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학급에 비치되있던 소설이였는데요 좀 많이 어렸을때 읽었던 것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떠오를 정도로 재밌게 읽었던 책입니다.
그게.. 간추려 말하면 독일에 핵이 떨어지고 그 뒤의 한가정의 생존기를 다루는 소설이였습니다.
(독일이였는지 어떤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도 맞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도입부에 가족들이 차를타고 돌아가는중 핵이 터집니다.
그리고 어느 마을에 도착한뒤 아버지는 아이들과 함께 있고 어머니는 고향집에 다녀옵니다
(이유가 핵이 터진 방향이 아마 고향집 방향이여서 였던것 같네요. 당연히 고향은 초토화)
그뒤 이야기들은 정말 단편적으로 드문드문 기억이 나서 몇가지만 쓰면
1. 겨울날에 어느 한 남자가 차를몰고 시가지를 신나게 달립니다. 당연히 차는 안다니게 된지 꽤 됏기 때문에 마을사람들이 다 문을 열고 쳐다봅니다. (아마 음악도 틀었을 꺼에요)
그 다음 씬에서는 차가 불에타고 있고 동네사람들은 나와서 그 불을 쬔뒤 다시 돌아갑니다.
2, 어머니가 아이를 하나 낳는데 아이가 기형아 입니다.
아... 그리고 뭐................... 안떠오르네요 ㅋㅋ
한권 짜리 책이었구요
당시 읽고나서 재밌다고 막 선생님한테 읽어보라고 추천하던게 기억나네요.
지금생각하면 초등학생이 읽을법한 내용은 아닌데 왜 교실에 비치돼 있었는지 ㅋ
혹 아시겠는분은 제발.. 알려주세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