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보면서 정말 많이 웃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 정치적인면만 보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명박대통령을 깐다.

얼마전 이런댓글도 보았다.

새똥 맞았다. 이명박 때문이다.

추천이 무려 22...

이명박은 국민이 뽑은 우리나라 대통령이다.

물론 대통령이라고 해서 까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잘못했으면 까야 하고 그래서 처벌받아야 한다.

그에게 비리가 있다면 그 a~z까지 모든것을 캐내어 뱉어내개 하면 된다.

그것이 옳바른것이며 투표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의무이다.

그런데 오유를 보면 팩트는 고다 하나의 문화가 된듯하다. 

우리나라 대통령을 무시하고 쥐라고 폄하하고 어디 동네 개새끼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

왜? 

우리는 우리얼굴에 침을 뱉는가?

대통령이 길을 잘못가고 있으면 사실에 근거하여 여론을 모아 바른길로 가게끔 하는것이 국민으로서 지향해야하는 태도다.

조롱과 비난이 아닌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는데 방관만하면서 조롱하고 비난한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국민이 올바른 생각을 하고 우리가 호구가 아니라는 것을 대통령에게 표현하고 노력한다면 대통령이 마음대로

대한민국을 가지고 놀 수는 없다. 왜? 그자리는 국민이 만들어준 자리이기에

이명박 대통령을 옹호하려거든 일베로 가라 하며 옹호하는 자들을 무식한인간 생각도 없는 인간으로 일축한다.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눈살이 찌뿌려진다. 오유라는 사이트 자체가 가지는 긍정적 기능을 가지고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이 필터링 없이 접속하는 곳이 오유이기도 하다.

성인으로서 아이들에게 옳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명박대통령이 잘못했다면 팩트를 전제로 깟으면한다. 그럼 아이들은 이대통령이 무엇때문에 욕먹는지 

왜 혼나는지에대해서는 어느정도의 판단을 할것이다.

그런데 이유없이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을 까버리고 그것이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린다면,

그 반대의 입장이 되었을 때도 아이들은 대통령을 이유없이 비난할것이다.

이것은 잘못된것이다.

나는 이곳이 오유이기에 비난받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내글을 보고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안다.

정리하자면

오유라는 포털 사이트가 가지는 파급효과를 엄청나다. 이곳은 연령의 제한없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그런 이공간에서 현직 대통령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분위기가 굳혀서 하나의 문화처럼 인식된다면 그것은 곧

옳고 그름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것이라는 것이다.

대통령이 잘못했다면 근거를 대고 깟으면 한다. 

하다못해 사대강은 삽질이다 왜? 이명박 측근들이 나눠먹어 지들 배불리는 짓이다!

이런 짧은 글이라도 무엇 때문에 욕먹는지에대해서 나온다.

새똥 맞았다 -> 이명박 때문이다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는가?

이런식의 비아냥은 지양해야한다. 이것은 부메랑처럼 이 정권이 심판받고 새 정권이 들어섯을 때 그대로 돌아올 것이다.

결코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 아니며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