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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seball_105047
    작성자 : Mourinho91
    추천 : 3
    조회수 : 772
    IP : 218.147.***.21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11/11 18:05:50
    http://todayhumor.com/?baseball_105047 모바일
    일본의 h2라 불리는 듀오 구와타&기요하라(스압有,좀 길어요)
    제가 생각하는 슬램덩크와 함께 최고의 만화인 H2
    (이 가사와 h2만화 가사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는데요 델리스파이스 분들이 h2를 토대로 음악을 만든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여기에 명장면들이 전부 녹아있죠.)
    사실 작가가 이 글을 쓸때 히로와 히데오 롤모델이 있었다는 애기가 있죠
    갑자원의 영웅 PL학원의 슈퍼스타 기요하라와 구와타
    물론 스토리는 다르지만...아다치 미츠루작가는 이 둘의 이야기에 깊히 감명받아 작품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요하라=히데오, 구와타=히로
    고시엔시절 피칭 ㄷㄷㄷ
     

    일본야구 특유의 감동적 스토리죠. 일본야구팬들이라면 알만한 정도로 유명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일본의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고시엔.. 매년 봄 여름 3000여개의 일본 고등학교가 참가해 지역대회를 거쳐 한신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고시엔에서 열리는 대회.
    3000여개 학교의 야구선수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고시엔
    흔히 우리나라 고교야구하면 인기도없고 아무도 주목받지 못한다 생각하지만 고시엔에서의 활약은 즉 프로야구선수로 직결!!
    또한 엄청난 팬을 거느릴정도로 인기스타로 발돋음합니다.그런 고시엔역사상 가장 뛰어났고 고시엔의 전설을 이룬 이들을 꼽으라면 일본인들은 단연 KK콤비를 꼽을겁니다. 만화책이나 영화에 나올법한 드라마틱한 KK콤비의 이야기는 이들이 현역에서 은퇴한 현재도..많은이들에게 화자되고있죠.일본 고교야구 명문인 PL학원의 구와타 마쓰미,기요하라 카즈히로 이둘의 영어 앞이니셜을 따서 KK콤비라 불렀습니다.83년 이둘은 모두 오사카의 야구명문 PL학원에 입학하게 됩니다.고시엔은 4000여개의 팀이 지역대회 포함 단일토너먼트로 붙기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선수가 있는 학교래도단한번의 실수로 삐끗하면 바로 끝나는...
    4000개의 팀중 49개팀만이 고시엔 본선무대에 설수있으니 본선진출만으로도 어마어마하게 어렵습니다. (이치로와 노모가 고시엔 문턱도 못밟아본것을 상기해본다면 말이죠.)
    구와타는 투수로써 기요하라는 타자로써 데뷔했고 83년 여름대회 KK콤비는 무서움을 모르는 1학년 신인이었고 선배들과 함께 고시엔 본선으로 팀을 이끕니다.강호코우이치고교와 10대9로 피말리는 접전끝에 이긴 PL학원은 4강해서 바로 전년도 챔피언인강호 이케다고교와 붙었을때 아무도 PL학원이 이길거라 생각못했죠.
    그도 그럴것이 이케다고교는 바로 전해 봄 여름대회를 2연패한 엄청난 강호였으니...허나 이 무서운 1학년들은 기요하라의 선제홈런과 구와타의 역투로 이케다고교를 꺽어버리고데뷔와 동시에 고시엔 우승을 하게됩니다.이때부터 일본언론들이 난리나게 되었습니다 한팀에 괴물 고교1학년생 콤비가 이루어낸 극적인우승에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쏟기시작했고 이들은 고교실절부터 프로야구 스타보다 더 인기가많은 고교생이 되었죠..
    이들은 1학년때 바로 데뷔했고.주축선수로써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엄청난 인기를 얻게됩니다.프로데뷔전에 전국구스타가 되버렸습니다.(당시 일본 최고의 프로야구 스타였던 오치아이가 질투할정도였으니...)
    고시엔이라는 대회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본선진출하는것도 엄청나게 어렵습니다.일본프로야구에 스타들조차 고시엔 근처도 못가본선수가 수두룩하며..또한 명문학교 선수들이 1학년에 주전 추축선수가 된다는것은..거의 말도안되는 일이죠..
    이런 이들은 일본언론들이 엄청난 설레발을 치며 괴물1학년생 등장 이다 뭐다하며 호들갑을 떨정도로 대단한 사건이었습니다..그것도 전년도 봄,여름대회를 2연속 우승한 강호고교를 꺽고 우승했으니..
    출장고교가 있는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싸우는 축제란 표현이 더 어울립니다.이때까지만해도 아무도 예측하지못했다 이것이 KK콤비 신화의 시작일줄은...
    해가 바뀌어 84년 봄대회 이둘이 이끄는PL학원은 고시엔 결승까지 쾌속 진격을 하게됩니다.기요하라는 봄대회 신기록인 3홈런을 때려내고 구와타의 역투 그리고 구와타역시 2홈런을 때려내며 우승을 향해 달려가던중 고시엔 첫진출고교에게 결승에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하며..무참히 무너집니다
    그리고..84년 여름대회..
    PL학원에겐 이미 지역예선통과는 그저 의례일 뿐이었습니다..
    엄청난 파괴력과 압도적인 투수력으로 지역예선을 통과했고 고시엔 본선 1차전 기요하라가 1시합 3홈런 신기록을 새우며 쾌속진격 4강에서 다시 강호팀과 만나고..구와타가 8회말 역전 3점 홈런을 때려내며 그들은 우승에 다가갑니다.허나 결승에서 이들은 또다시 무너지게 됩니다.연장 10회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투수 구와타가 끝내기 3점홈런을 맞고 무너지게되죠..고시엔 진출하는것도 어려운 고교야구에서 한해 3연속 결승진출,1회우승 2회연속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면서 일본언론에선 이들의 인간적인 면까지 부각시켜 오히려 이들의 관심은 더욱더 커지게 되었죠..(참고로 고시엔은 봄,여름대회가 열리며 고교생이 최대 5번까지 출장을 할수있습니다,1학년 여름,2학년 봄 여름 3학년 봄 여름)
    그리고 해가 바뀌어 85년 KK콤비는 마지막 고교생활을 준비하게 됩니다.고시엔 봄대회에 출장하여 압도적인 실력우위를 보여주며 4강까지 진출하지만..허나 훗날 기요하라의 팀동료가 될 이노상고의 와타나베 토미오에게 기요하라가 3개의 삼진을 당하고구와타는 최후까지 완투를 하였으나 결국 패배하게됩니다..그리고 최후의 여름...KK콤비의 마지막 고시엔대회..
    1학년 첫 여름대회에서 화려하게 등장하여 우승을 했지만 그후 우승을 못한 그들은 최후의 고시엔대회를 준비합니다..
    기요하라는 4번타자 구와타역시 타격이좋았지만 투구에 전념하기위해 8번타자로 출장한 이들의 마지막 고시엔대회..본선 2회전 고시엔 신기록인 32안타를 PL학원이 몰아치며 29대7로 승리
    3회전 구와타가 완봉쇼를 펼치며 3대0승리 4회전 준준결승에서 6대3 승리 준결승까지 기요하라는 3시합연속홈런을 때려내며 우승을 향한 집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결승상대는 당시 기요하라의 라이벌이었던 후지이가 이끄는 우베상고였습니다(참고로 후지이는 대회 최다 타점 신기록보유자)
    KK콤비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서였을까?
    이들의 마지막답게 고시엔사상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2회 구와타가 선제1점을 내주지만 4회 기요하라의 동점홈런 후 2대1로 앞서나가지만..구와타가 다시 후지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3대2로 다시 역전당하게 됩니다.그리고..기요하라의 6회 3대3을 만드는 동점홈런...
    기요하라는 이홈런으로 한대회 최다 5호홈런,고시엔 통산 최다신기록 13홈런을 기록하게됩니다.그리고 9회말 3대3 2사이후 PL학원 선수였던 야스모토가 중전안타후 도루로 2후까지 진출
    2사 2루..팀의 중심타선이었던 마츠야마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KK콤비가 이끄는 PL학원은..마지막 우승을 하게됩니다.
    이때 일본 중계케스터의 고시엔은 기요하라를 위한것인가 라고 외치는 이말은..두고두고 고시엔의 대명사 격으로 남게됩니다.
    고시엔 무대를 한번 밟아보는것조차 지극히어렵고 영광으로 생각하는 고시엔무대에서 이들은 5회모두 출장하여 2회우승2회준우승 1회4강 이라는 전설을 남기며..프로야구로 떠납니다...허나..이들의 전설과 고시엔때보다 더욱더 드라마틱한 야구인생을 프로에서 써나갈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아니 어찌보면 기요하라에겐 비극의 서막이 아니었을까..생각되지만..(훗날 희극으로 바뀌긴합니다.)
    고시엔은 기요하라를 위해 있는것인가~ 라는 명언이 나오죠.
    기요하라 카즈히로 고시엔 봄대회 역대 최다홈런(3호) 여름대회 역대 최대홈런 (5호)여름대회 한시합 최다홈런 (3개)여름대회 연속경기홈런 (3경기) 여름대회 최다루타 27루타..고시엔통산홈런1위(13개)90타수 41안타 고시엔 통산타율 0,441
    고시엔 타자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는 ..기요하라.. 그는 어린시절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팬이었고 자신은 요미우리에 갈것이다 항상 이야기를 했습니다..그래서 모두가 기요하라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갈것이다예상했습니다. 기요하라의 요미우리 사랑은 어느정도냐면..자신의 출신지역인 오사카지역의 인기구단인 한신타이거즈를 응원 안한는것 그리고 요미우리를 끔찍히도 사랑한다는것
    이면만봐도 그의 요미우리사랑을 볼수있죠
    웃긴예로 기요하라의 어린시절 자이언츠의 잠옷과 한신잠옷이있었는데 그날 이긴팀의 잠옷을입었지만 왕정치의 세계신기록홈런달성을 지켜본 기요하라에게 자이언츠는 꿈의 무대가됩니다.
    구와타 마쓰미
    1학년때부터 에이스로 활약하며 고시엔통산 20승3패 (통산 최다승 전쟁전후 최다승.)방어율 1.55...197과 3분의2이닝..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또한 1학년때부터 팀내 에이스로 자리잡았음에도 그에대한 부담감을 완전히 떨쳐버릴정도의 강한 정신력의 남자..구와타는 바로 프로에 가지않고 와세다 대학에 진학하겠다고 미리 선언했고프로구단들은 구와타의 스카우트를 포기합니다..당시 자이언츠의 감독은 기요하라의 영원한 우상 왕정치 감독이었고 기요하라는 자신이 꿈꾸던 자이언츠와 자신이 동경했던 왕정치감독의 자이언츠로 가는것을 꿈꾸기시작합니다.이둘의 우정은 영원할것같았지만.. 85년 프로드래프트에서...대사건이 터져버립니다..당시 일본드래프트 방식은 굉장히 특이해서 모든팀이 1순위선수를 적어낸뒤 같은선수가 나올시 추첨을 통해서 데려가는 방식이었습니다.어린시절부터 요미우리의 모자를 쓰고다니며 요미우리의 팬이었고 요미우리에 가겠다고 선언했고요미우리의 스카우터들도 1순위에 기요하라를 뽑겠다 언질을 주었기에 모두들 기요하라가 요미우리에 갈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고..구와타는 와세다대학에 진학하기할것이다 미리 언론에 수차례 언질을 주었기에프로구단들은 구와타의 영입을 모두 포기합니다.그리하여 모든팀들이 구와타를 포기하고기요하라를 노리는 그런 상황이었죠.
    허나 드래프트장에서는 대이변이 일어납니다.요미우리는 1순위로 구와타를 지명했고...나머지 모든팀들이..1순위로 기요하라를 지명한것입니다.추첨끝에 기요하라는 세이부 라이온즈에 가게되었고...
    당시 한반이었던 기요하라와 구와타는 또다른 프로행 동료인 선수에게 왜 구와타냐고..라고 교실에서 외치자..구와타가 씁슬히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문을 나갔습니다.기요하라는 실내연습장에 들어갔고 동기 친구들이 2시간동안 번갈아서 배팅볼을 던져주었습니다
    2시간가까이 기요하라는 울면서 배팅볼을 쳤다고합니다.
    기요하라는 믿었던 요미우리에게 배신을 당하고...자신의 우상 왕정치감독의 배신..믿었던 친구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해서 요미우리에 가게되자결국 드래프트장에서 울먹이며 인터뷰를 마칩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게 반드시 복수를 하겠다고 말하죠.
    이둘의 드래프트 동영상입니다. 기요하라는 드래프트전날 인터뷰에서 당연히 교진(요미우리)에 가고싶다고 말합니다.드래프트당일..일본의 6개구단1순위지명은 기요하라. 믿었던 요미우리는구와타를 지명합니다.장내아나운서조차 황당해서 뜸을 들이고 말하는 극적인 드래프트결과였죠. 자세히 이야기하면 당시 요미우리의 감독은 왕정치감독이었는데 왕정치감독은 타자보다 에이스급 투수를 더 얻는것을 원해서 구와타를 내정하고 구와타와 뒷거래를 하여 연막작전을 핀것이라합니다 구와타는 대학에 갈것이고 우리는 기요하라를 뽑을것이다 언론에 흘렸고 대학에갈 구와타를 프로구단들이 포기하게 만든것이었습니다. 이게 언론에서 추측하는 내용이었습니다.구와타는 와세다대학으로의 진학을 결정하고 와세다대학행 기차를 탔는데.. 그 기차에 요미우리 스카우트진이 같이 탑승합니다.그들은 그 기차에서 구와타에게 요미우리가 얼마나 구와타를 필요하는지 설명합니다. 그래서 구와타는 요미우리행을 결정하고 기요하라는 결국 세이부에 입단하게됩니다. 기요하라는 프로데뷔하자마자 괴물신인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86년 3할4리 31홈런 78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등극하게되었습니다.
    (일본야구 역대 신인최다홈런)
    구와타는 첫해에는 2승으로 부진하지만 87년 15승 6패 2.17로 일본의 사와무라상을 수상하게 되죠. 그리고 87년 올스타전.
    이 둘은 처음으로 맞붙게됩니다. 올스타전에서 기요하라는 구와타를 상대로 분노의 홈런을 때려내게 됩니다.그리고 그해 겨울 일본 열도를 감동과 눈물의 쓰나미로 뒤덥게 한 사건이 터집니다. 87년 재팬시리즈에서 구와타의 요미우리와 기요하라의 세이부가 붙게됩니다.세이부가 3승을 거두고 마지막경기 우승직전 9회말 2아웃 갑자기 경기가 중단되게 됩니다.19세의 어린 고교야구생의 그 진심어린 눈물.자신이 그렇게 사랑했고 가고싶었고 가기위해 노력했던 요미우리 그리고 함께 야구를 하며 꿈을키워온 구와타에 대한 눈물.당시 일본야구팬들과 언론은 꽤나 감동깊었나 봅니다.
     
    '남자는 뱉은말을 반드시 지킨다.'
    기요하라의 눈물속에 세이부는 우승을 하게됩니다.
    막강한 팀 동료들의 도움을받습니다.두명의 에이스 곽태원, 구도 키미야스, 최강타선 아키야마, 기요하라, 데스트라데의 위력이죠.
    허나 기요하라의 복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94년 재팬시리즈 요미우리와 세이부는 다시 맞붙게되었고 우승은 결국 요미우리가 하게되지만 기요하라는 구와타를 상대로 1차전 1홈런 5차전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친구에게 복수하게되죠. 기요하라와 구와타의 대결에서 구와타는 기요하라에게 줄기차게 직구승부를 하게됩니다.
    (선배 포수에게 혼났다고 나중에 인터뷰를 합니다ㅋ)
    인터뷰에서 그들은 줄기차게 서로를 칭찬합니다.오늘은 기요하라를 칭찬해주세.구와타는 최고의 투수입니다.로 화해의 분위기가 싹이 트죠
     

    시간은 2년이 더 흐르고
    96년FA가된 기요하라는 한신타이거즈의 10년 30억엔 계약을 거절하고 꿈꾸던 자이언츠에 가고싶다 했지만 자이언츠는 그렇게 오고싶으면 와라. 식의태도를 보였고 결국 기요하라는 고심끝에 자이언츠로 가게됩니다.
    그리고는 구와타와 함께 2000년 2002년 요미우리의 우승을 이끌게됩니다.
     
    2002년 일본시리즈에서 나온 기요하라의 20년한을 풀어주는 홈런
    아이러니하게도 친정팀 세이부와의 경기 상대투수는 괴물 마쓰자카를 상대로.
    하지만 기요하라는 자이언츠에서 엄청난 시련을 격습니다.
    자이언츠의 팀성적이 부진하고 팀내 간판이었던 기요하라가 부진하자 모든 비난은 기요하라에게 돌아갑니다. 기요하라는 이때 죽고싶다는 심정을 표현할정도였고 하죠.
    결국엔 자이언츠팬들이 기요하라의 응원보이콧을합니다.
    기요하라타석에 아무도 응원을 안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기요하라의 노력으로 다시 팬들을 돌아오게 만들지만 구단에서 알수없는 이유로 기요하라를 박대하기시작합니다(구단관계자가아닌 외부 전력외통보 등등)
    기요하라는 마지막시즌 결국 재계약불가통보를 받고 결국쓸쓸히 떠납니다.구와타역시 요미우리의 상징으로써 구단에서 코치제의,연수등 많은 제의를 했으나 구와타가 선수에대한미련을 버리지못하자 역시 내치게 되죠.
    이둘은 다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게 되죠.
    와타가 부상을 당하고 2년만의 마운드 복귀전에서 기요하라는 시원하게 홈런을 때려주었습니다
    그후 나이가 점점 들어버린 기요하라는 오릭스에서 2년간 거의 출장을 못하다가 결국 은퇴하게됩니다..이때 역시 눈물의 은퇴였습니다.
    기요하라의 은퇴식은 npb선수 은퇴식 역사를 되새겨도 손가락안에 꼽을만큼 감동적이었다하죠.
    구와타는 선수시절 계속되는 부상으로 엄청난 성적을 못올렸지만 요미우리의 에이스로써 최고의 활약을 펼쳐주었고  40을 넘긴나이에 MLB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은퇴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80년대90년대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스타이자 국민적인기를 가진기요하라와 구와타를 이렇게 내보내버린것은 자이언츠팬들에게 가장 한이되는 부분이죠.
    기요하라의 500홈런
    슈퍼스타 기요하라와 무명의투수 노모히데오의 프로에서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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