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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_8220
    작성자 : 마녀웃음
    추천 : 3
    조회수 : 300
    IP : 121.148.***.16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8/10 22:29:56
    http://todayhumor.com/?love_8220 모바일
    (긴글주의) 그녀의 생애 첫 연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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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얼마전 제 이별얘기로 이 게시판에 왔었는데, 또 다른 이야기를 하나 더 하고자합니다.</div> <div>이글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의 이야기이며 여러분의 조언과 충고를 듣고자 본인의 허락하에 작성하는 글입니다.</div> <div>긴글이니 스크롤 주의하세요. </div> <div> </div> <div> </div> <div>그와 처음 알게 된 것은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친한 동료의 소개였다. </div> <div> </div> <div>같은 나이인 그와 말이 잘 통할 것 같다며 단톡방을 만들고 얘기한 것이 그와 첫 대화였고, 그와 잘해보라는 동료의 말을 그땐 그저 흘려들었었다.</div> <div> </div> <div>그뒤로 카톡으로 줄곧 얘기하면서 회사에서 마주칠때 가끔의 인사로 그들의 인연은 시작되었다.</div> <div> </div> <div>그와의 첫 만남은 나또한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나와 함께 있던 그녀에게 연락온 그에게 어서 가보라고 보낸것이 바로 나이기에.</div> <div> </div> <div>그렇게 예쁜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날리며 그녀의 두근거리는 첫 연애가 시작되었다. 그녀의 나이 29.</div> <div> </div> <div>믿건 믿지 못하건 그녀는 그와 만나기전 쭉 짝사랑만 했던 짝사랑녀였다. 그런 그녀가 어서 연애하길 나도 바래왔던 것이었기에 그렇게 보냈거늘.</div> <div> </div> <div>첫 만남에서 몇시간의 즐겁고 유쾌한 대화로 그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고, 얼마되지않아 정식으로 만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되었다.</div> <div> </div> <div>뒤에 들은 여담이나 그는 그녀를 처음 봤을때 '참 예쁘다' 라고 기억하고 있었다고하니 아마 그의 마음이 그녀에게도 전해졌으리라.</div> <div> </div> <div>그는 누구보다 그녀에게 헌신했다. 세상에 이런 남자가 있을까도 싶을정도로. 정말 사랑받고있다는 것이 눈에 보였다.</div> <div> </div> <div>그녀는 첫 연애라 매우 조심스러웠다. 손잡는것부터 첫 포옹, 첫뽀뽀, 첫키스 또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이어가길 원했고 그또한 그런 그녀를 소중히했다.</div> <div> </div> <div>그와 그녀, 나는 같은 회사인데다 그와 나는 같은 건물에서 자취를 해왔기에 퇴근 후 나의 집과 그의 집은 아지트가 되곤했다.</div> <div> </div> <div>매일같이 함께 저녁을 하고 내일을 얘기하며 그는 그녀에게 사랑스런 남자친구이자 조언해주는 오빠같은, 마음을 털수있는 가장 믿는 사람이 되어갔다.</div> <div> </div> <div>물론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인 나에게 또한 여자친구의 친구가 아닌 그냥 친구로써 대해줬고 그런 그에게 나도 항상 감사했다.</div> <div> </div> <div>그들의 사랑이 가을의 단풍처럼 한창 붉게 물들어갈때즈음, 그가 곧 입대하리라는 소식을 들었고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음에 더욱 사랑했다.</div> <div> </div> <div>20살도 아니고 29살인 그녀에게 고무신이 된다고, 아마 20대 초에 못한 연애를 하느라 그런거라며 그렇게 나는 놀려댔었다.</div> <div> </div> <div>그런 농담을 들을때마다 그녀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그래도 그를 사랑하기에 기다릴 수 있다고 나에게 답했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얼마 남지않은 시간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계절이 변해도 그들의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처럼 굳건했고 아무 문제가 될게 없어보였다.</div> <div> </div> <div>하지만 그가 연애한다는 사실을 그의 어머니가 알게 된 순간 그들에게도 넘어야할 커다란 산이 나타나게되었다.</div> <div> </div> <div>평소 그는 어머니와 정말 허물없는 사이였다. 세상에 이런 모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친구같은 사이였고 보기드문 효자였다.</div> <div> </div> <div>남자가 효자면 여자는 힘들다는 법칙은 그들도 피할 수 없는 법칙이었다. 그만큼 그의 어머니는 물론 가족들이 그에게 의지하고있는 상황이었기에.</div> <div> </div> <div>게다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어머니는 무엇보다 종교가 같은 며느리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항상 하셨다고한다.</div> <div> </div> <div>모태신앙이 있는 그와는 달리 그녀는 무교였고, 설상가상으로 기독교에대한 안좋은 시선이 있는 그녀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div> <div> </div> <div>불안해하는 그녀에게 그는 자신만을 믿고 와달라며 어머니의 생각일 뿐 그런 반대따위는 자신이 해결해 줄 수있다며 안심시켰다.</div> <div> </div> <div>그리고 30살이 되던해 3월, 200일 조금 넘은 연인을 나에게 잘부탁한다며 한눈팔지 않게 감시하라는 농담과 함께 입대를 했다.</div> <div> </div> <div>그가 너무 보고싶어 일요일 신병들이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가 멀리서나마 그를 보러 간 그날 그의 어머니와 그녀의 첫만남은 이뤄졌다.</div> <div> </div> <div>매주 주말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의 면회날이었고 그중 몇번은 친구면회를 이리 자주가는 사람은 없을거라며 툴툴대는 나와도 함께였다.</div> <div> </div> <div>휴가가 되면 그녀는 행여나 그의 가족들에게 누가될까 그녀를 먼저만나러 온다는 그를 항상 가족에게 먼저보낸 후 짧은 시간만을 허락해줬다.</div> <div> </div> <div>그의 어머니또한 그녀의 존재를 알았기에 그와의 얘기중 그녀의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고 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슬슬 종교에 관한 얘기를 꺼내는 그녀에게 그는 기다려 달라는 말과 제대 후 어머니와 얘기해보겠다며 그녀를 안심시켰다.</div> <div> </div> <div>늘 함께했던 그의 빈자리를 힘겹게 버텨내며 그와 함께 할날만 손꼽아 기다린 그녀. </div> <div> </div> <div>그런 그녀에게 항상 그는 사랑과 믿음을 가득 담은 편지들을 보내왔고 수많은 편지와 메일을 주고받으며 제대의 그날을 기다렸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약 2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추운 겨울날 그의 제대를 축하하며 그들의 미래에 대한 얘기가 점차 구체화 될 무렵이었다.</div> <div> </div> <div>그녀의 타지역 발령으로 장거리 연애를 하게되었지만 그의 직장과 50분거리, 그의 본가또한 그녀의 발령지역에 있었기에 문제가되지 않을듯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군제대 후 복직한 그는 눈코뜰새없이 바빴고 군에서 기다린 시간들보다 더 못보는 날이 많아졌다.</div> <div> </div> <div>직업의 특성상 남들보다 이른퇴근이었으나 일로인한 피곤이 핑계가 되어 연락은 종종했으나 만남은 군에 있을때보다 더 줄었다.</div> <div> </div> <div>그녀의 기다림은 군제대후 끝이 난것이 아니라 계속되었고 외로움이 가뜩이나 많은 그녀는 매우 힘들어했으나 그의 굳은 맹세에 버텼다.</div> <div> </div> <div>간간히 만나는 그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며 결혼적령기였던지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시작했다.</div> <div> </div> <div>그들은 내년쯤 결혼하고 싶어했지만 군대가기전부터 해결하지 못한 '종교'의 문제가 커다란 족쇄가 되어 점점 조여오고있었다.</div> <div> </div> <div>그녀는 그의 부모님을 만나기 전 종교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야기를 꺼냈지만 그럴때마다 다른 얘기로 화제를 돌려회피할뿐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는 못했다.</div> <div> </div> <div>그들은 내년쯤 결혼하고 싶어했고 올해 초 그녀의 부모님을 만난 후 더욱 계획은 구체화되고 속도를 낼 듯했다.</div> <div> </div> <div>그녀는 그의 부모님을 만나기 전 종교문제를 해결하고자 이야기를 꺼냈지만 그럴때마다 다른 얘기로 화제를 돌려회피하는 그의 모습에 실망할 무렵,</div> <div> </div> <div>결국, 참다못한 그녀의 입은 헤어짐을 얘기했고 어머니와 그녀의 사이에서 우물쭈물하던 그가 할 수 있는것은 붙잡는 것 뿐이었다.</div> <div> </div> <div>그는 그녀가 떠나는 순간부터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어떤때는 붙잡아도보고, 사랑한다고 말도하고, 급기야는 그녀에게 사랑하니 보내준다는 말 또한 했다.</div> <div> </div> <div>이별이 견디기 힘들었는지 식음을 전폐하고 방안에 틀어박혀 온종일 울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 그녀의 속 또한 까맣게 탔으리라.</div> <div> </div> <div>물론 이별을 처음 경험한 그녀도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한없이 울기만 하거나, 사진을 보거나, 그의 사랑이 가득담긴 한아름의 편지를 닳도록 읽었다.</div> <div> </div> <div>온종일 핸드폰을 바라보고, 그와 나누었던 문자들과 추억들을 되새기며 그렇게 첫 이별의 쓴맛을 맛보았다.</div> <div> </div> <div>이런 그들의 관계를 금방 알아챈것은 다름아닌 그의 어머니였다. 아들을 그 누구보다 끔찍하게 여기신 그의 어머니는 방 안에만 있는 아들 걱정을 많이 하셨다.</div> <div> </div> <div>아들에게 위로의 말을 던지려고 하셨던건지, 아니면 그녀를 쉬 받아들일 수 없으셨는지 '우리아들 많이 힘들겠네' 라는 말씀만 하셨을 뿐. 그녀에 대한 언급은 일체 하지 않으셨다.</div> <div> </div> <div>이별의 아픔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하루가 지나 그에게 연락을 했고,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연락을 반가워하며 더욱 그녀에게 온마음을 다하리라 굳은 맹세를 하였다.</div> <div> </div> <div>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비온뒤에 땅이 굳어지듯 더욱 서로를 견고하게 지탱하고 지켜주리라 생각했다. 그렇게 다시 행복한 시간이 계속되었다.</div> <div> </div> <div>종교문제로 힘들어하는 그에게 그녀는 많은 양보를 했다. 종교는 사람의 신념이라고 믿는 그녀가 그와 함께 교회에 다니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div> <div> </div> <div>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그녀에게 그는 고마워했으나 그것도 잠시, 그는 그녀에게 조금 더 큰 양보를 바랬다.</div> <div> </div> <div>맨 처음 교회의 큰 행사때는 참석하겠다는 그녀에게 한달에 한번 오기를 원했고, 그녀가 허락함과 동시에 더욱 자주 교회에 오길 바랬다.</div> <div> </div> <div>한달에 한번이 일주일에 한번이 되었고, 급기야 그의 어머니는 그녀가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함께 다니길 원하셨다. </div> <div> </div> <div>그리고 그녀와 정식으로 처음 만나는 장소를 교회로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런 결정을 그녀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이내 허락을 하였다.</div> <div> </div> <div>그가 부모님께 그녀를 소개지켜주길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 후 그에게선 부모님과의 만남에 대해선 어떠한 확언도 들을 수 없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여느 장거리 연인들처럼 주말의 데이트를 즐겼던 그들에게도 일을 핑계로, 바쁨을 핑계로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고 있었다.</div> <div> </div> <div>만남의 횟수가 줄어드는 만큼 그는 그녀에게 연락하는 횟수 또한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먼저 연락하는 일도, 잘자라는 인사도, 사랑한다는 말 또한 뜸해졌다.</div> <div> </div> <div>서로의 소통이 줄어든만큼 서운함과 오해는 늘어났으리라. 그렇게 그들의 사랑빛은 농도가 옅어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div> <div> </div> <div>그러던 중 오랫만에 그와의 주말데이트가 잡혔고 그녀는 그를 볼 생각에 매우 들떠있었다. 하지만 그를 만난 행복도 잠시, 좋지 않은 소식을 접하게되었다.</div> <div> </div> <div>그의 어머니가 아프셔서 집으로 와달라는 연락이 왔다는 것이었다. 그는 그 소식을 그녀에게 오는 도중에 들었고 그녀를 만나자마자 얘기했다.</div> <div> </div> <div>많이 놀란 그녀는 어머니의 안위를 걱정하였으나 그의 눈에는 만남에 대한 실망감 또한 함께 비춰졌고 그런 그녀에게 밥이라도 같이 먹자며 가려는 그녀를 잡았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미 감정이 많이상한 그녀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감정을 이미 북받칠대로 올라 걷잡을수 없게 되었다.</div> <div> </div> <div>더이상 그와 함께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그런 그녀를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보내고 어머니에게 달려갔다.</div> <div> </div> <div>그 후 그는 그녀에게 몇 차례 연락으로 어머니의 건강상태를 전했고, 그 뒤 서로의 연락은 어긋나기 시작함에 이르렀다.</div> <div> </div> <div>중요한 일을 앞둔 전날, 그녀는 그를 만나 일전의 상황에 대해 잘 얘기를 해보려고 했으나 그에게 들을 수 있는 대답은 그만하자는 말 뿐이었다.</div> <div> </div> <div><br>많이 지쳤다. 자신이 없다. 약속을 지킬 수 없다.  그녀에게 온갖 달콤한 말과 굳은 맹세를 했던 그의 입에서는 믿기 힘든 말들만 쏟아져나왔다.</div> <div> </div> <div><br>다른 사람이 된듯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했고 믿을 수 없었다. 3년 가까이 그녀에게 믿으라는 말을 했던 그가 제대후 6개월만에 한 말들을.</div> <div> </div> <div><br>받아들이기 힘든 말들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들로 그녀의 마음을 대신 말해주었다. 대화로 풀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리 믿었고 그렇다고 생각했다.</div> <div> </div> <div><br>그러나 이미 그의 그녀에 대한 맹세는 없었다. 차갑게 식어버린 무미건조한 말을 뱉는 그는 예전에 그녀가 알던 사람이 아니었다.</div> <div> </div> <div><br>그런 그를 설득할 시간이 없던 그녀는 그말을 받아들이지 못한채 그를 그대로 보냈고,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div> <div> </div> <div><br>그동안 그에게 아무 연락이 없었고, 그런 그와 이대로는 끝낼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녀는 그의 집으로 향했다.</div> <div> </div> <div><br>몇시간의 기다림이었을까. 문앞에 그가 나타났고 그들은 모든것을 터놓고 몇시간이고 얘기를 하였다. 그리고 둘은 다시 감정을 풀고 만난듯 하였다.</div> <div> </div> <div><br>그로인한 그녀의 행복은 예전처럼 돌아온듯 했으나 그것도 잠시, 그는 다시 바쁨을 핑계삼아 만남과 연락이 뜸해졌다.</div> <div> </div> <div><br>여러가지 문제로 힘들어하는 그를 보며 행여나 짐이 될까 그녀는 그런 그를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묵묵히 기다리고 지켜보기를 한동안.</div> <div> </div> <div><br>매일하던 연락이 문자 몇통으로, 매일하던 전화는 한통으로 줄어들고, 그런 연락마저 하루에서 이틀, 이틀에서 사흘, 나흘 그렇게 아무 소식도 전하지 않는 날이 이어졌다.</div> <div> </div> <div><br>더이상 아무것도 하지않고 기다리기만 하기엔 위태로웠다. 그녀는 이제는 어떤 결정이든 내려야 했다.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던 그와 만나 얘기하길 원했다.</div> <div> </div> <div><br>그리고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끝까지 그의 핑계는 바쁘다였다. 그녀와 먼저한 선약조차도 하루전에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 미뤘으니, 이미 그의 결정은 내려진건가....</div> <div> </div> <div><br>그렇게 그녀는 지금 끊어지기 일보직전인 그와의 인연의 실을 잡고있다. 이 실이 끊길지 다시 매듭지어질지는 곧 알게 되겠지만...</div> <div> </div> <div><br>생애 처음하는 연애의 이별일지도 모르기에 그녀는 매우 힘들어하고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물론 앞에서 몇번의 이별과 만남을 거듭했으나 이번이 마지막이리라....<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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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11 00:55:04  125.138.***.188  LuxuryGuy  3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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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8/11 17:56:08  122.35.***.84  힘을내용  48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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