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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54833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26
    조회수 : 2033
    IP : 115.88.***.16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8/05 17:39:52
    http://todayhumor.com/?panic_54833 모바일
    귀신의 존재를 믿을수밖에 없었던 경험담 1~4 完
    <div>맨날 눈팅만 하다가 다른 분들의 무서운글들을 읽고 제가 겪은 일도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기에 이렇게 </div> <div> </div> <div>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참고로 정말 완벽하게 제가 다 겪은 일이구요 이이야기를 100번이상은 한것 같습니다. </div> <div> </div> <div>군대에서 각 단위대에서 저를 초빙해서 들려주었거든여ㅎㅎㅎㅎ</div> <div> </div> <div>때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로 돌아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고등학교 2학년 가을 즈음에 가출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각별히 친한 의형제 형님세분이 계셨는데</div> <div> </div> <div>대학교를 다니시는 둘째 형님이 자취를 했기에 거기서 젊은 날을 허비(?)하고 있었죠~</div> <div> </div> <div>형님은 동신대학교를 다니시는데 그때 당시 1학년이셨고 총학생회선거준비로 한참 바쁘셨죠~</div> <div> </div> <div>저는 가출해서 학교도 안갔던 터라 형님을 따라서 대학교 선거운동을 도와드리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결국 형님이 참모로 있었던 후보가 당선이 되었고 중추 참모들과 저희는 수고했다는 의미로 지리산으로 </div> <div> </div> <div>엠티를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된 멤버는 누나들 3명과 형님들 5명 그리고 저 1명~ 이렇게 9명이 봉고한대를</div> <div> </div> <div>타고 지리산으로 출발하였죠~ </div> <div> </div> <div>아시는 형님이 아는 산장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차로 갈 수 있는곳 까지 올라가고 차에서 내려서 </div> <div> </div> <div>술이며 여러가지 음식들을 챙겨서...지금 기억으로는 한 2시간 남짓 올라간것 같습니다. </div> <div> </div> <div>어느정도 올라가자 조금 넓은 공터가 나오고 멋들어진 산장 한채가 있더군요~ 정말 정말 그때까지 우리모두는</div> <div> </div> <div>선거의 승리와 고생후의 여행으로 들뜨고 신나있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날 밤에 일어날일은...전혀 생각도</div> <div> </div> <div>못한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산장에 도착한 때가 5시경이었던걸로 기억되는군요~ 11월 초라 날씨도 으스스하고 빨리 어두워지는터라</div> <div> </div> <div>우리는 마당에서 숯불을 피우고 삼겹살 바베큐를 준비해서 줄창 술을 펏습니다. </div> <div> </div> <div>어느새 어두워졌고~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서 큰방에서 모두 모여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 산장은 꽤나 현대식이었고</div> <div> </div> <div>큰방 하나 작은방 하나 그리고 거실겸 주방의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작은 방에서는 누나셋이 쓰고 남자들 다섯이</div> <div> </div> <div>큰방을 쓰기로 했죠~ 한참 술을 먹다보니 한 2시쯤이 되었습니다. 산도 올라오고 피곤했던 터라 누나들이 </div> <div> </div> <div>못버티고 먼자 잔다면서 작은방으로 가더군요~하지만 형들과 저는 줄창 술을 푸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얼마나 지났을까요....갑자기 한 누나가 큰방으로 왔습니다 </div> <div> </div> <div>"너희들...장난치지마 ㅡㅡ; 하나도 안무서우니깐...장난치지마라~~" 면서 화를 내는것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우리는 영문도 모르는 채 </div> <div> </div> <div>"무슨 장난 @_@? 우리는 계속 여기서 술만 마셨는데......"</div> <div> </div> <div>그래도 그 누나는 장난을 치지마라면서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div> <div> </div> <div>우리들은 뭐야 ㅡㅡ; 개니 그런갑다 라고 생각하며 여전히 술을 푸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한 10분쯤 지났을까요? 이번엔 누나들세명이 모두 같이 큰방으로 와서  장난치지 마라며 화를 내는것입니다.</div> <div> </div> <div>"너희들이 창문 두들겼잖아!!!!"</div> <div> </div> <div>정말 우리는 영문도 모르는채 누나들이랑 말다툼을 하고 있던 그 때 </div> <div> </div> <div>"탕! 탕! 탕!~"</div> <div> </div> <div>정말...그때가 한 10년전 쯤인데도 소름이 끼치는 군요...누군가가 방에 있는 창문을 크게 세번 두드리는 것입니다.</div> <div> </div> <div>정말...9명 모두가 한 10초쯤 굳어져서 창문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모두가 창문을 쳐다보고 있는 그때 또다시 </div> <div> </div> <div>"탕! 탕! 탕!"</div> <div> </div> <div>하고 창문들 세번 두들기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부터 누나들은 완전히 소리지르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div> <div> </div> <div>형들도 저도 완전 쫄아있었죠 ㅡㅡ; </div> <div> </div> <div>그곳은 사람사는곳에서 2시간가량 떨어져 있던 곳~ 과연 세벽2시가 넘은 시간에 누가 창문을 두드리는 </div> <div> </div> <div>장난을 치겠습니까?</div> <div> </div> <div>그래도 우리들은 남자라 최대한 안쫀척하며 둘째형님이 창문을 열어재꼈습니다. 여러분도 공감하시겠지만...</div> <div> </div> <div>무서우면...큰소리로 욕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면 조금 낳아지잖아요? </div> <div> </div> <div>창문을 열어재끼고 컴컴한 숲속을 항해 둘째형은 욕을 막해댔습니다. </div> <div> </div> <div>"야이 씨XX아~! 어떤 개XX가 장난질이야? 걸리면 뒈진다~~~"</div> <div> </div> <div>그 창문은 이중으로 되어있는 창문입니다. 밖에 있는 창문은 셰시로 만들어진 투명유리 그리고 방안쪽에는</div> <div> </div> <div>나무틀로 되어있는 불투명 유리....</div> <div> </div> <div>그리고 형님은 "야야 괜찮아 여기 사람이 어딨어...그냥 바람때문에 무언가가 창문에 부딪친걸꺼야~"</div> <div> </div> <div>형님은 그렇게 말했지만 그 소리는 분명히 사람이 손으로 창문들 두드리는 소리임을 우리모두는 이미 </div> <div> </div> <div>느끼고 있었을껍니다.</div> <div> </div> <div>형님은 그렇게 말하면서 밖에 있는 창문을 닫고 안에 있는 창문을 막 다 닫히는 그 순간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탕! 탕! 탕!~ " 그 저주받을 소리가 바로 그때 또다시 들렸습니다. 창문을 닫던 형님은 놀라서 뒤로 </div> <div> </div> <div>나가 떨어졌고 저희들도 완전히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르며 서로를 껴안았습니다. </div> <div> </div> <div>정말...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무섭네요 ㅠ.ㅠ</div> <div> </div> <div>다시 둘째형이 (둘째형의 그날 맴버의 리더격이었기 때문에) 진정하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div> <div> </div> <div>모두 겁에 질려서 정말 진정할래야 할 수가 없었죠...정말 무서웠습니다. </div> <div> </div> <div>저희들은 도저히 그 방에 있을수가 없어서 거실로 나왔습니다. 모두 거실에서 모여있으면 조금</div> <div> </div> <div>낳아질까 싶어서 거실에 모두 따닥따닥 붙어서 겁에 질려 부들부들 떨고만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너무 무서워서 밖에 나가 살펴볼 생각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정말 저는 떠오르기도 싫은</div> <div> </div> <div>그 광경을 이제 이야기 해야 합니다. 정말...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피씨방임에도 불구하고 </div> <div> </div> <div>소름이 끼치는군요....(집에서는 도저히 쓸용기가...ㅡㅡ;)</div> <div> </div> <div>9명이 둥글게 뭉쳐 있을때 전 거실쪽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겨실은 투명한 유리로만 되어있는</div> <div> </div> <div>거실 창문이었고 그 창문위로 반투명한 천있죠? 그 약간 투명에서 뒤에가 거의 비치는...그런 커튼이 </div> <div> </div> <div>드리워져있었습니다. 그 말은 밖이 어슴프레 보인다는 이야기죠....</div> <div> </div> <div>제가 밖을 쳐다보고 있는 그때...무언가 하얀 어슴프레 한것이 왼쪽에서 오른 쪽 현관 쪽으로 쉬~익</div> <div> </div> <div>지나간것을 봤습니다. 그걸 보자마자 전 아마 태어나서 그렇게 비명질러본적이 없을겁니다. </div> <div> </div> <div>정말 엄청난소리로 고함을 질러댔고 겨우 진정된 우리 9명은 또다시 제 고함으로 인해 소리를 지르며</div> <div> </div> <div>패닉상태에 빠졌죠 </div> <div> </div> <div>그때....정말 거짓말 처럼....정전이 일어났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정전이....정말 말도 안되죠...</div> <div> </div> <div>아...생각하며 글을 쓰는것만으로도 정말 미치도록 무섭군요..ㅠ.ㅠ 정말 제가 말로 해드리면</div> <div> </div> <div>여러분들 더 실감하실텐데...ㅠ.ㅠ</div> <div> </div> <div>하여튼 정전이 일어났고 우리들 모두는 정말 완전히 반쯤 미치는 상태로 공포에 질려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남자들은 라이터를 키고 누나들과 저를 진정시켰습니다. </div> <div> </div> <div>어떻게 일어나서 차단기 쪽으로 가야 하는데 일단 진정을 해야 했기에 우리들은 서로를 진정시키기</div> <div> </div> <div>바빳습니다. 겨우겨우 어느정도 진정이되어가고 있는 바로 그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현관의 불이 켜지는 것이었습니다. ㅡㅡ; 혹시 아파트 현관에 있는 센서 달려있는 백열등 아시죠?</div> <div> </div> <div>그 산장의 현관이 바로 그 센서등이 달려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전이 되어서 모두가 혼비백산해서 </div> <div> </div> <div>공포에 질려 있을때...겨우겨우 진정이 되어가고 있던 그때...바로 그 현관의 불이 켜지는 것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정말....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었죠...솔직히 경험해보신분들이 몇분이나 계실지 모르겠지만....</div> <div> </div> <div>정말 극한의 공포상태가 오면 소리도 지를수도 없고 그저 멍하니 부들부들 떠는것 말고는</div> <div> </div> <div>할 수 있는일이 없습니다. 바로 그때가 거기 있었던 9명 모두가 그런상태였죠....그저 켜져있는 </div> <div> </div> <div>현관을 응시하면서 우리9명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모두 침묵을 지키며 현관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얼마 있다가 센서등은 꺼졌습니다. 그리고 우리9명은 그저 암흑속에서 이제는 라이터를 켤 생각도</div> <div> </div> <div>못하고 그저 소리없이 흐느끼며 서로부둥켜 안고 부들부들 떨고만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div> <div> </div> <div>정말 생각만해도 전 죽을 것 같은 그 장면을 설명을 해야 하는군요.....</div> <div> </div> <div>그리고 다시...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요...정말 1분? 아니 2분? 하지만 제가 느끼는 그 짧은 순간은</div> <div> </div> <div>마치 10시간이상의 시간차로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다시...센서등이 켜지는 순간....</div> <div> </div> <div>그밑에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긴머리의 여자가 서있었습니다. 얼굴은 생각도 나지 않는군요...</div> <div> </div> <div>그저...하얀색...그거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더이상은 생각도 하고 싶지 않구요 만약에 얼굴이 </div> <div> </div> <div>제대로 생각이 난다면...전 정신병원에 있었겠죠....너무 무서워서 정신이상이 걸려서 말이죠....</div> <div> </div> <div>정말 그 순간은 그냥 원초적으로 무섭다 이외의 생각은 나지도 않았습니다. </div> <div> </div> <div>센서등이 켜지고 그 밑에 있는 긴머리의 원피스의 사람을 본후 저는 기절을 했습니다. </div> <div> </div> <div>저만 기절한줄 알았지만 모두들 다 기절했더라구요...소리한명 지른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냥 </div> <div> </div> <div>모두 기절했죠...정말로...</div> <div> </div> <div>만약 센서등밑에 귀신을 처음봤다면 우리 모두 소리를 지르며 난리 발광을 했겠지만...</div> <div> </div> <div>그전에 창문으로 인한 공포감과 그후의 정전으로 인한 공포감으로 우리 모두는 이미 정신이 </div> <div> </div> <div>약해질대로 약해져 있는 상태였고 그래서 마지막에 그 귀신을 본순간 이겨내지 못하고 모두 </div> <div> </div> <div>기절한것이 아닌가 나중에 생각했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누가 저의 몸을 막흔드는것을 느끼고 저는 깨어났습니다. 형들은 벌써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div> <div> </div> <div>있더군요...일어나서 창문밖에서 밀려오는 햇빛이 그렇게 반가운적이 있었을까요?</div> <div> </div> <div>그저 전 일어나자 마자 어제일을 생각하며 눈물흘리며 울기만 했었습니다. </div> <div> </div> <div>8시정도의 시간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일어나자 마자 우리는 미친듯이 짐을 챙기기 시작했고 </div> <div> </div> <div>바로 산을 내려와야 했습니다. 뒤는 쳐다보지도 않고...내려와서 누구에게 그 사건에 대해 물어본다거나 </div> <div> </div> <div>알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저...집으로 빨리 가고 싶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저는 형의 자취방으로 함께 돌아왔고 우리는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그 일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지 </div> <div> </div> <div>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렸을때라 그런지 이일을 누구에게 말하고 무서움을 덜어내고 싶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 사람이 바로 의형제중에 샛째형이었죠....돌아온지 얼마 안되서 저는 셋째형집에서 둘이 함께 술을</div> <div> </div> <div>마시며 그 일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말빨이 좀 있는 놈이라 거의 셋째형도 이야기만 듣고도</div> <div> </div> <div>거의 질질싸시더군요 ㅡㅡ; 그게 정말이냐고 몇번을 물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저는 이야기를 해주고</div> <div> </div> <div>둘째형의 자취방으로 돌아가기 위해 셋째형의 집에서 나왔습니다. 둘째형의 집까지는 조금 거리가 있었죠</div> <div> </div> <div>하지만...저의 이 경험담은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죠....</div> <div> </div> <div>1킬로미터도 되지 않는 둘째형의 집까지 가는 순간 저에게 일어난일은 정말....지리산에서 일어났었던</div> <div> </div> <div>일은....정말 전설의 고향과 주온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그날의 밤을 전 평생 잊을 수가 있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전 지리산에서 다시 광주로 돌아왔고 신가동에 있는 형님의 자취방에 돌아온 후 </div> <div> </div> <div>우리 두사람은 마치 약속이나 한듯이 그 일에 대해선 서로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div> <div> </div> <div>괜히 이야기 해봤자 서로 겪은 일이니 무서움만 더 해 갈것이라는 생각을 은연중 둘다 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하지만...거기 함께 없었던 누군가에게 제가 겪은 이 무서운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div> <div> </div> <div>무서운일도 함께 나누면 반감이 되길 전 바라고 있었던 거죠...</div> <div> </div> <div>그래서 전 셋째형 집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겪은 이야기를 해주고 저는 다시 둘째 형집을 가기 위해서 </div> <div> </div> <div>집을 나섰지요...아마도 정말 우연처럼...그 시간이 새벽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지금 생각해보니...지리산에서 일어났었던 그일도 2시 이후부터 시작되었었죠....</div> <div> </div> <div>나중에 제가 저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궁금한점들중에 한가지가 바로 이 시간대였는데요...</div> <div> </div> <div>나중에 제가 또 다른 제 경험담을 들려드리겠지만....이상하게도 귀신을 본 시간대들이 거의 </div> <div> </div> <div>새벽 2시에서 4시 였거든요...그래서 관련 자료들을 찾아본결과 우리가 쉽게 말해서 령(靈)! 즉 </div> <div> </div> <div>우리가 귀신이라고 부르는 이 령들은 음기가 충만한 시간대에 활동을 하는대요 음기가 가장 충만한</div> <div> </div> <div>시간대는 동트기 바로 직전이나 보통 동이트기 3~4시간 전부터 활동을 한다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정말...소름돋는 일이죠...ㅡㅡ; 솔직히 전 지금도 2시가 넘은 시간에 혼자 집으로 가는 골목길은....아직도 </div> <div> </div> <div>무섭습니다. 디엠비를 크게 틀어놓고 간다거나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걸어가죠...</div> <div> </div> <div>여하튼~!~!~! 그렇게 2시가 넘어서 둘째형 집을 가기위해 전 집을 나섰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셋째형님 집을 나와서 둘째형집을 가기 위해서는 첫번째 작은 사거리를 지나서 직진으로 한 200미터정도 되는</div> <div> </div> <div>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불과 며칠전에 그 무서운일을 겪고 또 방금 셋째형에게 리얼하게 그 이야기를</div> <div> </div> <div>해준 덕분으로 저역시 다시 무서운 마음으로 가득차있었기 때문에 형집에서 자고 갈까 생각도 했지만...</div> <div> </div> <div>결정적으로 셋째형님집에는 당시에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에 너무너무 심심했습니다. 그래서 </div> <div> </div> <div>전 가는 길에 가로등도 있었기 때문에 무슨일이 일어나랴 싶어 그냥 그렇게 노래를 부르면서 </div> <div> </div> <div>오르막길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제 왼쪽에는 신가공원이 있고 오른쪽에는 </div> <div> </div> <div>한창 공사중인 신가초등학교건축 현장이었는데 대부분의 골조건물은 다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전 혼자서 노래를 부르며 오르막길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절반도 올라가지 못해서 전..........</div> <div> </div> <div>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돋는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노래를 부르면서 일부러 다른생각을 하면서 올라가느라</div> <div> </div> <div>모르고 있었는데...오른쪽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마치 쇠뭉치를 해머로 때리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는 사실에</div> <div> </div> <div>등골이 오싹했었고 (그 시간이 2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아무리 야간에 공사를 한다고 치면...불빛하나 없는</div> <div> </div> <div>미완성 학교 건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ㅡㅡ;)</div> <div> </div> <div>그리고 절 미치게 만든사실은........그 쇠뭉치를 때리는 소리가...바로 제 발걸음 소리와......정확하게</div> <div> </div> <div>일치해서 들리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div> <div> </div> <div>저벅~~저벅~~저벅~~저벅~~</div> <div> </div> <div> 깡~~~깡~~~깡~~~깡~~~</div> <div> </div> <div>이렇게요 .... 한번 생각해보세요...그시간에 혼자 걷고 있는데 모든불이 꺼져있는 조용한 미완성 학교 건물에서 </div> <div> </div> <div>내 걸음 에 맞춰 소리가 난다면....여러분은 어떤생각이 들까요.....</div> <div> </div> <div>전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으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걸음을 멈춰 보았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런데....맙소사...제발 내 걸음 소리와 상관없길 바랬던 저의 바램은 산산 조각 나면서......</div> <div> </div> <div>그 소리도 같이 멈추는 것입니다. 그때 전 제 심장이 멎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div> <div> </div> <div>그래도 또 설마설마 하면서 이번에는 그 소리가 다시 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정말 그러길 바라면서.....</div> <div> </div> <div>후들 거리는 다리를 떼어서 한걸음을 옮겼습니다. 제 오른쪽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그 순간...정말 제 의식을</div> <div> </div> <div>송두리째 흔든 그 소리가....그 저주받을 소리가 오른쪽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순간 "깡~!"</div> <div> </div> <div>거의 전 의식이 가물거리며 또다시 그 엄청난 공포감에 또 한번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럴리 없어....우연이야를 </div> <div> </div> <div>외치며 다시한번 힘을내어 왼발을 옮겼습니다. 제 왼발 바닥이 지면에 닿는 순간 "깡~!"</div> <div> </div> <div>전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습니다. 정말로 눈물이 막났습니다. 너무너무 무서워서 오금이 저려 오는것이 </div> <div> </div> <div>정말 오줌이 나올것만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전 아무 생각이 안나고 머리가 하얘지는것을 느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미친듯이 두번째 사거리를 향해 달렸습니다. 두번째 사거리에는 가로등이 각 코너마다 있었기에 그저 </div> <div> </div> <div>본능적으로 밝은곳인 그 두번째 사거리를 향해 미친듯이 오르막길을 뛰어갔습니다. 나중에 생각한것이지만</div> <div> </div> <div>그렇게 달리기 시작한 후에는 그 저주받을 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무조건 </div> <div> </div> <div>두번째 사거리를 향해 그 노란색 나트륨등이 만들어주는 노란색의 빛을 향해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두번째 사거리에 도착해서 전 가로등 바로 밑에서 미친듯이 차오르는 가뿐숨을 달래기 위해 </div> <div> </div> <div>허리를 숙이고 숨을 헐떡이고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숨이 진정이 되고 저의 마음도 진정이 되었을때였습니다. </div> <div> </div> <div>제 오른쪽 저수지로 가는 내리막길에서 하얀색 아반떼 한대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것은....그 야밤인데도 </div> <div> </div> <div>라이트를 켜지도 않고 올라오고 있었고 운전석에 누가 타고 있는지 잘 안보인다는 사실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래도 전 반가웠습니다.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사람이 운전하고 있는 차였기에....이 근방에 나말고 다른사람이 </div> <div> </div> <div>있다는 그 사실에 정말 너무너무 힘이나고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그건.....그건 정말로 크나큰 착각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정말로 너무나도 무서운일을 몰고온 하얀색 아반떼 차량...정말...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div> <div> </div> <div>하여튼 그때 전 너무나 반가운마음에 가쁜숨을 몰아쉬며 하얀색 아반떼가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div> <div> </div> <div>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런데 그 아반떼 차량이 바로 제앞에...거의 운전석에 탑승하기 위해 마치 제가 차에 타기 위해 운전석을 열수 있을</div> <div> </div> <div>정도로 가까운거리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자동창문이 "즈으으으응~~~~"하는 소리를 내며 조금 씩 밑으로 내려가고</div> <div> </div> <div>내려가면 갈수록 안에 보이는 사람의 형체가 귀밑부터 보이기 시작할때....전 오줌을 지릴 정도의 공포......</div> <div> </div> <div>정말 지금까지 지리산과 방금 겪었던 그 저주받을 소리를 들었을때의 공포를 더하고 거기에 100자승을 해도 </div> <div> </div> <div>모자랄 공포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정말 그정도의 공포였습니다. 그냥 턱이 덜덜떨리면서 조금씩 오줌이 지리고</div> <div> </div> <div>있다는것을 느낄수도 없었습니다. 그 하얀색 아반떼에 타고 있는 것은 바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 하얀색 아반떼에는 여자가 타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머리는 어깨정도 까지 오는 쌩머리에 가로등에 비쳐서 번들거리는 하얀색 슬리브리스를 입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머리에선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는데 슬리브리스도 다 젖어서 몸에 달라붙어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문을 열수 있는 정도의 가까운거리에서 운전석을 보면 정말 키가 작으신분이 운전을 하지 않는이상</div> <div> </div> <div>얼굴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참고로 제가 키가 186인데 키가 커서 각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div> <div> </div> <div>제가 운전석을 보고 있을때는 운잔자의 턱도 겨우보이죠...그여자가 귀신이었는지 진짜 사람이었는지</div> <div> </div> <div>저는 모릅니다. 그여자의 얼굴을 밑으로 쳐다볼생각도 없었고 쳐다볼수도 없었고 다만 덜덜덜</div> <div> </div> <div>떨고만 있었을 뿐이죠....정말 온몸의 털이 쭈뼛선다는 느낌...발끝부터 손끝 그리고 머리끝이 모두 </div> <div> </div> <div>곤두서는 그 느낌....</div> <div> </div> <div>저는 그저 그렇게 밑으로 보이는 부분만이 쳐다보면서 떨고만 있었습니다. 그때~! 턱이 제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이 웃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이런 느낌을 글로 어떻게 </div> <div> </div> <div>표현해야 할런지....</div> <div> </div> <div>그렇게 제쪽으로 고개를 돌렸던 다시 앞을보고 자동유리문을 올린 후 올라온방향으로 유유히 </div> <div> </div> <div>운전해서 사라지더군요....</div> <div> </div> <div>그나마 가로등 밑이라는 이점때문이었을까요? 어느정도 빨리 진정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div> <div> </div> <div>'누굴까? 설마 귀신일까? 아냐 귀신이 무슨 운전을해... 그리고 왜 하필 아반떼야 ㅡㅡ; '</div> <div> </div> <div>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내가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div> <div> </div> <div>다시 형집을 가기 위해서 발을 떼고 사거리 가로등을 지나 막 골목으로 걸어가는 그때....</div> <div> </div> <div>저주받을 "깡~!" 소리에 이어서 정말 또다시 두번다시 듣고 싶지 않은 그 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div> <div> </div> <div>"철썩....철썩....철썩...철썩...."</div> <div> </div> <div>바로 맨발에 거리를 걸을때 발바닥과 지면이 닿는 소리였습니다. 중요한건...그런소리는 발바닥이 젖었거나</div> <div> </div> <div>아니면 길이 젖어야 그런소리가 난다는 사실이죠.....</div> <div> </div> <div>그 소리의 정체를 느낀것은 사거리가 바로 지나서 몇걸음 떼지 않았을때...전 그 소리를 인지 하자마자</div> <div> </div> <div>걸음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도 함께 멈췄습니다. </div> <div> </div> <div>오른발을 앞으로 디딘 그 자세에서 전 서서히 제앞을보고 있던 시선을 그대로 밑으로 향한채 고개를 뒤쪽으로</div> <div> </div> <div>조금씩 돌려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오른쪽으로 서서히 고래를 돌려나가던 저는...누군가의 하체를 볼수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또 한번 소름이 돋고 온몸의 털을 곤두세워야 했습니다. 분명히 아까 본 그 아반떼의 여자가 확실했습니다. </div> <div> </div> <div>차앞에서도 그녀의 턱밑으로는 하체까지 확실하게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개를 돌리다가 멈춘 시점이 바로 그 여자의 </div> <div> </div> <div>허벅지까지 볼수 있는 부분....더이상 위로 쳐다볼수도 없었습니다. 볼수 있는 용기도 없었을뿐더러 </div> <div> </div> <div>고개를 돌리다 내뒤에서 나와 같은 자세로 오른발을 앞으로 내딪고 있는 하체를 본순간 온몸이 굳어버렸습니다. </div> <div> </div> <div>더이상 고개가 돌아가지 않고 그렇게 발만 보고 있었죠....그렇게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발만보고 </div> <div> </div> <div>제 온몸이 굳어져 있는 그때....저의 눈은 뒤에 있는 얼굴도 모르는 여자의 발만 보고 있었던 그때~!~!~!</div> <div> </div> <div>저와 같은 자세로 멈춰 있던발이..........움직였습니다. 다시 제쪽으로 그것도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정말 심장이 멎을 것 같았습니다. 발만 보면서 무서워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제쪽으로 </div> <div> </div> <div>빠른 걸음으로 다가오는 누군가의 발...............</div> <div> </div> <div>저에게 빠르게 움직이자 마자 전 냅다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괴성을 지르면서 엄청난 스피드로 </div> <div> </div> <div>첫번째 골목을 지나 형집이 있는 두번째 골목을 항해 달렸습니다. 정말 10초도 안걸렸을껍니다. </div> <div> </div> <div>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엄청난 괴력을 발휘한다던데....그 100미터 정도의 거리를 정말 10초도 안되서 </div> <div> </div> <div>달려온것 같습니다. 오자마자 대문키를 찾았습니다. 워낙에 급해서 주머니를 막 뒤지는데 왜이렇게 </div> <div> </div> <div>키는 손에 안잡히고 겨우 겨우 손에 잡힌 키는 왜이렇게 열쇠구멍안에 안들어가는건지.. 그러다가 키를 놓쳤고</div> <div> </div> <div>키를 줍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일어나다가.....또 한번 정신을 잃을 정도의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div> <div> </div> <div>형님집은 2층 주택에서 1층 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집도 앞에 있는 집도 모든 주택이 같은 형태의 </div> <div> </div> <div>2층 벽돌주택이죠~ 1층과 2층의 독립적으로 되어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2층 을 가기 위해서는 따로 </div> <div> </div> <div>계단을 올라가는 방식이죠 그렇게 열쇠를 줍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고 열쇠를 집고 다시 고개를 들고 허리를</div> <div> </div> <div>펴는 그 순간....옆집 2층으로 가는 계단 중앙에 서있는 그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하게 볼 수 있었죠</div> <div> </div> <div>완전히 창백한 얼굴...어둠숙에서도 확연히 볼수 있을정도의 하얀얼굴...그리고 하얀 슬리브리스...</div> <div> </div> <div>바로 아까 그 운전자 그리고 저를 따라왔던 그 여자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면서 그때부턴 거의 </div> <div> </div> <div>반미치광이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쇠를 그대로 놓쳐 버리고 저는 바로 대문을 타고 넘어갔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미친듯이 현관을 향해 돌진 했죠...그리고 현관문을 열고 방으로 달리듯 들어간 전 정신을 잃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저는 아침이 되어서 깨어났습니다. 마치 어젯밤에 일어난일들이 모두 한편에 악몽같았고 </div> <div> </div> <div>또 그러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게 꿈인지 현실인지는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었죠....</div> <div> </div> <div>한참을 그렇게 누워서 어제일을 생각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을때 누군가 욕실에서 </div> <div> </div> <div>샤워를 하고있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털이 쭈뼛서는 느낌을 받으며....</div> <div> </div> <div>시계를 보니 10시가 넘은 시간....설마....이런 아침에도....설마....하면서 조심이 거실로 나간 저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휴우....형님이더군요 ㅡㅡ; 욕실앞에 옷을 벗어놓은게 형님 옷이였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형 이야?"</div> <div> </div> <div>"앙~~ 방금들어왔다~~~얌마 그리고 너 열쇠를 왜 대문앞에다 떨구고 갔냐?"</div> <div> </div> <div>"아....미얀...정신이 없었어..."</div> <div> </div> <div>이제야 어제 일이 진짜 였다는것이 더욱 실감이 났습니다. 그리고 담배를 하나 빼어불고 컴퓨터 앞으로 가서 </div> <div> </div> <div>컴퓨터를 켰습니다. 정말 뭐지....어제 내가 본것들은 과연 귀신일까 사람일까.......정말 정말 구분할 수가 없었습니다. </div> <div> </div> <div>현실감이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div> <div> </div> <div>정말 그런일을 경험하게 되면 공포도 공포지만....그게 왜 나한테 일어났는지....정말 내가 본것이 귀신인지...</div> <div> </div> <div>별의별 잡생각들이 다 들게 됩니다. 물론....밤에는 그 일들때문에 엄청나게 무서워서 혼자서는 돌아다니지도 못해요 ㅡㅡ;</div> <div> </div> <div>그렇게 담배를 피면서 이생각 저 생각을 하면서 책상에 앉아서 그때 한참 재미나게 하고 있었던 삼국지4를 하기위해</div> <div> </div> <div>마우스를 잡았습니다. </div> <div> </div> <div>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믿기 힘든 일이였고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였고 정말 누군가에게 말한다고 해서 </div> <div> </div> <div>믿어주기도 힘든일의 연속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결국 제 자신을 위로 할 수 밖에 없었죠....속으로 전 생각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래......내가 어제 본건 정말 헛것이었어......설마 세상에 귀신이 있겠어.....아냐아냐 내가 어제는 무언가에 홀린거야...</div> <div> </div> <div>그래 정말 세상에 귀신이 있고 내가 본것이 귀신이었다면....그래 이 모니터가 지금 이순간 꺼져버릴꺼야~"</div> <div> </div> <div>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그 순간.....정말 환장하겠지만...미치고 팔딱 뛰겠지만....제가 하고 있던 삼국지4의 화면이 </div> <div> </div> <div>"팍~!" 소리를 내며 꺼져버렸습니다. </div> <div> </div> <div>전 그 순간 의자와 함께 뒤로 자빠지고 말도 안나오고 어으어으 하면서 욕실을 향해 기어갔습니다. </div> <div> </div> <div>마침 나와서 수건으로 몸을닦고 있던 형에게 가서  모니터가 꺼졌따고 막 소리쳤습니다. </div> <div> </div> <div>"형 모니터가 갑자기 꺼졌어~~ 형~!형~!형~!~!~!"</div> <div> </div> <div>"ㅡㅡ; 왜그래 미친놈아 아침부터~~~ 꺼졌으면 다시 키면 돼지~~~"</div> <div> </div> <div>라며 형과 저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고....정말 거짓말 처럼....컴퓨터의 모니터는 정상으로 켜져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야 ㅡㅡ; 너 미쳤냐 아침부터? 왜 지랄이야 ㅡㅡ;"</div> <div> </div> <div>그렇게 저는 형과 아침도 먹기 전에 제가 어제 겪은 이야기를 형에게 들려주었고 형은 지리산에 함께 있었던 인물이라</div> <div> </div> <div>이젠 정말 안믿을래야 안믿을수도 없는 일이 되버렸습니다. 형님도 제 이야기를 다 듣고 거의 몸서리를 치시더군요</div> <div> </div> <div>그리고 나서 알게된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형님이 말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니가 이동네에 이사온지가 얼마나 됐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 나 초등학교 4학년때 이사왔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글지? 그럼 넌 모르수도 있겠구나...형이 초등학교 4학년때 그러니깐 니가 1학년때구나.... 그때 여기 신가동에서</div> <div> </div> <div>살인사건이 일어났었어...아주 난리가 아니였지....그냥 살인사건이 아니라 아주 흉악한 사건이었거든......</div> <div> </div> <div>너 있잖아 왜 세종고 앞에 저수지에 밤에는 아무도 안다니고 거기서는 낚시도 않하는지 아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애들이 그러는데 거기서 사람이 죽었다던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 맞어 어떤 젊은 남자가 그때 사귀고 있는 여자를 죽여서 사체를 토막내서 그 저수지에 버린 사건이었어...."</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 말을 듣고 거의 완전 벼락맞은 것처럼 찌릿하고 온몸의 소름이 쫘~악 돋더군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어찌됐는 여기까지가 이 경험담의 마지막입니다.</div> <div> </div> <div>아직도 생각해보면 그 여자가 귀신인지....아니면 사람인데 저를 보고 장난 친건지....아니면 제가 몸이 허해서 </div> <div> </div> <div>헛것을 본건지....확실한건 없습니다. 중요한건 제가 몸이 허해서 헛것을 봤던지 간에 아니면 누군가의 장난에</div> <div> </div> <div>의해서 당했든지 어찌됐던간에 제가 100%경험한것이고 제 두눈으로 똑바로 모두 확인한것이었다는거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출처 : 짱공유 무서운글터</div> <div>작성자 : 사랑해세글자 님</div>
    Dementist의 꼬릿말입니다
    <table><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font color="#e31600">★공포 게시판 정화 켐페인★</font></strong>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cfile240.uf.daum.net/image/201404444E00BA19131655"><br>
    <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font color="#e31600">★일베스샷 및 일베언급게시물 올리지말기★</font></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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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font color="#e31600">★논쟁이 벌어지더라도 함부로 인신공격하지 않기★</font></strong><br>
    <div style="text-align: center"><img_ src="http://cfile221.uf.daum.net/image/130553364E0358C62440E7"style="border: none" /></div>
    <br><div>귀신짤방 출처 : Daum블로그 -땡초의 캐릭터 일러스트-</br></div></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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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3/08/05 21:42:01  1.214.***.221  회원정보수정  31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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