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 과연 오스카는 15/16시즌 한꺼풀 발전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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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ccer_145036

작성자 : blues91★

추천 : 3

조회수 : 759

IP : 218.147.***.2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7/14 21:00:30

http://todayhumor.com/?soccer_145036

과연 오스카는 15/16시즌 한꺼풀 발전할수 있을까?

요즘 축구사이트에서 첼시팬들의 15/16시즌 걱정이 많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분명 14/15시즌 첼시는 컵대회와 프리미어리그를 우승시키면서 역시 무리뉴라는 소리와 다시 무리뉴1기시절 첼시시절 영광을 회복한다고 하지만 절대 그 시절의 첼시와 비교한다면 부족함이 많은 팀이었다는걸 알겁니다.

첼시팬들은 4-3-3의 3미들을 원하지만 무리뉴감독은 여전히 4-2-3-1을 원합니다.

그 중심엔 파브레가스와 오스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브레가스의 패싱능력과 득점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분명 월드클래스입니다. 부인하지 않습니다. 14/15시즌 전반기에만 1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을정도이닌까요.

그러나 그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그건 수비능력에 있습니다. 세스크가 부족한 수비는 그의 파트너인 마티치몫이었죠. 그리고 오스카의 넓은 활동량으로 커버가 가능했고요.

그렇기에 전반기 그렇게 압도적인 첼시가 가능했던겁니다. 하지만 그 마티치를 커버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것을 볼수있었던 14/15시즌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후반기 오스카선수의 체력방전과 부진이 가장 큰 이유였고요.

또 그렇기엔 오스카선수는 첼시같은 빅클럽에 공미로서 만족할만한 수의 공미인지도 의심이 들고요.

사실 저번시즌 전반기정도면 전 만족하는데 문제는 매시즌 후반기에서 체력고갈과 부진이 아쉽죠.그래서 많은 첼시팬들은 3미들을 원한겁니다. 차라리 파브레가스를 위에 올려놔서 맘것 패스를 하게 놓고 마티치와 수비능력과 탈압박이 좋은 수미를 대려다 3미들을 원했던거죠.
비달을 데려올수없다면 무사 시소코라도 데려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또한 세스크,마티치가 분명 좋은 선수인건 분명하지만 그 둘중 부상당할경우 하미레스나 미켈은 그들과 너무나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클래스의 선수란겁니다. 한마디로 맨유 맨시 아스날에비해 백업선수가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번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영입은 없이 선수의 이적만 있는 첼시의 행보로 볼때 첼시팬들의 걱정은 당연한거죠.

그럼 사커라인의 Matic21님이 쓰신 오스카의 대한 장단점이 담긴 글을 퍼왔습니다.

14/15시즌 번리전의 오스카의 모습입니다.

아자르가 중앙으로 이동하자 겹치지 않게 좌측자리로 이동해서 공격의 폭을 넓혀주는 오스카의 모습 입니다.
윌리안이나 아자르등의 중앙이동이 많은 첼시인데 오스카는 이런 스위칭 상황에서 버려지는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빈 공간으로 찾아 들어가주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중앙 수비수들 틈으로 침투 후 빠른 타이밍에 왼발 슈팅으로 유효슈팅 만들어낸 오스카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스카의 슈팅 테크닉은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토킥이나 아웃사이드 슈팅도 잘 쓰는 선수고 빠른 타이밍에 원바운드 슈팅을 주로 활용 합니다.

또 스탯을 잘 쌓는 이유 중 하나가 박스안 오스카의 침투 능력 입니다.

사이드에서 아자르에게서 볼을 받아주려는 오스카의 움직임입니다.별거 아닌걸로 볼 수도 있겠지만 경기중에 좌우 가리지 않고 딱 저 위치에서 사이드에서 숫자 싸움에 도움을 주는게 오스카가 잘하는 플레이 입니다.
많은 활동량으로 수비시 뿐만이 아니라 공수 모두에 있어서 숫자 싸움을 유리하도록 해주는게 첼시에서 오스카의 모습입니다.

무의미하게 박스안으로 침투만 하는게 아니라 공격전개를 할 때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원들 선택지 늘려주는 움직임이 좋습니다.
국대 동료인 네이마르가 인터뷰에서 "오스카는 항상 패스 받기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번리의 압박에 빌드업이 쉽지 않자 중앙으로 내려와서 볼 받아주려는 오스크의 모습 입니다.

마찬 가지로 세스크로 부터 패스 받기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스카가 좋은 찬스에서 터치 미스로 수비수에게 볼을 탈취 당하는 모습입니다. 어렵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런 미스 부분은 분명 개선해야하는 부분 입니다.기술 자체가 좋지 못한 선수는 아니지만 플레이에 섬세함은 부족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장면과 같이 콰드라도 아자르가 모두 중앙으로 이동하자 오스카는 사이드로 빠져 나가서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공수에 있어서 저번 시즌에 비해 올 시즌 이렇게 공간에 있어서 영리한 움직임이 많이 발전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넓은 활동폭으로 빌드업에도 도움을 줍니다.

박스안에서 세스크와 2:1 패스 후 다시 세스크에게 리턴 주는 오스카의 모습 입니다. 저는 오스카가 창조적인 선수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박스 근처에서는 제법 센스 있는 플레이는 보여 줄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2:1패스나 순간적으로 빠른 타이밍에 쓰루 넣어주는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세스크 처럼 쩌는 패스 넣어주는건 아니지만 박스 근처에서 순간적으로 공격의 템포를 끌어올리는 능력은 있는 선수 입니다.

넓은 활동량으로 풀백 위치까지 내려와서 패스 받어주려는 오스카의 모습 입니다.

오스카의 역습시 패스 미스 장면 입니다. 콰드라도가 침투하지 않은 장면도 아쉬웠으나 오스카가 코스타한테 준 패스미스는 첼시의 주전 공미로써는 하지 않아야할 패스 미스 였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섬세하지 못한 플레이는 오스카가 개선해야할 점 입니다.

오스카의 경우 매 시즌 83% 정도의 패스 정확도를 보이는 선수 입니다.수치만 놓고 보면 평범하다고 볼 수 있으나 오스카의 플레이를 보면 그렇지 않다고 느낍니다.
예를들어 같은 공미에서 뛰는 세비야의 라키티치의 경우 79% 패스 정확도를 보여줬으나 사람들이 라키티치가 패스를 못한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공격적으로 유용한 패스를 많이하기 때문이죠.

제 생각에 현재의 오스카의 플레이라면 86~87%정도까지는 패스 정확도를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공격적인 패스를 자주 시도해서 정확도가 떨어진다기 보다는 기본적인 패스미스도 꽤 있는편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타이밍에 침투 했다가 선수들이 중앙으로 몰리니 사이드로 이동해서 볼 받아주는 오스카의 움직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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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첼시팬이지만 오스카가 공미로서 높게 평가 못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빅클럽 공미치고 플메로써 패스로 경기 풀어주는 능력이 떨어지는편 입니다. 온더볼 능력이 좋아서 탈압박이나 드리블이 엄청 뛰어난것도 아니고 KDB ,하메스 , 에릭센 처럼 벌려주는 킥능력이 좋지도 못합니다.

스피드는 나름 빠르기는 하지만 스피드로 먹고 살만큼 빠른것도 아닙니다.분명 일반적인 공미의 기준에서 보면 스탯은 잘 쌓고 있으나 아쉬운것이 많은 선수라고도 볼 수 있겠죠.
그러나 무리뉴감독은 오스카에 관해서 "팀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선수" 라고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세스크의 부족한 수비 능력을 커버해주는것은 물론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 모두에 있어서 숫자 싸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선수 입니다.경기를 보거나 히트맵을 보면 팀에서 사실상 거의 박투박에 가까운 역할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위에 번리전처럼 좌우에 버려지는 공간이 없도록 빈공간 찾아서 들어가주는 오프더볼 능력은 전술적으로 높게 평가 받을 부분은 분명이 있는 선수죠.
또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침투 능력과 슈팅 능력이 좋고 박스 근처에서 센스도 제법 있는 선수 입니다.리그 전반기에서만 6골 7어시라는 숫자가 이부분을 말해주고 있죠.

결론적으로 오스카가 일반적인 공미 기준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 할 수는 있으나 첼시의 선수로써는 전술적으로 중요한 역할 수행을 잘 해주고 있는 선수라는 점이죠.

또 오스카의 박스 침투능력은 동나이대 최상급 재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오스카한테 느끼는건 부지런하고 전술이해도가 높다는거. 그러나 섬세함이나 브라질스러운 테크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오스카가 지금부터 온더볼 능력을 급상승 시킨다는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앞으로의 과제는 중원에서의 패스&무브먼트 능력을 키워서 빌드업에 좀 더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오스카의 경우 패스를 받아주러 나오는 움직임은 좋으나중원에서 지공시 리턴 패스 주고나서 이후의 움직임은 좋지 못합니다.본인 주도하에 경기 운영은 못하더라도 중원에서 빠르게 템포를 올리는 티키타카는 해줘야 하는데 티키 까지만 되고 타카 는 안되는 느낌 입니다.

또 위에서 미스 장면으로 봤다 싶이 대강대강 하다가 패스미스 ,터치미스 하는 느낌의 플레이를 줄여야 합니다.

창조적인 부분은 키우기 힘든 부분이나 안정적인 부분은 충분히 발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첼시 첫 시즌에 비하면 피지컬적으로도 단단해지긴 했지만오스카의 경우 플레이 스타일이 유연성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아니라고 보기에힘을 좀 더 키웠하는 정도가 있겠네요.

신기하게 오스카는 부지런하고 희생적 플레이를 많이하고 시야도 괜찮은 편이긴한데...참 브라질인이 브라질특유의 섬세한 테크닉이 부족하단 말이죠.

무리뉴 감독은 15/16시즌에 오스카가 한단계 진화하는 시즌이 될거라고 했습니다.
무리뉴감독"작년 나는 기존의 선수들을 팔고 새로운 영입을 통해 팀을 강화시키길 원하는 몇몇 사람들을 봤다. 그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현재 선수들을 지키고 그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오스카를 좋아한다. 오스카는 아주 훌륭한 선수다. 내 생각에 오스카는 다음 시즌 아자르가 올 시즌의 보였던 진화를 선보일 것이다"

- 영국 '트라이벌 풋볼'과 무리뉴감독의 인터뷰에서-

과연 무리뉴감독의 바람되로 오스카는 자신의 껍질에서 벗어날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물론 최근 몇년간 월드컵부터시작해서 많은 국제대회로 오스카가 휴식기간에 쉬지못한것은 있었죠. 최근 브라질

국대에서만봐도 네이마르를 제외하면 오스카만큼 많이 차출된 선수도 드믈긴 했죠올 시즌은 간만에 부상덕이지만 코파아메리카컵에 출전하지않을수도 있었고요.

제발 부디 다음시즌 펄펄 날아보자!!

진짜 작년하는꼴 보면 포기하고 싶은데 그래도 이놈이 터져야 첼시는 되야한다고 생각해서 미련을 못버리네요.

올시즌 잘해라!! 한번만 더 믿습니다

그나마 첼시선수중 박스안에서 혼자능력으로 골을 만들수있는 몇안되는 선수고, 워낙 슈팅능력이 좋기에...

물론 가장 큰 단점은 기복이 심하단거 또 그러다 엄청난 플레이 몇번해주고 그럼 또 설래발치다고 또..빡치고..ㅜ

진짜 12/13시즌때만해도 엄청난 놈이 온거같아서 엄청 설랬는데 이놈도 어느세 20대중반.

이젠 정말 터져야할때...

무리뉴감독이 온지 3년차..3년째도 안되면 무리뉴도 포기할지도 모르는..

진짜 너만 터지면 첼시는 정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쩝..

그리고 개인적 바람인데 무리뉴감독님 뉴캐슬 시소코 어떻게 못데려올까요. 미켈 하미레스는 너무 부족해요 백업이 ㅜㅜ

출처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88359096&page=1&code=columnboard&keyfield=subject&key=%BF%C0%BD%BA%C4%AB&period=1988338022\|19884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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