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이제 야비군 훈련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사용함.</p><p>으하하하하하 이제 예비군도 안간다~~~~~~~~~~~~ 다시는 총 안쏴도 된다~~~~~~~</p><p><br></p><p><br></p><p>훈련병시절 강원도 모 사단신병소에서 신병훈련을 받고 있었음.</p><p>중대단위로 훈련기수가 달라지는데 우리 중대는 1,2,3 소대가 존재했음.</p><p>그중 1,2 소대는 본부막사를 중심으로 양팔벌리듯 만들어진 신형막사 건물에서 생활함</p><p><br></p><p> 1소대 - 본부 - 2소대</p><p><br></p><p>그리고 난 한참 떨어진 구막사 3소대에서 훈련을 받음. 보통 각 소대의 1번 훈련병들은</p><p>키가 큼. 키 순으로 새움. 그리고 모델 충신의 훈련동기가 있었는데 당연히 모델이므로</p><p>키와 얼굴이 되서 깃돌이로 당첨. 1소대 1번 훈련병임.</p><p><br></p><p>대략 행군의 즈음해서 고된 하루일과를 끝내고 어떻게하면 휴지를 구걸할까 고민하며</p><p>개인정비중에 중대장과 소대장, 부소대장이 내무실 문을 박차고 씩씩거리며 들어옴</p><p>아마 대대장한테 한참 개까이고 온것 같았음...</p><p><br></p><p>- 전원 기상. 침상끝에 도열한다. 실시!!</p><p><br></p><p>그리고 들려온 충격적인 소식. 1소대 1번 훈련병이 성병과 함께(사면발니) 입대하여 자신의</p><p>소대 같은 침상라인을 100% 전멸 시키고, 나머지 라인 일부 + 본부소대 병사들 + 2소대 일부</p><p>가 전염된거임. 군대 특유의 역학조사(?)로 범인을 색출하고 추가 전염자가 있는지 확인하러</p><p>온거임....어떻게 확인하느냐....어떻게긴...눈으로....어디를??...거기를....</p><p><br></p><p>- 전원 하의를 속옷까지 탈의한다. 실시!!</p><p><br></p><p>그 동안 그냥 벼랑에서 뛰어내리래도 뛰어내릴만큼 시달려온 훈련병들이 첨으로 머뭇거림</p><p>웅성웅성. 하지만 오랜 짬을 자랑하는 부소대장의 서슬퍼런 갈굼앞에 한명한명 바지를 까고</p><p>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하늘을 바라봄</p><p><br></p><p>- 자...그래...좌, 우...아래...다시...어...그래 위로....어 통과, 다음!</p><p><br></p><p>(자세한 검사 장면 묘사는 생략함)</p><p><br></p><p>이윽고 검사는 끝나고 조금이라도 낌새가 발견되면 전우를 위해서라도 꼭 바로바로 보고하라고</p><p>말하곤 간부들이 나감. 훈련병끼리 남은 우리는 얼굴도 반반한게 역시 문란하게 놀다왔다며</p><p>1소대 1번을 깜. 동시에 모태동정들과 자칭 카사노바들의 의견 및 경험 교환이 시작됨. EDPS로</p><p>그렇게 마무리 되나 했더니</p><p><br></p><p>이후 각자 자대와 특기가 결정되고 다음 훈련소로 이동함.</p><p>거기에 의견서인지 뭐인지 혹시 모르니 1주간 격리하라고 써있었던듯.......</p><p>1소대 뿐만 아니라 무고한 3소대 출신들도 그대로 격리됨....그리고 그것은 여기저기에 소문나서</p><p>모두 우리를 벌레처럼 피하고 다녔음......아......거긴 여자들도 훈련받는곳인데 완전 경멸하는 표정으로</p><p>보는게 너무 짜증났음. 억울해!!!!!!! 우린 아무 죄가 없는데!!!!!!!! 막사도 다른데!!!!! 엉엉 ㅠㅠ</p><p><br></p><p>식당가면 썰물처럼 갈라지는 인파들.... ㅠ_ㅠ </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자...나름 반전 포인트.</p><p>당시 훈련 중대장이 여군이였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