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에는 이동수단이 꽤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한번 하나 하나 찾아보고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제 분석글은 항상 반은 장난 반은 진지로 이루어져 있으니 심각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1. 포니가 끄는 기차

애플루사로 갔을 때 탔던 기차입니다. 특이한건 기차를 포니가 끈다는 점인데 수컷포니 4마리가 밤에도 쉬지않고 뛰고 버팔로들이 습격했을때도 묵묵히 뛰는게 좀 노동착취같음. 

2. 증기로 끄는 기차

이상한게 포니로 끄는 기차는 애플루사로 갈 때 딱 한번 사용하고 그 이후부터는 저렇게 증기로 끄는 열차만 나옵니다. 아무래도 증기기차가 발명된 후 상용화 되었지만 애플루사는 신생마을이니 아직 증기기차가 없던거 아닐까 추측해봄. 어쨌든 이 기차는 꾸준하게 나옵니다. 캔틀롯에 갈때마다 거의 매번 나오고 크리스탈 왕국으로 갈 때도 애용합니다. 시즌2부터는 오프닝에서도 나오죠.

3. 마차

도대체 포니에서는 수컷들이 왜 안나올까? 했는데 대부분 로얄가드로 가거나 노동착취 당하는거 같음... 대부분 이런 힘쓰는 일엔 수컷포니들이 많이 보입니다. 포니가 타는 마차를 포니가 끄는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그래도 꽤 자주 나오는편입니다.

4. 페가수스 마차

캔틀롯 고위직들만 탈 수 있다는 그 페가수스 마차! 처음 등장은 트와일라잇을 포니빌로 보낼 때 나옵니다. 그리고는 대부분 셀레스티아 공주님이 포니빌에 놀러올 때 타고옵니다. 공주님은 날개도 있지만 편하게 오고싶고 로얄가드도 부려먹고 싶어서 자주 타고 다닙니다. 역시 트롤레스티아! 그보다 트와일라잇+스파이크만 탔을땐 두마리인데 셀레스티아가 탔을땐 네마리가 마차를 끄네요. 공주님 케이크 끊고 다이어트 해야할 듯.

5. 행글라이더

평범한 행글라이더 입니다. 아무래도 페가수스한텐 전혀 필요 없겠죠? 대쉬는 자기 못하는 걸 애플블룸한테 가르치고 있네요.

6.스쿠터

스쿠털루의 전용 아이템인 스쿠터입니다. 스쿠틀루가 나온 화에 거의 매번 등장하다시피 합니다. 스쿠터를 탈 땐 항상 헬멧을 착용하는 안전한 스쿠터를 즐기는 스쿠틀루. 동력은 자기 날개 힘인데 전에 포니 3마리 태우고도 잘 끌던데 왜 그 힘으로 날지 못하는걸까요?

7.건설 크레인

뭔가 과학기술을 한세대 건너 뛴거 같은 뜬금없는 물건이지만 어쨌든 건설 현장에 쓰이는 크레인이 나옵니다. 

8. 플림플램 슈퍼 스피디 사이다 스퀴지 6000

사실 이건 마법의 힘으로 움직인다고 할  수 있지만 위에 크레인은 완전히 현대에서 쓰이는 것이랑 동일하기 때문에 크레인이 더 대단한거 같지만... 어쨌든 플림플램의 이동수단 + 사이다 만드는 기계입니다. 왜 저 기계로 떼돈을 못버는지 이해할 수 없음. 욕심 쫌만 버리면 가능한데 어휴

9.파티풍선

사실 핑키파이의 큐티마크가 풍선인건 핑키의 재능이 풍선으로 날기이기 때문입니다! 핑키 전용 이동수단. 오직 핑키만 가능한 기술입니다. 풍선 대여섯개로 몸을 띄울 수 있는 핑키는 대체 몸무게가 몇일까요.

10. 헬리콥터

페달을 돌리면 프로펠러가 돌아가서 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깃발 표시를 보아하니 핑키가 직접 만든거 같습니다. 재료는... 막대사탕? 역시 대단한 핑키

11. 열기구

마지막으로 MLP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열기구 입니다! 오프닝에 꾸준히 나오고 여러모로 활약이 가장 뛰어난 이동수단입니다.

클라우즈 데일, 원더볼츠 아카데미에 올라올 때 사용합니다. 근데 플러터샤이는 왜 타는거지?

열기구의 주인은 이분인듯 합니다. 돈을 받고 열기구를 대여하는 형식인거 같음.

핑키가 공중에서 해설할때도 사용합니다. 근데 포니들 달리는 속도 따라가는 열기구는 대체 무슨 원리지

플러터샤이가 자기 원래 집인 클라우즈 데일에 돌아갈 때도 사용합니다. 근데 대체 왜 날개를 안 사용하는거지...

대쉬를 쫓아갈 때도 사용합니다. 이 때는 플러터샤이가 레인보우 대쉬보다 빠릅니다. 매달려있는 핑키랑 래러티 불쌍 ㅋ

음... 생각할 때는 괜찮겠다 싶었는데 써보니 유익하지도 않고 재미도 없네요. 애플잭의 농장트럭 이런거도 집어넣을까 했지만 자잘한건 넣지 않았습니다. 

자료 참고-MLP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