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이누야샤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법한 사실들이지만 혹 모르실 분들을 위해서 써봅니다
고로 이 글은 대놓고 베스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1 - 1기 오프닝은 셋쇼마루님이 부르셨다
오프닝 맨 처음 시작할 때 자막에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 나오는데, 거기에 김승준이란 분이 보이시죠?
이 분이 셋쇼마루 역할을 맡으셨던 김승준 성우이십니다. 오프닝을 의식해서 들으신다면 어디서 부터 셋쇼마루님의 목소리가 들리실지 딱 아실 겁니다.
2 - 3기 오프닝을 부른 사람은 소녀시대의 수영이다
오프닝이 처음 나올 때 '최수영(SM엔터테인먼트)'란 자막이 보이실 겁니다.
최수영은 소녀시대 수영의 본명인 데다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면 뭐.. 빼박 수영이란 것을 아실 수 있겠죠.
첨언을 드리자면 이누야샤의 일판 오프닝 엔딩은 대부분 AVEX 소속 가수들이 불렀는데 SM은 AVEX와 일종의 제휴가 있었기에 더빙판
오프닝/엔딩들을 자기 소속사 가수들로 넣을 수 있었습니다.
3 - 2기 엔딩인 Every heart는 일판 더빙판 모두 같은 곡이다
더빙판
일판 (이 쪽은 화질구지에 음질이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아가 일판에서 먼저 Every heart를 엔딩으로 타이업 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번안앨범이 발매되기도 했었던 지라
가사만 바꾼 채 넣을 수 있었던 거죠.
4 - 4기 오프닝을 부른 사람은 서현진이다
예, 일단 서현진이란 분이 누구인지를 말씀드려야 겠군요. 밑에 사진을 봐주십사 합니다.
...ㅋ 이 정도면 설명이 잘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당시엔 이 분도 SM 소속의 걸그룹 밀크의 멤버였기에 오프닝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5 - 5기 오프닝은 원래 엔딩으로 쓰였었다
이 노래도 SM 소속의 천상지희란 걸그룹 멤버 분들이 불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건데 엔딩 곡이 오프닝으로까지 쓰였던 이유는
아마 홍보 차원에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SM의 끼워팔기는 애니메이션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노래 자체는 좋지만 문제는 이 오프닝이 쓰이기 시작했던 때가 하필이면 칠인대편이어서 좀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본편은 매화가 긴장감
넘치는데 오프닝은 매우 산뜻한 노래이니... 칠인대가 포스 있게 등장하는 4기 오프닝이 잘린 것도 꽤 불만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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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가 불렀던 2기 오프닝도 넣을까 했지만 대부분 아실 것 같은 사실이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옛추억을 조금 회상시켜 드렸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