그나마 오유에 몸담고 있는 한 유저가 이렇게 시게에서 글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