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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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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53310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16
    조회수 : 2523
    IP : 115.88.***.168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7/22 17:25:22
    http://todayhumor.com/?panic_53310 모바일
    7년전의 되새기기 싫은 기억
    <div>%지금 하는 이야기는 모두 실화이며 구라 없습니다.% </div> <div><br />때는 7년전 내가 대학교 1학년때 이야기다 </div> <div>중간 고사를 끝내고 나와 예민이 </div> <div>또 내 친구 커플 이렇게 4이서 학교 밑 지하 소주방에서 </div> <div>술을 먹고있었다.. </div> <div><br />한창 시험을 끝내서 부어라 죽자 마시자 하는 분위기 </div> <div>젖나게 편안하고 신나게 놀고 있었다. </div> <div>한 12시쯤 되니.. </div> <div>갑자기 나는 오줌이 젖나게마려웠다. </div> <div>"아~ 나 씨발 오줌 싸고 올께.." </div> <div>"싸게싸게 싸고 와라 썅눔아.." </div> <div><br />근데.. </div> <div>그 소주방이 자하라서 화장실이 진짜 높게 있었다. </div> <div>아니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고 높았다.. </div> <div>뒷문으로 해서 돌아간 나 </div> <div>끼그더더덕... 하고 문을 열고.. 힘들게 계단에 올라갔다.. </div> <div>술이 조금 골아서 헤롱 헤롱 대며 겨우 올라가니 </div> <div> </div> <div>휘리리릭~~~ </div> <div> </div> <div> </div> <div>뭔가가 내 옆을 스쳐갔다.. </div> <div><br />그러더니 들리는 소리 </div> <div><br />"쿵!!!!!!!!!!!!!!!!!!!!!!!!!!!!!!!!!!!!" </div> <div><br />앗! 엄청나게 놀랜 나는 뒤를 돌아 보았다.. </div> <div>어떤 여자가 쓰러져 있는거 아닌가.. </div> <div>헉!! </div> <div><br />술이 확 꺠 버렸다. 아니 너무 놀랬다 </div> <div> </div> <div><br />소리를 질렀다.. </div> <div>"여기 사람 다쳤어요!!!!!!!!!!!!!!!!!!!!!!!!!!!!!!!!!!!!!!!!!!!!!!!!!!!!" </div> <div> </div> <div><br />그리고 여자를 보러 갔다. </div> <div><br />흠짓~ 놀랬다. </div> <div>여자가 엎어져 있는데 머리주변에서 피가 홍수 나듯이 </div> <div>나는게 아닌가. </div> <div>진짜 놀랬었다.. 아니 간이 떨어질뻔 했다. </div> <div>공포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광경. </div> <div>세상에 사람한테서 그렇게 피가 많이 난다는것도 </div> <div>그 때 처음 알았다.. </div> <div>피가 진짜로 벌컥벌컥... </div> <div> </div> <div><br />구급 대원이 왔다... </div> <div>그 여자 친구들은 난리가 났고 울음 바다가 되었다.. </div> <div><br />나는 너무 놀래서어쩌지도 못하고.. </div> <div>여자를 뒤집었다. </div> <div> </div> <div><br />세상에.. </div> <div>사람얼굴이 저렇게 부을수가 있었던가? </div> <div>얼굴 오른쪾이 진짜 거짓말 안하고 남자 큰 주먹 4개는 </div> <div>될 정도로 부은 것이다. </div> <div> </div> <div><br />이때 깜짝 소름이 끼친게.. </div> <div> </div> <div>그 여자를 안고 울고있던 여자가 똑같이 생긴거다. </div> <div>나는 눈을 비비고 다시 봤는데도 같다. </div> <div>나는 너무 놀래서 오줌을 쌀뻔 했으나. </div> <div>상황을 보니.. </div> <div> </div> <div><br />다친 여자는 쌍둥이였다 일란성.. </div> <div>게다가 그 날은 그 쌍둥이들의 생일 잔치..... </div> <div> </div> <div> </div> <div>더더욱 나를 괴롭힌것은 </div> <div>그 여자가 굴러떨어진걸 본 건 나혼자.. </div> <div>사람들이 내가 건드린게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눈초리.. </div> <div>나는 굳어버렸다. </div> <div>아니 너무 놀래서 말도 못했었다. </div> <div> </div> <div>간단힌 지문 채취와 경찰서 가서 조사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div> <div>나는 그냥 다쳤겠지 하고 안심했다. </div> <div><br />너무나 놀랬었고.. 순식간이라서 잊고 싶었는지도 몰른다. </div> <div><br />다음날 학교를 가니 </div> <div> </div> <div><br />소식을 들었다. </div> <div><br />그 여자가 죽었다고.. </div> <div> </div> <div>나는 겁이 났다.. </div> <div>그 여자가 죽는걸 본사람은 나 혼자 아닌가?????? </div> <div> </div> <div>내가 어찌해야 될까. </div> <div>20년 살면서 사람이 죽는 광경. </div> <div>사람이 내 눈앞에서 피를 흘리고 죽어가는 것을 보았다. </div> <div>평범한 남자인 나로써는 너무나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 </div> <div> </div> <div>겁이 덜컥 났다. </div> <div>내가 안죽였어.. 내가안죽였다고.. 라고 위치고 싶다. </div> <div>일부 그 여자의 친구들의 눈초리. </div> <div><br />그 죽은 여자의 쌍둥이와 눈이 마주칠때의 섬뜩함.. </div> <div> </div> <div><br />학교가 가기 싫었다. </div> <div>아니 무서웠다. </div> <div>아니 내가 뭐를 어떻게 했길래 사람이 죽는 광경을 내가 봐야 </div> <div>되는건가? </div> <div><br />도망가고 싶었다.. </div> <div> </div> <div><br />확실한건 그 여자가 죽는 과정과 그 순간엔 나밖에 없었다.. </div> <div>제길.. </div> <div><br />학교도 가지 않았다. 마친 시험도 끝났었고.. </div> <div><br />소문이 들렸다. </div> <div>그 여자는 장례식을 학교에서 했었고.. </div> <div>그 쌍동이 여자는 울다가 실신 했었다고... </div> <div><br />내가 죄인인 마냥 나는 피하고 있었다.. 현실을. </div> <div> </div> <div>20살인 나이로 사람의 죽음을.. </div> <div>그것도 내 눈앞에서 피를 흘리고 죽는다는건 납득이 되지 </div> <div>않았다.. </div> <div><br />무서웠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한달후.. </div> <div> </div> <div><br />나는 내 애인과 내 친구 커플.. </div> <div>전에 그 여자가 죽을때때 같이 있던 친구들과 </div> <div>여행을 가기로 했다. 사실 너무나 무서워서 </div> <div>서로 입에 담지도 않았다... </div> <div>아니 내가 너무 신경직으로 나가니 친구들이 이야기를 회피하는듯 </div> <div> </div> <div>놀러간곳은 대성리 1박 2일 코스였다.. </div> <div><br />한창 성수기지만 우리는 일부로 한적하고 구석에 박혀 있는 </div> <div>민박집을 구했다.. </div> <div>워낙 외져서 사람 그림자도 없었다.. </div> <div>있는건 무성한 나무와 앞에 강가뿐.. </div> <div>주위에 집도 없었다.. </div> <div>오로지 민박집과 주인이 운영하는 조그만 구멍가계 </div> <div>아무 상관 없었다.. 다만 시원하게 쉬고 싶을 뿐.. </div> <div> </div> <div>정말 신나게도 놀았었다. </div> <div>모두들 사진 찍고 배타고 노래 부르고 하이킹하고.. </div> <div>밥해먹고.. </div> <div><br />모두들 그 여자의 죽음따윈 모두 잊고 신나게 놀았었다. </div> <div><br />문제는 그 날밤.... 이였다... </div> <div>잊고 싶은 그 날 밤.. </div> <div> </div> <div><br />4명이서 술판을 벌였다. 대학생 1학년 생이니 뭐 돈이 있었겠는가. </div> <div>마른 안주에 맥주에다가 소주 섞어 먹었는데 </div> <div>술이 모자랐었다. </div> <div><br />한창 흥이 올라서. </div> <div>"야~ 씨발 양주 까자. 내가 우리 아버지 양주 훔쳐왔다!!" </div> <div>"콜~~ 우하하하" </div> <div><br />신나게 놀았다. </div> <div><br />자 이 순간부터 생각을 해보자. </div> <div><br />방이 사각형 모양이다. 창문은 딱 하나다.. </div> <div>넷이 모여 앉은 조그만 탁자 역시 사각.. </div> <div><br />우연이였을까? </div> <div><br />나 혼자서 창문을 바라 보고 있는 상황이였다.. </div> <div><br />한창 술기운이 올라서 신경도 안쓰였다.. </div> <div> </div> <div>순간.. </div> <div> </div> <div>뭔가가 지나갔다.. 아주 빠르게.. 아니 아주 순간적으로 </div> <div>뭔가 흐느적거리며 창문에서. </div> <div>내 시아에서 아주 찰나로.. </div> <div>나는 소리를 질렀다. </div> <div>"야!!!!!!!!!!!!!!!!!!!!!!! 나 봤어! 뭔가가 지나 갔다고..!!!!!" </div> <div>난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흥분해 버렸다.. </div> <div>놀랜 가슴을 달랠길이 없었다 </div> <div> </div> <div><br />허나 내 이야기를 비웃으며 친구들이 거짓말 말라고 웃고 </div> <div>난리가 아니였다. </div> <div>당연한것이 모두들 얼큰하게 취해 있었다.. </div> <div><br />나 스스로 놀랬었지만 내가 뭘 본것도 아니고.. </div> <div>그냥 넘어 갔다. </div> <div>한 1시쯤 됐나? </div> <div>화장실이 가고 싶었다...... </div> <div>정말로. </div> <div> </div> <div><br />근데 웃긴건.. 그 민박집이 한창 외져서 엄청 산 중턱에 </div> <div>외진데 있을 뿐더러.. 벼랑 끝에 위치해서 </div> <div>우리가 있는 그 집 삼면이 벼랑이고 한면만 평지. </div> <div>나머지는 발만 잘못 대면 떨어진다. 산이라서 산사태 위험으로 </div> <div>비 또랑을 안 만들려고 그렇게 만든듯... </div> <div> </div> <div>웃긴건 또 화장실이 그 집하고 떨어져 있었다. </div> <div>그것도 음침한 구석에.. </div> <div>아주아주 촘촘하게 화장실 10개가 붙어 있던 것이였다. </div> <div><br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화장실로 향했다. </div> <div>코너를 돌아서 화장실을 보니.. </div> <div> </div> <div>맨~~~ 끝에 화장실만이 불이 켜 있었다.... </div> <div><br />그러니깐 코너를 돌자마자 화장실들이 쫘라락 위치하고있는데 </div> <div>그중 제일 먼 화장실이 불이 켜 있었다.. </div> <div>웬지 다른 불꺼있는 화장실은 보기도 싫었다.. </div> <div>불켜있는 화장실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데 </div> <div>소변기였다. 서서 오줌을 누고 나갈려고 하는 찰나에. </div> <div> </div> <div><br />그런거 느낀적 있는가? </div> <div>등쪽 부터 소름이 천천히 끼치더니 움직을수 없는 </div> <div>누가 나를 지금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 </div> <div>아니 뭔가가 나를 짖 누르는 듯한 느낌.. </div> <div><br />난 그 순간 느꼈었다. </div> <div> </div> <div><br />"뭔가가 있다.. 아니 나를 보고 있다.. 등이 따가울 정도로.." </div> <div> </div> <div> </div> <div>한 5분 동안 서 있었다.. </div> <div>뒤를 볼수가 없었다.. </div> <div>아니 보면 정말 뭔가가 있을것만 같아서.. 무서웠다. </div> <div>차라리 소리를 지르고 싶었으나 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div> <div>분위기에 압도 된 것이다.. </div> <div> </div> <div>아주 천천히 아주 아주 천천히.. 머리만 왼쪽으로 돌려보았다.. </div> <div>아주 천천히.. </div> <div> </div> <div> </div> <div>다행이다.. 아무 것도 없었다... </div> <div><br />근데 돌아본 순간 나는 후회를 했다........... </div> <div> </div> <div> </div> <div>그 화장실 창문이 하나 있는데 나의 왼편에서 고개를 들어야 </div> <div>보일만한 창문.. </div> <div> </div> <div>나는 내 바로 뒤에는 없었지만 </div> <div><br />아니 내 왼쪽을 보았지만 돌아보고 </div> <div>바고 그곳이 아니란걸 느꼈다. </div> <div>내 머리위가 뜨뜻했다. 시선을 느껴서....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그곳에서 누가 나를 보고 있었다. </div> <div> </div> <div> </div> <div>그것도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div> <div>뺴꼼히 나를 노려 보고 있었다... </div> <div> </div> <div>심장이 멈추었다. </div> <div>너무나 또렸하게 보았다.. 너무 놀래서 얼굴은 기억이 안난다. </div> <div><br />기억 나는건... </div> <div><br />여자라는거.... 흰옷이라는거.. </div> <div>나를 노려 보고있었다는거.. </div> <div> </div> <div>소리를 질렀다..!!1 </div> <div> </div> <div>"우아아악!!!!!!!!!!!!!!!!!!!!!!!!!!!!!!!!!!!!!!!!~~~~~~~~~~~~~~" </div> <div> </div> <div>달렸다.. 뒤도 안 봤다.. </div> <div><br />뭔가가 따라온다.. </div> <div><br />넘어 졌다.. 넘어져도 기어 가면서 다시 일어나 </div> <div>다시 달렸다.. </div> <div> </div> <div> </div> <div>친구들 있는 방으로 달려가서 소리 쳤다. </div> <div>"애들아!!! 나 귀신 봤어!! 진짜야.. 내 뒤에 뭔가가 있니?" </div> <div> </div> <div>나는 방문을 열고도 뒤를 돌아볼수 없었다.. </div> <div><br />애들은 웃고 난리가 났다.. </div> <div><br />나는 정신이 아득해 졌다.. 난 봤다.. </div> <div>무언가를 ........... </div> <div><br />단발 머리에.... 흰옷..... 여자..... 두손... 눈.. </div> <div><br />나는 아찔했다.. </div> <div><br />바로 그여자가 아닌가. </div> <div> </div> <div>한달전에 죽은 여자. </div> <div>얼굴은 기억이 안나도.. </div> <div>그날 입었던 옷이 흰색이라는게 기억이 난다.. </div> <div>왜냐하면 흰옷이라.. 피가 물들어서 아주 인상적이였다... </div> <div>또한 쌍둥이 모두가 단발이여서 기억이 잘났다.. </div> <div><br />나는 정말 그 여자를 본건가?? </div> <div><br />나는 도망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div> <div>가능한 빨리.. </div> <div><br />창문도 볼수 없었다.. </div> <div> </div> <div>나는 친구들에게 달려들며. </div> <div>외쳤다.. </div> <div>"나는 봤어.. 그 여자를 봤어.. 그 여자..." </div> <div><br />"어떤 여자? 말을 해봐 새끼야!!!!!" </div> <div><br />친구들도 나의 너무나 놀래서 땀 범벅이 되어 있는 내 모습을 </div> <div>보여 친구들도 장난이 아니란걸 인식한것 처럼 보였다.. </div> <div> </div> <div>"그 여자 기억하지? 그 때 죽은여자.. 개를 봤어. </div> <div>아니 본게 아니라.. 눈이 마추쳤어.. </div> <div>창문에서 나를 노려보고 있었어.... 아아악!!!!!" </div> <div><br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div> <div>무서웠다.. 아니 불연듯 내가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div> <div>왜그래을까.. 하도 공포영화에 노출이 되서인가? </div> <div> </div> <div><br />갑자기 뒷골을 세게 맞은 듯... 뭔가가 생각이 났다. </div> <div><br />이건 어떤가. </div> <div>그 여자가 술이 취해서 계단에서 내려오는데... </div> <div>그 여자 자신도 자기가 왜 죽었는지를 모른다고... </div> <div>계단에서 미끄러지면서 나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술김에 </div> <div>내가 밀어서 죽은 줄알고 나를 따라다니는거다 라는.. </div> <div><br />멍청하면서 단순한 생각이들었다. </div> <div>난 무서웠다. </div> <div>자지달고 20살이였지만 대책이 있었겠는가? </div> <div>나도 사람인데 귀신을 집접 봤는데.. </div> <div>어느 평범한 누가 그것을 안 무서워 하겠는가.... </div> <div> </div> <div>당황한 친구들.. </div> <div>내 친구녀석이 당차게 말했다. </div> <div>"젖까!!! 귀신이 어디 있어!! 니가 잘못 본거야.. 같이 가자. </div> <div>그리고 다시 보자 뭐가 있는지...." </div> <div><br />난 뎀방 싫다고 말했다.. 또 가면 또 볼거같았다. </div> <div>그 여자.. 흰옷... 아니 다시 생각하니 흰옷에 검 붉은 </div> <div>피가 뭍어있는거 같기도 했다. 다시 떠올리니 끔찍한 생각만이 </div> <div>들었다.. </div> <div>가기 싫었다. </div> <div><br />근데 여러분도 실제로 이 상황이 되면 안 갈수가 없다. </div> <div> </div> <div>계속 그 방에서 견디고 있을 것인가?? </div> <div> </div> <div>우리 4명이서 결정을 했다... </div> <div>모두 같이 가기로.. </div> <div><br />넷이서 손을 잡고 다시 화장실로 가기로... </div> <div><br />물론 나중에 후회할 짓이였지만.. </div> <div> </div> <div>내 친구여석이 머리가 되어서 다가갔다.. </div> <div>화장실이 있는 코너.... 나.. 나는 뭔가가 튀어 나올까봐.. </div> <div>눈을 질끈 감았다... </div> <div><br />역시 난 멍청했다.. 까먹은 사실이 있었다. </div> <div>분명 아까는 맨끝에쪽 불만 켜져 있었는데.. </div> <div>코너를 돌기도 전부터 불빛이 보이는거 아닌가.. </div> <div> </div> <div>씹알 진짜 너무너무 살벌했다. 내 글솜씨가 부족해서 </div> <div>좀더 묘사하고 싶으나..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었다.. </div> <div> </div> <div><br />........... </div> <div> </div> <div> </div> <div><br />친구가 그 코너를 뺼죽히 천천히 보았다. </div> <div>나에게 하는말.. </div> <div><br />"야.. 어디서봤다고? 몇번쨰야?" </div> <div><br />"어... 맨 끝.. 그쪽만 불이 켜져있었어..." </div> <div>"뭐?????? 야 잘못 본거 아니야???" </div> <div>"왜??? 뭐가 있어?" </div> <div>"아니 그 쪽만 불이 꺼져 있고 다른 모든곳에 불이 켜져 있는데?" </div> <div> </div> <div> </div> <div>정신이 아득해 졌다. </div> <div>나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 </div> <div>그냥 소리만 지르고 달렸을뿐.. </div> <div><br />이런 나를 황당하듯이 쳐다보는 친구들.. </div> <div><br />나를 달렸다.. </div> <div> </div> <div><br />뒤에서 나는 단말마.. </div> <div><br />"꺄아아아악!!!!~~~~~~!!!!!" </div> <div> </div> <div><br />나는 안 봤다. 그냥 방으로 와서 이불을 뒤집어 썼다.. </div> <div> </div> <div>애들이 들어 왔다. </div> <div>나는 물었다.. </div> <div>"왜 그래? 왜? 응? 말해? 왜그래? 왜 소리질러?" </div> <div>"너 나간순간 문이 열렸었어........" </div> <div>"문?????" </div> <div>"끝에 문이........" </div> <div><br />이런 씹알 내가 어떻게 견딜수있겠는가. </div> <div>나는 평범해 남자로써 가오도 잡지만 이런 정체도 알수 없는것에 </div> <div>시달리면 누가 견뎌... </div> <div> </div> <div>넷이서 뭉쳐 있었다.. 서로 손을 잡고.... 그 창문은 처텐으로 가리 </div> <div>고 서로 쳐다보면서.. 아니 </div> <div>서로 사방을 감시했다. </div> <div>뭔가 나오기를 무서워 했지만 그래도 겁이나서 </div> <div>계속 서로 말도 안하고 처다만 보았다.. </div> <div>그러기 30분.... </div> <div><br />씹알 욕이 나오는 일이 생겼다 쯧.. 씹알.. </div> <div><br />같이 갔던 여자애가 화장실이 가고 싶덴다. </div> <div>아~ 씹알 내가 얼마나 욕이 나왔던지.. 미친년.. 쯧.. </div> <div><br />게다가 큰거라네.. </div> <div>하하 </div> <div>기가 막혔다.. </div> <div>어쩌겠나.. 그때 한창 내 친구가 꼬실떈데.. </div> <div>여자가 원하면 뭐든지 해줄 시기인데.. </div> <div>친구가 나를 쳐다 봤다.. 어쩌겠는가.. 씨발 가야지... </div> <div><br />내 여친은 죽어도 못가겠다고 한다. 아에 분위기에 압도 되서 </div> <div>움직이지를 못하였다.. 이불 뒤집어 쓰고 못가겠덴다.. </div> <div><br />셋이 갔다...... </div> <div>화장실로 가니.. 아까 그 상태.... </div> <div>마지막은 불이 꺼있고 나머지는 다 켜져 있었다. </div> <div><br />가운데 칸으로 갔다.... </div> <div>여자는 일보러갔고 나와 친구는 담배 하나씩 물고.. 말도 </div> <div>안하고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렸다.. </div> <div>가슴이 뛰고 겁이나고 방에 가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다. </div> <div>여자 하나 어떻게 버리고 가는가... </div> <div>여기서 생각해보면 </div> <div>화장실 문에서 나는 내 뒤와 옆을 보고.. </div> <div>내 친구도 뒤와 옆을 서로 계속 쳐다보고있었다. </div> <div>무엇이 나오기를 기다리듯이... </div> <div><br />아무일 없었다... 웬지 마음이 놓였다.. </div> <div>"야~ 일다 봤냐??? 빨리 나와.." </div> <div>"지금 나가.... 가자.." </div> <div>문이 열리는 순간. 나와 내 친구는 에고 살았구나 한 찰나.. </div> <div> </div> <div> </div> <div><br />"꺄아아악~~~~~~~~~!!!!!!!!!!!!~~~~~~~~~~~~" </div> <div> </div> <div><br />여자는 비명을 질렀고 달렸다... 방으로 </div> <div>영문도 모르는 우리들도 소리를 지르고 따라갔다. </div> <div> </div> <div><br />방으로 들어간 여자... </div> <div>"왜 그래? 응? 왜?????? 왜그러냐구????????????" </div> <div>"나.. 나 말이야.." </div> <div>"말해 빨리 답답해.." </div> <div>"봤어.. 그 여자... 내가 화장실 문을 여는데.. 바로 앞에. </div> <div>나무들 사이에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어.. </div> <div>흰옷맞지? 응? 얼룩 있는 흰옷에.. </div> <div>나무 사이에서 머리만 내밀고 보고 있었어. </div> <div>그 여자와 눈이 마주쳤어...... 그 여자 입을 벌리고 있었어.." </div> <div> </div> <div><br />맞다.. 나와 친구는 뒤와 옆을볼뿐이였지.. </div> <div>그 화장실에서 정면은 보지 못한것이였다.. </div> <div>씹알 멍청했었다... </div> <div> </div> <div><br />우리는 아무 생각이 안들었다. </div> <div>이건 귀신이 맞는거다.. 나도 봤고 이 여자애도 봤다.. </div> <div>왜 그러는거지? 왜 우리를 괴롭히는거지?? </div> <div>내가 안죽였어.. 내가 안죽였다고.. </div> <div>너무나도 괴로웠다.. 아니 그런것보다 내가 죽을까봐 겁이 났다.. </div> <div><br />정신이 반쯤 나가 분위기에 압도된 내 친구.. </div> <div>눈이 풀렸다.. </div> <div> </div> <div><br />아뿔사 씨발.... </div> <div><br />내 여친이 없네.. </div> <div> </div> <div> </div> <div>방에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아~.... 너무 괴로웠다.. 눈물이 다나더라.. </div> <div>여친이 없어.. 내 여친이. </div> <div><br />방에 돌아 왔는데 여친이없어....... </div> <div><br />그때야 상황을 눈치챈 친구들.. </div> <div>여자는 울고.. 남자애는 멍하니 서 있고.. </div> <div>나는 패닉 상태...... </div> <div>어디 갔지??? 응? </div> <div>방을 훍어 보니 남겨있는건 팽개쳐둔 이불뿐.. </div> <div>내 여친신발도 그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가.. </div> <div> </div> <div>귀신이 잡아 갔나? 먹혔나? 어디 갔나?? </div> <div><br />나는 찾아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발이 움직이지를 않았다.. </div> <div>찾아야돼 찾아야돼.. </div> <div>문을 열려고 했으나 친구들은 열지 말라고 울었다. </div> <div>무섭다고 이제 그만 하자고.. </div> <div>나는 화도 났지만 이해도 갔다.. </div> <div>어쩌겠는가.. 그래도 찾아야지. </div> <div><br />여친이 없다.... 아니.. 이런.... 말도 안돼 </div> <div>나는 혼란 스러웠다.. </div> <div>아니 내 마음속에서.. 나를 위한 찾지 말야겠다는 이기심과 </div> <div>어떻게 해서든 찾아야 한다는 여친을 위한 마음이 공존하고 </div> <div>있었다... </div> <div> </div> <div>나를 나쁜놈이라 생각치 마라... 대부분의 남자가 그러 할 듯.. </div> <div><br />분위기에 쫄은 친구커플은 둘이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div> <div>껴안고 정신병 걸린 애새끼들 마냥 부들 부들 떨고 있었다. </div> <div><br />나는 그 녀석들의 모습을 보여 아무말 하고 싶지 않았다. </div> <div>나 역시 그러고 싶었으니.. </div> <div> </div> <div>어쩌겠냐.. 나는 영웅도 용기 있는 남자도 아니다.. </div> <div>다만 신발도 신지 않고 사라져 버린 여친을 찾아야 겠다는 </div> <div>생각이 급했다... </div> <div> </div> <div>여친이 갈만 한곳은 다른 민박집 방들.... </div> <div>화장실 근처 세면장.. </div> <div>주인집.. </div> <div> </div> <div>가장 유력한 건 주인집이 였지만.. 실제적으로 그곳은 아닐거라 </div> <div>생각했다... 원체 그곳은 우리가 머물고 있는 민박집과 </div> <div>거리가 조금 있을 뿐더라 이어지는 길은 불빛 하나 없는 </div> <div>오솔길... </div> <div><br />우선 나는 냉정하게 맘을 먹고.. 방안에 걸려 있는 손전등을 </div> <div>잡고 빈 방들을 하나 하나 열어 보았다. </div> <div>전에도 말했지만 그 민박집에 머물르는 것은 우리 뿐.. </div> <div>1층에 방 2개 2층에 방 2개... </div> <div><br />첫쨰번방 </div> <div> </div> <div> </div> <div>우리 옆방을 열어보니 꺠끗한 방.. </div> <div>아니 인기척 자체가 너무나 있어서 보고 싶지도 않았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층 의 첫번째 방.. </div> <div> </div> <div><br />끼이이익...... </div> <div><br />문을 여는데 금속성 마츨음이 내귀를 갉아 먹는듯.. </div> <div>천천히... 열었다.......... 마음으로는 너무 열고 싶지 않았다... </div> <div> </div> <div> </div> <div><br />없었다... 아무것도... 아니 이불 배게 아무것도 하나 없었다. </div> <div> </div> <div>웬지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니 되려 마음이 편치 않았다.. </div> <div> </div> <div>"씨발 차라리 나와라 젖같은 귀신아.." </div> <div><br />이런 마음이였다.... 내가 무슨 죄가 있었는가.. </div> <div>씨발 젖같이...... 그 여자가 발 삐끗하는 장소에 </div> <div>있었던 것일뿐 왜 나를 따라다니는가.. </div> <div>왜 내 주위를 배회하는가.... </div> <div> </div> <div><br />모든것에 짜증이 났다.. 누가 말했었던가 사람이 무식해지면 </div> <div>용감해 진다고.. 그냥 다 싫었다.. 이런 지겹게 하루밤을 </div> <div>괴롭힘으로 당한다는것 자체에 질력이 났는지도.. </div> <div><br />겁을 상실해버렸다.. </div> <div> </div> <div> </div> <div><br />마지막 2층 두번쨰방... </div> <div>그 집 자체가 오래된 나무집이라... 걸을 때마다 삐걱 삐걱.. </div> <div><br />거참 완전 내가 무슨 영화의 주인공 마냥.. </div> <div>발을 내 딪을 때마다 쁘드드득하는 소리가.. 내 귀를 괴롭힌다.. </div> <div> </div> <div><br />마지막 방.... </div> <div> </div> <div><br />문을 열었다..... </div> <div> </div> <div> </div> <div>끼이이익~~~~~~ </div> <div> </div> <div>띠딕~~ </div> <div> </div> <div> </div> <div>문을 열었다..... </div> <div> </div> <div>아무것도 없었다.. 속으로 살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div> <div>아니 스스로 대견하는 생각 조차 들었었다...... </div> <div><br />웬지 이제 앞으로 모든것도 나오지 않을거 같은 기분... </div> <div> </div> <div> </div> <div>그 순간.... 내 뒤에 들리는 소리.... </div> <div><br />씹알... 그 방에만 창문이 있었다.. </div> <div>진짜 창문 생각하면 지금도 괴롭다... 내 방창문도 보고 싶지 않다 </div> <div> </div> <div>나는 그 방문 중간에 서서 뒤돌은 순간.... </div> <div>한걸음 내딛고 소리를 들었다... </div> <div> </div> <div><br />끄드드득........ </div> <div>아는가? 여자 손톱으로 긁는 소리.. </div> <div>난 들었다... 그리고 직감 했다.. </div> <div>내가 그방을 보고 뒤돌은 순간.... </div> <div>무언가가 창문에 달려 있다... 그 여자다... 바로 그여자가 </div> <div>창문에 있었다.... 손톱으로..... </div> <div>난 움직이지 않았다........ 멈춰 있었다...... 아니 다리가 말을 </div> <div>안들었다... </div> <div> </div> <div><br />소리가 커진다.... 끄드드득..... 귀가 괴로울 정도의 마찰음.. </div> <div> </div> <div><br />덜컹 덜컹... 끄드드득...... 덜컹 덜컹... 끼드드득..... </div> <div> </div> <div>몸이 떨렸다...... </div> <div>난 속으로 </div> <div>"아 씨발 내가 뒤돌아야 되나? 바람일까? 그 년일까..... </div> <div>돌아보면 죽나? 그 여자 얼굴을 보기 싫은데.. </div> <div>내 여친만 찾으면 되는데..... 아.. 씨발 살려줘!~!~!" </div> <div><br />속으로 절규를 했다... 울고 싶었다.. 너무너무 무서워서 울고 </div> <div>싶었다.. </div> <div> </div> <div>결정했다.. 맘 모질게 먹고.. 도망가기로.... 뛰었다.. </div> <div>방문도 닫지 않고 달렸다.. 있는 힘을 다해... </div> <div>밑에 층으로 친구들 방으로.. </div> <div> </div> <div> </div> <div>벌컥~ 방문을 열고 뒤도 안돌아보고 소리 질렀다.. </div> <div><br />"얘들아.... 뭔가 있어.... 뭔가 있다고.. 지금 이 집에.." </div> <div>그때까지 이불을 덥고 있던 친구들... </div> <div><br />친구가 갑자기 이불을 덥고 얼굴도 보여주지 않고 한마디 한다.. </div> <div><br />"정훈아... 창문에서 소리 들었니? 응??? 들었냐고?????" </div> <div>놀랬다.... </div> <div>나만 2층에서 들은 줄 알았다... </div> <div>"너도 들었냐? 긁는 소리??? 그 여자가 한건가??" </div> <div>"개새끼야~~!~ 니가 2층에 간 동안 미친 새끼야. </div> <div>그 씨발년이 우리 방 창문을 글고 있었다고!~!!!!!~ 씨발놈아!!~ </div> <div>다 너때문이야.. 미친 새끼야.. 너 랑같이 있어서 우리가 죽으면 </div> <div>니가 책임지고.. 씨발놈아 니가 귀신 빨리 만나서 </div> <div>빌던가 말하던가 지랄을 해!!!!~" </div> <div><br />어의가 없었다.. 친구라고 믿었던 놈이 공포로 이성을 잃은 것이다 </div> <div>우선 나는 대꾸 한것도 없었다... </div> <div>옆에 그녀석 여자친구는 눈이 풀려 있었다... 공포와 술기운으로.. </div> <div> </div> <div>이제 이 집엔 없다.. 다만 안것은 그 귀신이 우리 주변을 돌고 있다 </div> <div>그것도 괴롭히고 있다... 느꼈다... 오늘밤 동안 우리를 조일 것이다 </div> <div><br />현재 시간은 새벽 2시 30분 정도..... </div> <div><br />찾자... 여친을 찾고 4명이서 같이 새벽이라도 택시를 타고 나가는 </div> <div>거다라고 결심을 하고... </div> <div><br />우선 나는 남은 곳.... 주인집을 향해 가기로 했다.. </div> <div><br />달렸다.... </div> <div>혼자서 그 어두은 오솔길을.. </div> <div> </div> <div>손전등 하나 들고 달렸다... 생각도 하지 않았다. </div> <div>다만 어떻게 빨리 달릴생각뿐.. 내 주위에 쌓여있던 </div> <div>뺵뺵한 나무 틈에서 귀신이 대가리를 내밀건 뭐하건 </div> <div>우선 달렸다.. </div> <div> </div> <div>주인집이 보였다... </div> <div>"아~ 살았다............. 불이 켜져 있어...." </div> <div><br />쿵쿵쿵~~~ </div> <div><br />문을 두들겼다... </div> <div>"아주머니~~~~~ 아주머니~~~~~~~~~" </div> <div><br />문이 열렸다.... 주인집 아저씨였다.... </div> <div>"왜 그래 학생????" </div> <div>"여기 여자애 하나 안 왔어요????? 네? 나이는 20살 정도구요 </div> <div>체육복 입고 있었어요." </div> <div>"응 여기 있어..... 가계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던데....." </div> <div>아~ 살았다.... 여친은 이곳에 있는거다.. </div> <div>달려갔다.. </div> <div>"예민아~!~" </div> <div>"어......" 힘이 없는 목소리... </div> <div>여친은 가계 의자에 앉아서 음료수 하나 까고 있었다.. </div> <div><br />"뭐가 어떻게 된거야.. 우리들 화장실 간사이에 여기 오면 어떻게 </div> <div>해??? 이 병신아... 가자 도망가자............. 빨리.." </div> <div><br />"우린 도망 못가...." </div> <div>"왜???? 가자고 지금 가야돼.. 아니면 우리 죽어!!!" </div> <div>"나 사실은 너희가 화장실 간사이에.. 혼자 있었는데 창문에서 </div> <div>그 여자 봤어..... 똑같아.. 손을 모아서 창문 넘어서 </div> <div>날 보고있었어........... 흰옷이야.... 레이스 달린거.. </div> <div>눈이 소름끼쳤어.... 아니 눈동자가 없었던거 같아.. </div> <div>너무 무서워서 방문을 열고 도망갔어... </div> <div>사람 많은데로 갈려고....... 그런데.... </div> <div>그런데.." </div> <div><br />"뭔데 말해!! 빨리 속터져 죽는다.. 나도 봤어.. 알고있으니 </div> <div>빨리 말해..!!" </div> <div><br />"주인집을 지나서 조그만 다리 건너는데..... 사람 형체가 보였어 </div> <div>그래서 조금 가까히 가니 옷이 흰색이라... 더이상 못가고 </div> <div>주인집으로 왔어... 나 움직이기 싫어.. 무서워 그냥 나 여기 </div> <div>있을래.." </div> <div> </div> <div><br />할말이 없었다... 나만 보는게 아니다.. 내 친구들 모두 귀신을 봤다 </div> <div>씨발 20년 살면서 귀신이란거 콧방귀만 뀌며 어렸을때 전설의 고향 </div> <div>다른 프로를 볼때도 웃기만 했던 내가... 기가 막혔다... </div> <div><br />어쩌겠는가... 우선 방법이 없다.. 지금은 지갑도 돈도 없다.. </div> <div><br />여친을 끌고 우리 방으로 갔다..... 여친을 울고 불고 </div> <div>옷가겠다고 매달리는걸 억지로 끌고 방으로갔다. </div> <div>넷이서 모였다... </div> <div>나는 술을 권했다. </div> <div>"야.. 먹고 죽자.. 어짜피 진짜 귀신이 우릴 죽일려면... </div> <div>못죽이겠냐?? 그냥 먹고 기달리자... 방법이 없다.. </div> <div>그냥 술먹고 죽자..." </div> <div><br />한심한 방법아닌가? 어쩌겠는가 방법이 없는데. </div> <div>여자둘은 울면서 눈물 콧물 과 술을 섞어서 마셨다. </div> <div>안주도 없이 그것도 데킬라를..... </div> <div>내친구는 답배를 피며 계속 원샷.. </div> <div>나는 계속 머리속에서 가시지 않는 그녀의 얼굴 </div> <div>흰옷... 단발머리... 피얼룩.... 가지런한 두손.. </div> <div><br />창문 긁는 소리.. 두들기는 소리.. </div> <div>그 눈동자... </div> <div> </div> <div>마시자... 죽자...... </div> <div>마시자... 잊자.... </div> <div>마시자... 그리고 쉬자.... </div> <div> </div> <div> </div> <div><br />일어 났다...... </div> <div><br />아침 8시정도다..... 살았다..... </div> <div><br />나는 달렸다.... 그리고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한테... </div> <div>어제 이야기를 했다..... </div> <div> </div> <div>아주머니 아저씨 웃으시면서 취해서 그렇다고 하시면 말씀하시는 </div> <div>이야기.. </div> <div> </div> <div>"학생.. 학생이 귀신본 화장실방이 끝이야.. 벼랑이랑 맡데고 있 </div> <div>어서 그 창문에 뭘 봤을려면 2m도 넘어.... 호호호.. </div> <div>그리고 요즘 사람이 없어서.. </div> <div>화장실도 일부로 딱 10칸중.. 2칸만 불이 들어오게 절전해 놨는데?" </div> <div> </div> <div><br />머리가 아득해 졌다.. </div> <div>그건 뭐지? </div> <div><br />내가본거.. </div> <div>화장실 9개 칸이 불이 있었는데 </div> <div><br />그리고 내 친구 여자친구가 볼인 볼까 분명 가운데였는데 </div> <div>끝에 두칸만이 불이 들어온다고 하고.. </div> <div>아아아악!!!!! </div> <div>맞구나.. 내가 귀신을 본거구나... 내가 귀신을 본거야. </div> <div><br />그것도 얼굴을... 아니 같이 하루를 보낸거야.. </div> <div><br />아무 생각이 안들었다.. 친구들 모두 말을 안했다. </div> <div>퀭~한 얼굴로 짐을 부랴부랴 쌌다... </div> <div>정말 대화 하나 없이 짐을 싸고 기차를 타고 </div> <div>누가 그랬냐는 식으로 헤어졌다... </div> <div><br />집에 오니... 꿈 만 같았다... </div> <div>살았다.. 이 생각뿐... 아니 되려 웃음까지 났다. </div> <div>내가 귀신을 봤네 ㅎㅎㅎ </div> <div> </div> <div>근데.. 밤이 되었다.... 이제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다... </div> <div><br />또 그여자가 우리집까지 올까봐..... </div> <div> </div> <div>지옥 같았던 기억들... </div> <div>내 눈앞에서 여자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광경 </div> <div><br />두 달뒤 내 눈앞에 나타는 죽은 그 여자... </div> <div><br />귀신... </div> <div>화장실.. </div> <div>눈동자.. </div> <div>피.. </div> <div>모은 두손.. </div> <div>시체.. </div> <div>창문 긁는 소리. </div> <div>생각만 해도 온몸이 오그라 드는 듯한 느낌.. </div> <div> </div> <div>어찌 됐던 나는 살아 왔다.. </div> <div>그것도 귀신이랑 한밤을 같이 보내며... </div> <div>씨발.. 내가 죄졌냐? 썅 </div> <div> </div> <div>속으로 벼라별 젖같은 생각을 하고 왔다... </div> <div> </div> <div>돌아온날.... </div> <div><br />날이 저물수록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 </div> <div>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내 방의 반이 창문이다... </div> <div>베란다를 터서 개조한 방이라서 모두 창문이다..... </div> <div>상상할수 있는가? </div> <div><br />어제밤 잠새 내내 귀신에게 쫓겨 다니다 집에 혼자서 </div> <div>창문이 반인 방에서 가만히 있는다는것은.. </div> <div> </div> <div>너무나 두려운 감정에 술에 몸을 맡겨 볼려 했지만 </div> <div>그럴 생각도 들지 않았다. </div> <div>뭐에 홀린 사람인 마냥 방 구석에 쪼그려있었다. </div> <div><br />시간은 가고 날이 어두워 졌다... 나는 자신이 없었다.. </div> <div>그녀를 다시 볼거라면 그냥 차라리 죽고싶었다. </div> <div><br />귀신이라.... 대책도 서지 않았다. </div> <div><br />그래도 시간은 갔다. </div> <div><br />저녁 9시.. </div> <div>나는 스스로 미쳐 가고 있었다.. 어찌 할바도 모르고 </div> <div>혼자서 커텐을 치고 담배를 물고 있었다. </div> <div>눈은 충혈되고 창문만 보면 뭔가가 나올거 같았다. </div> <div><br />그날 처럼.. </div> <div>그녀가 창문 뒤에서 손톱으로 긁고 있지는 않을까? </div> <div>그녀가 그날처럼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나를 노려보고 있을까? </div> <div><br />이번엔 내 목을 조르지 않을까? </div> <div>나는 오늘 죽는건가? </div> <div> </div> <div>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어머니꼐서 몸이 허해졌다고 </div> <div>쉬란다. </div> <div>울고 싶었다. </div> <div>시간은 간다.. </div> <div>밤 11시.. </div> <div>너무나 무서운 기분에 여친에게 전화를 했다.. </div> <div><br />"나야..." </div> <div>"응....." </div> <div>"뭐하니?" </div> <div>"그냥 있어..." </div> <div>"근데.. 나 그 여자...." </div> <div>"아악~~ 말하지말아!!!!" </div> <div> </div> <div>끊어 졌다. </div> <div>나는 혼자다...... </div> <div>밤 12시.. </div> <div>나는 미쳐가고 있었다.. </div> <div>방에서 노래 크게 틀어 놓고 이불을 덥고 있었다...... </div> <div> </div> <div> </div> <div>그때.... 방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었다... </div> <div> </div> <div>끼이이이이익~~~~~~~ </div> <div> </div> <div>심장이 멈추었다......... </div> <div>그러나 몸이 말을 안들었다.... </div> <div> </div> <div><br />방문이 닫힌다.... </div> <div> </div> <div><br />끼이이이익~~~ </div> <div><br />난 이술속에 머리를 쳐박고 떨고 있었다.... </div> <div><br />두려움에... </div> <div>이불을 걷으면 그녀를 볼거 같았다... 살고 싶었다... </div> <div>청각만이 있을뿐이다. </div> <div>다른 모든 감각들이 죽어버렸다... </div> <div><br />느꼈다.. 뭔가 있다고..... </div> <div>이불을 걷으면 뭔가를 볼거 같은 느낌... </div> <div><br />소스라 치게 놀란상태이면서 너무나 긴장해서 </div> <div>숨도 제대로 쉴수 없었다...... </div> <div> </div> <div><br />그런 상태는 1시간여나 계속 되었다.. </div> <div><br />답답하고 보고 싶었으나 용기가 나질 않았다... </div> <div> </div> <div><br />그리고 난 잠이 들어버렸다.. </div> <div><br />나도 모르게 너무나 긴장해서인지 스스로 잠든지도 모르고 </div> <div>잠에 빠지고말았다... </div> <div> </div> <div> </div> <div><br />꿈속..... </div> <div><br />나는 골목을 걷고 있었다.... </div> <div>혼자서.. </div> <div><br />뒤에는 그녀가 쫓아오고 있었다. </div> <div><br />나는 천천히 걸었다....... </div> <div>그녀도 천천히 따라온다.. </div> <div><br />무서워서 걸음을 빨리 하였다.. </div> <div>그녀도 점점 빨리진다... </div> <div><br />나는 뒤를 보지 못하고 점점 걸음을 빨리할때마다 </div> <div>뒤에서 점점 빨리진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div> <div> </div> <div>뒤를 돌아 보았다. </div> <div>그여자.. </div> <div>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그여자 </div> <div>흰 원피스에 단발머리... 머리를 푹 숙인채 따라 오고 있었다. </div> <div> </div> <div>나는 좀더 빨리 걸었다... </div> <div> </div> <div><br />후다다닥~!!~!~~! </div> <div><br />그녀가 뛰어온다.. </div> <div><br />너무나 놀랬다.. 달렸다..... 계속... </div> <div><br />내 바로 뒤에서 따라온다. </div> <div> </div> <div>나는 너무 무서워서 달렸다 있는 힘을 다해서,. </div> <div>그리고 뒤를 돌아보았을때는.... </div> <div> </div> <div> </div> <div>그녀는.. </div> <div> </div> <div> </div> <div><br />머리를 쳐들고 피 뭍은 옷에.. </div> <div>피뭍은 손톱을 세우고 눈을 뒤집어 까고 </div> <div>머리에 부은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흘리며 </div> <div>입을 벌리고 괴성을 지르며 나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div> <div> </div> <div>그것도 꿈속.... </div> <div>골목길을 끊임 없이 쫓겨 다니고 말았다. </div> <div><br />꿈 속 내내... </div> <div> </div> <div> </div> <div><br />정신이 벌떡 들었다.. </div> <div>의식을 찾은 난 내가 내 침대 이불 속에 있는걸 느꼈다.... </div> <div>몸이 땀에 젖어 있었다.... 식은 땀으로.. </div> <div>울음이 나왔다........ </div> <div>무서운 감정보다는 살아 있다는 감정으로.. </div> <div> </div> <div><br />일어날려 하는데......... </div> <div><br />일어 날려고 하는데.. </div> <div> </div> <div>몸이 일으켜 지지 않았다..... </div> <div> </div> <div><br />의식은 있는데 몸이 말을 안 듣는다..... </div> <div> </div> <div><br />눈을 뜨니... </div> <div><br />내 가슴에 그녀가 있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내 가슴팍에 무릅을 모아 앉아서 두 손으로.. </div> <div>내 목을 조르고 있었다............ </div> <div> </div> <div>이게 가위라는건가 보다.. 나는 이때 처음 경허해 보았고 </div> <div>답답한 느낌...... 숨쉬기도 힘이 들고 정신은 말짱한데 </div> <div>가슴이 답답하며 움직일수가 없었다. </div> <div>어떻게 해서라도 움직이고 싶은데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다 </div> <div> </div> <div>서서히 머리를 든다........ </div> <div>얼굴이 파범벅이 된 그녀.. </div> <div>그녀는 울고 있었다.. 피와 눈물이 뒤섞인 피눈물을... </div> <div> </div> <div><br />그리고 난 일어 났다...... </div> <div><br />새벽 4시............... </div> <div><br />나는 홀린 마냥 의자에 앉아서 땀을 닦고 몸을 감싸며 </div> <div>울면서 떨고 있었다. </div> <div>견딜수 없는 두려움과 이겨낼수 없는 압박감... </div> <div>소리내어 울고 싶었으나 그것 조차 무서웠다....... </div> <div><br />그렇게 뜬 눈으로 하루를 보냈다... </div> <div> </div> <div>다음날 난 대책을 찾기 위해 이리 저리 알아보았다.. </div> <div>친척 어른들한테 물어 보고 하였다... </div> <div> </div> <div>그리고 또 밤이 오고.. </div> <div><br />난 매일 같은 꿈과 가위에 시달렸다.. </div> <div>일주일이나.. </div> <div>항상 꿈에서 나를 쫓아오는 그녀... </div> <div>항상 눈물을 흘리며 내 가슴팍에서 울고 있는 그녀.... </div> <div><br />아아아악!!~!~!~! </div> <div>내가 지금 이 소설을 쓰면서도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div> <div>정말로 소름끼치며.. </div> <div>어떻게 이 글을 읽을 줄은 모르겠지만 나 지금도 닭살이 </div> <div>돋고 소름이 끼쳐서 글을 빨리 쓰기가 너무나 힘들다. </div> <div>당신은 귀신을 믿는가? </div> <div> </div> <div>본적 없는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말해버린다. 귀신따위 만나면 </div> <div>죽인다고.. </div> <div><br />만나보면 그 말은 평생 하지 않을 것이다.... </div> <div>일반 사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공포.... </div> <div> </div> <div><br />일주일간 귀신에게 시달리니.. 나는 극도로 날카롭게 되고 </div> <div>신경질 적이 되어가고 있었다. </div> <div>얼굴은 수척해지고 아니 기를 뺴앗긴 마냥.. </div> <div>밥도 넘어가지 않았다. </div> <div>밤마다 그녀를 봐야된다는 생각만 하면 아무것도 할수없었다.. </div> <div> </div> <div> </div> <div>그때 우리할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div> <div><br />할머니께서 잘아는 절이 있는데 아주 용하다고 </div> <div>내 이야기를 했더니 데리고 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div> <div> </div> <div>물론 나는 무교다.. </div> <div>근데 그 소리를 들었을때는 뭐든지 믿고 싶었다.... </div> <div> </div> <div> </div> <div>밤마다 나를 괴롭히는 그녀.......... </div> <div>항시 피를 흘리며 소리를 지르며 나에게 다가 오는 그녀.... </div> <div>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설사 이룬다 해도.. </div> <div>그때마다 그런 꿈을 꾸고... </div> <div>일어날때마다 가위에 눌렸다.. </div> <div><br />첫날 </div> <div>두번쨰 날.. </div> <div>세번쨰 날.. </div> <div><br />날이 가면 갈수록.. </div> <div>그녀의 화가 더해가는 듯.... </div> <div>항시 나를 노려보는 그 눈빛이 무서워.. </div> <div>가위에 눌려있을때도 눈을 감고 싶었지만 눈이 감기지가 </div> <div>않아서.. </div> <div>항시 한시간 가량 그녀의 눈과 눈을 맞추어야 했다.. </div> <div><br />이글을 읽는 당신을 상상 못한다.... </div> <div>그때마다 오금이 소스라치게 괴롭고.. </div> <div>울음이 나온다... </div> <div>몸은 움직이지 않고 항시 나를 이글거리는 눈으로 바라 보는 그녀 </div> <div>피를 흘리며........ </div> <div>원한에 가득찬 눈빛.. </div> <div>분명 그녀는 나를 원망하고 있던 것이였다.. </div> <div>그녀가 죽던 그 순간.. 술에 취해.. </div> <div>내가 밀어서 죽었다고... </div> <div> </div> <div>대성리 사건 이후로.. </div> <div>나는 내 여친.. 내 친구 커플.. </div> <div>모두에게 연락을 끊었다.. 아니 그 쪽에서도 나에게 연락을 </div> <div>하지 않았다.... </div> <div>나는 말라가고 있었다.. 내 모든 정신 세계가 말라가는 느낌.. </div> <div><br />10일 사이에 4키로나 빠졌다.. </div> <div>밤만되면 간질병 걸린 사람 마냥.... </div> <div>공포로 몸부림 쳤다........ </div> <div> </div> <div> </div> <div>어느날.. 우리 할머니에게 연락이 왔다... </div> <div>"얘야~ 너 귀신 본다며?? 어떤 귀신이냐?" </div> <div>"할머니....... 모르겠어요... 항상 저를 원망하는거 같아요.. </div> <div>밤만 되면 나를 붙잡고 꿈에서 저를 쫓아 다니고 </div> <div>잠에 꺨때마다 제 가슴과 목을 눌러요.. 죽겠어요.. 할머니.." </div> <div>"얘야.. 내가 잘아는 스님이 있는데 같이 안가련?? </div> <div>그 분이 용하신 분이야.." </div> <div>"그 사람 정말 용해요?" </div> <div>"그래... 어서 와라.. 지금 가자꾸나.." </div> <div> </div> <div>나는 뭣에나 홀린듯이 아니 아무 지푸라기 라도 잡자는 마음으로 </div> <div>달려갔다... </div> <div>청계산 근처에 있는 조그만 절.. </div> <div>아니 절 같지도 않은 허름한 곳.... </div> <div>분위기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는 기분이다.. </div> <div>벽에 알수 없는 이상한 중국풍의 장군들의 그림.. </div> <div>눈을 감은 보살님... </div> <div>어둑한 분위기..... </div> <div>정말 되려 이곳에서 귀신이 나올만큼..... 아니 </div> <div>웬지 사이비 종교 같은 분위기라고 하는게 정답일거 같다.. </div> <div>근데... 여기서 뭔가 있다는 걸 느꼈다.. </div> <div>나에게 다짜고짜.. </div> <div>"자네... 뭔가 있구먼........ </div> <div>뭔가 봤지??? </div> <div>한 여자가 당신뒤에 있구먼........." </div> <div><br />"네????????????????????????????????" </div> <div>"지금도 자네 뒤에 있어.... 에그~ 저 년은 왜 그리 자네를 </div> <div>노려보나??" </div> <div><br />숨이 막혔다.. </div> <div>아무말한적도 없다... 그냥 얼굴만 보았고.. </div> <div>우리 할머니께서도 이 귀신이야기에 대해 일체 언급을 안한 상태.. </div> <div> </div> <div><br />갑지가 울분의 울음이 밀려왔다.. </div> <div>눈물을 흘리며 나는 그 스님에게 매달렸다.. </div> <div>"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 여자 어디 있어요? </div> <div>말해주세요.. 제가 죽인게 아니라고... 나는 거기에서 </div> <div>보고만 있었다고.." </div> <div>"에잉~~ 이 잡귀야... 물러가!!!!!!" </div> <div>천장이 꺼져라 호통을 치는 스님...... </div> <div>"갔어.. 걱정마....... 저 년 한이 맺혔나 보네.... </div> <div>원래 사람이 뜻하지 않게 죽고 자신이 왜 죽었는지 </div> <div>잘 모르면... 안가.... 성불 안해.... 에잉~ 잘못 걸렸어.. </div> <div>저년 눈보니 쉽게 안떨어져... 자네가 죽을 때까지 따라다닐꺼야" </div> <div><br />나는 울면서 매달렸다.. </div> <div>"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더이상은 견딜수가 없어요.. </div> <div>제발~~~" </div> <div>나는 비참하다 할 정도까지 스님에게 빌었지만 </div> <div>비굴하다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들지 않았다.. </div> <div>다만 이 공포에서 벗어나고 싶을뿐... </div> <div><br />피흘리는 눈.. </div> <div>나를 쫓아오며 치켜드는 손톱.. </div> <div><br />그렇게 애원하니 스님 왈... </div> <div>부적을 하나 줄테니.. 침대 위에 붙이고... </div> <div>밤에 혹여나 누가 있는 느낌이 들면 절대 방안을 나가지 </div> <div>말라고 말했었다..... 내 방을 넘어서면 그녀가 기다리고 있을거 </div> <div>라고...... </div> <div> </div> <div>부적을 받아서 집에 왔다..... </div> <div>떨리지만.. 아니 묘하게 안정되는 느낌이다.. </div> <div>그 스님의 카리스마 이였는지 나는 겁을 상실해버렸다.. </div> <div>방안에 부적을 부치고....... 잠을 청했다.. </div> <div>거짓말 처럼 그녀는 나를 더이상 괴롭히지 않았다.. </div> <div>하루.. </div> <div>이틀... </div> <div>삼일..... </div> <div>되는 날..... </div> <div>새벽에 나는 잠결에 화장실이 가고 싶었는데. </div> <div>워낙 잠결이라.. </div> <div>방안에서 나가면 안된다는 것을 까먹고 말았던 것이다.. </div> <div><br />화장실에 가서 불을 키고.... </div> <div>용변을 보는 사이...... </div> <div><br />우리집 화장실은 한쪽 벽이 내 허리선 위로는 모두 </div> <div>거울이다.... </div> <div>내가 머리를 숙이고 용변을 보고 일보고 손을 씻고 거울을 보는 </div> <div>순간.... 기분이 이상했다.. </div> <div>아니...... 누가 내 목에 손을 데고 있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녀였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는 얼어 붙었다.. </div> <div>손을 바보 처럼 허공에 물을 털려는 자세로.. 숨이 멈추어 버렸다 </div> <div>그녀 얼굴을 안보이는데.... 그녀의 손만이 내 목과 어꺠 사이에 </div> <div>터~억하니 걸쳐져 있었다...... </div> <div>그 뒤로 천천히.. </div> <div>내 오른쪾 어꺠 뒤로 아주 천천히. </div> <div>머리를 치켜드는 그녀...... </div> <div>나는 눈을 감아버렸다...... </div> <div>아니 보기 싫었다.... 내 자신의 망각에 욕을 내질렀다. </div> <div>"병신새끼.. 병신 병신!!!!!" </div> <div> </div> <div><br />10분간 그러고 있었나?? </div> <div>답답해서.. </div> <div>아주 천천히 눈을 떠보려고 했었다... </div> <div>아주 천천히.. </div> <div> </div> <div>천천히 눈을 뜨니 내 눈썹이 보이더니.. </div> <div>눈을 뜨니 그녀가 없다........ </div> <div> </div> <div><br />하~~~~~~~~~~~~~~~~~~~~~ </div> <div><br />내 열굴이 창백했다. </div> <div>빨리 내방으로 뛰어가야 겠다는 생각만이 들뿐이였다.. </div> <div>방으로 어서 달려가서 문을 닫으려고 손을 손고리에 대는 순간.. </div> <div> </div> <div>씨발 또 그년이다.. 이제는 그녀라는 말도 나오지 않았다.. </div> <div>내방 에서 3m떨어진 곳에서.... </div> <div>날 노려보고 이다.. </div> <div>그것도 엎드려서.. </div> <div>제길.. </div> <div>나는 방문을 쾅~ 하고 닫고..... 이불속에 숨었다........ </div> <div>그리고 하루가 갔다.. </div> <div>나는 아침까지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div> <div>나는 문득 생각이 든게... 이게 평생까지 가야되는건가? </div> <div>라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말았다.......................... </div> <div><br />갑자기 생각난게 그녀의 쌍동이 여동생..... </div> <div>만나야돼.. 만나야된다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어.. </div> <div>당장 학교로 달려갔다.............. </div> <div>그녀의 과 사무실로 가서 그녀의 신상 명세서를 들고.... </div> <div>그녀의 집으로 찾아갔다.. </div> <div>그녀 동생과 연락이 닿아서 만나자 마자.. </div> <div>나는 무서웠다... 아주 같다고는 못하겠지만 </div> <div>거의 같은 지금껏 나를 괴롭힌 그녀와 너무나 흡사한 느낌에 </div> <div>웬지 내 몸에 송충이가 기어가고 있다는 </div> <div>그 귀신과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div> <div>용기를 내어 물었다.. </div> <div>"저어.... 당신의 언니가 제 꿈속에 나타나서.. </div> <div>저를 괴롭힙니다. 아니 꿈이 아닌 평소 밤에도 </div> <div>나타나서 저를 항상 괴롭힙니다...." </div> <div>"어멋!! 그러세요? 저도 제 언니가 밤마다 나온답니다.. </div> <div>항상 피눈물을 흘리며 저에게 언니가 왜 죽었는지 물어요.." </div> <div><br />한대 뒷통수를 맞은 느낌...... </div> <div><br />맞다.. 그녀는 자신이 왜 죽었는지를 모르고 있는거구나라느 </div> <div>생각이 들었다.. </div> <div>그녀 동생에게 내가 아니라고 말해달라고 신신 당부를 하고 </div> <div>집으로 왔다.. </div> <div><br />밤이 깊어가는 순간...... </div> <div>또 그녀가 나타나겠지..... </div> <div>라는 기분에.... 잠을 청했다...... </div> <div>나타나지 않는다...................... </div> <div>한 한달이 지났나? </div> <div>나타나지 않는다............ </div> <div>이제 괜찮다는 생각이들었다.. </div> <div>그녀의 동생에게도 전화를 했더니... </div> <div>언니에게 말은 했다고..... 언니가 이제 자기 꿈에도 </div> <div>안나타 난다고...... </div> <div> </div> <div><br />이제 끝났다.. 모든게..... 이 모든게 끝이 난거다.... </div> <div>안심하고.. 부적을 띄고............... </div> <div>잠을 청해보았다. </div> <div>이상하리라 만큼 그날은 잠이안왔는데 아마 부적을 띈 </div> <div>첫 날이여서 그런지 불안했지만.. </div> <div>이제 끝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div> <div>여유를 가지고.... 잠을 청하려는 순간........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녀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녀가 천장에서... 나를노려본다.. </div> <div><br />"으아아아아악!!~!!~!~!~!~!~" </div> <div>나는 벌떡 일어나서..... 뭐야~!~!~! 라고 소리를 쳤지만 </div> <div>그녀는 그대로있었다...... </div> <div> </div> <div> </div> <div>벌떡 일어나서 벽에 기대어 나가!!! 나가!!!! </div> <div>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는데도..... </div> <div> </div> <div> </div> <div>그녀는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div> <div>천정에서 중력을 잊은 듯이 살포시 내려와... </div> <div><br />나에게 다가왔다..... </div> <div> </div> <div><br />헝클어진 머리.. </div> <div>붉은 눈... </div> <div>이마의 상처에서 흘르는 피......... </div> <div>붉은 입술.... </div> <div>나에게 가다온다.. </div> <div> </div> <div>한걸음 </div> <div>한걸음... </div> <div> </div> <div>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녀가 나에게 말을 했다..처음으로.........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내 사진 태워........................ 내 사진 태워.................." </div> <div> </div> <div> </div> <div><br />그리고 사라졌다.. </div> <div><br />사진? 내가 그녀의 사진이 있었던가??????" </div> <div><br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아무리.. </div> <div><br />또 그다음날.. 또 그녀가 나타났다... </div> <div>내방 유리창에서..... </div> <div>똑같이 하는말 </div> <div><br />"내 사진.... 태워...."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다음날 나는 미친듯이 내 모든것을 정리해 보았지만 </div> <div>찾을수가 없었다.... </div> <div>아!~!~! 살고 싶어.. </div> <div>그녀만 떠올리면 죽을거 같은 느낌............................ </div> <div> </div> <div>문득 눈에 들어오는 종이 한장.. </div> <div><br />그렇다.. </div> <div>내가 그녀 동생과 만날려고 뽑았던 사진............... </div> <div>아마도 그녀와 쌍동이라서 동생이 언니 사진을 쓴거라는 </div> <div>생각이 문득 들었다.. </div> <div> </div> <div>당장 일어나.. 그 종이를 태웠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 이후로 그녀를 볼수없었다... </div> <div><br />지금까지 단 한번도 벌써 7년전 이야기다.. </div> <div>지루하고 아주 긴 내 이야기를 읽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div> <div>당신은 귀신이 있다고 믿는가? </div> <div>아니며 믿지 않는가.. </div> <div><br />믿는 다면.. </div> <div> </div> <div><br />지금 뒤를 보지 말것은 권한다....... </div> <div><br />믿지 않는 다면.. </div> <div>귀신을 만나봐라,.. </div> <div> </div> <div>지금 바로 당신 귀에서 피를 흘리고 당신과 </div> <div>눈을 마추질 그 무언가가있을지도 모른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출처 : 카카오피아 - WootOpia -</div>
    Dementist의 꼬릿말입니다
    <table><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font color="#e31600">★공포 게시판 정화 켐페인★</font></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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