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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tion_370862
    작성자 : 犬夜叉
    추천 : 3
    조회수 : 1006
    IP : 120.136.***.33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6/01/12 00:14:02
    http://todayhumor.com/?animation_370862 모바일
    [신데마스 24화 스포/팬픽] 프로듀서가 우즈키를 이렇게 설득했었더라면
    new_11우즈키 1.jpg

    "다시 한번.. 열심히 찾아 봤는데도 아무 것도 없으면 어떻게 하죠?"
     
    우즈키의 모아진 두 손에 미세한 떨림이 일었다. 두려움으로 뒤덮힌 두 눈동자는 초점을 똑바로 유지하지 못 한 채 바닥만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new_11우즈키 2.jpg
     
    "노력한다 해도... 틀린 게 아닐까요? 전.. 제 자신이 두려워요.."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울분은 린과 미오 앞에서 털어 놓았기에 전처럼 왈깍 터져 나오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격한 감정이 사라지고 나서 남은
    공허함과 공포심은 점차 우즈키를 좀먹어 갔다. 마음은 물론이거니와 그녀의 미소까지.
     
    그늘진 눈가에 물기가 차올랐다. 그녀의 심장에 자리잡은 검은 구멍이 그녀를 서서히 빨아들이듯 그녀는 점점 위축되어 갔다.
     
    new_11우즈키 3.jpg
     
    프로듀서의 손에 들린 손전등이 흔들렸다.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프로듀서로서 떠나려는 아이돌을 붙잡는 것이라고 하기엔 이유가 부족했다. 아니, 그런 이유 보다는
    지금껏 이 소녀가 일으켜 왔던 작은 기적들을 직접 보아왔던 사람으로서 소녀 본인에게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를 소녀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봄에 시마무라 양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당신에게 합격 이유를 질문 받았습니다. 저는.. 미소라고 대답했었죠. 그 대답을 했었던 이유는
    당신의 미소가 아름답기도 했지만.. 아직 당신을 잘 몰랐기 때문에 적당한 구실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프로듀서의 말을 들은 우즈키의 눈꼬리엔 쌓이고 쌓인 물기가 하나의 줄기가 되어 뺨을 타고 흘러 머플러에 탁한 원을 하나 둘 찍어갔다.
     
    "하지만...! 시마무라 양과 여기까지 함께해 온 지금에서도 제 대답은 한결 같습니다"
     
    우즈키는 촉촉히 적셔진 눈빛으로 프로듀서를 올려다 보았다.
     
    "....중요한 순간 마다 시마무라 양의 미소는 마법이 되어 주었습니다. 제가 린 양에게 아이돌에 대한 완전한 믿음을 주지 못 하고 있었을 때에도,
    제 소통의 부족으로 미오 양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에도... 시마무라 양의 미소는 모든 상황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린에게 아이돌에 대한 믿음을 마련해준 계기가 무엇인지, 과오를 반복한 자신이 망설이고 있을 때 올바른 답을 선택하게 해 준 것이 무엇인지
    프로듀서는 잘 알고 있었다.
     
    "지금의 당신은 믿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의 미소들을 두 눈에 담은 전 믿고 있습니다. 당신의 미소가 있었기에
    지금의 뉴 제네레이션이 있는 것이라고"
     
    "...그랬다면 기쁘네요. 하지만.. 지금의 전 웃을 수가 없는 걸요.. 전 대체..."
     
    우즈키는 손가락을 입꼬리에 가져가 억지로 미소를 만들어 볼려 했지만 이전과 같은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시마무라 양. 당신의 미소는 모두에게 기쁨과 힘을 나누어 줍니다. 그리고 같은 미소를 얼굴에 담게 해줍니다. 이게... 그 증거입니다"
     
    프로듀서는 다른 손으로 손수건을 집어 우즈키에게 건네주었다. 프로듀서가 내민 팔을 따라 올라가던 우즈키의 시선이 놀라움으로 번져갔다.
     
    본래 미소가 어울리지 않는 얼굴이었기에 투박하다고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것은 자연스럽기 그지 없는, 온연함이 느껴지는 엄연한 미소였다.
     
    "당신에게 눈물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당신만이 할 수 있는 마법을 보여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우즈키의 입가에 순간 엷은 미소가 떠올랐지만 이내 넘쳐흐르는 눈물에 묻히고 말았다. 우즈키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지만 그것은 슬픔에서
    비롯된 차가운 눈물이 아니었다. 겨울이 지나 봄이 되어서 흘러내리는 시냇물과 같은 따스함이 느껴지는 눈물이었다.
     
    "그래도... 만약... 제가... 해내지 못 한다면.. 어떻게 해야하죠...?"
     
    요동치던 감정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나서야 우즈키는 울먹이며 말을 꺼냈다.
     
    프로듀서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들고 있던 손수건으로 우즈키의 양 눈 끝을 부드럽게 닦아주었다.
     
    "시마무라 양.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있고.... 모두가 있습니다. 당신은 해낼 수 있습니다"
     
    프로듀서의 입가에 떠오른 은은한 미소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채 우즈키를 향해 있었다.
     
     
    ===================
     
     
    24화에서 프로듀서가 우즈키를 설득할 때가 개인적으로 성에 차지 않아 부족한 글 실력으로 써보았습니다. 그래봤자 바뀐 건 조금이지만요.
     
    犬夜叉의 꼬릿말입니다
    new_11new_11%B7%E7%B9%C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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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12 00:15:18  210.57.***.233  미오리츠  674376
    [2] 2016/01/12 02:15:32  180.26.***.119  Captain_Boom  33716
    [3] 2016/01/12 10:24:28  122.46.***.83  gumi  20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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