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embed height="1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2" src="http://player.bgmstore.net/ggfrj" allowfullscreen="null" allowscriptaccess="null"></embed></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1983년 캐나다 빅토리아주...<br /><br /><br /><br /><br />경찰서로 한 통의 소포가 전달됐다.<br /><br /><br /><br /><br /><b>발송인은 'Executioner (사형집행자)'</b><br /><br /><br /><br /><br />해당 소포에는 비디오가 담겨져 있었고, 그 영상에는 연쇄살인의 범인을 자처하는 남자가 담겨져 있었다.<br /><br /><br /><br /><br />당시 캐나다에는 전국적으로 특정인을 살해하는 연쇄살인범이 등장했다.<br /><br /><br /><br /><br />시체는 항상 심하게 훼손된 상태에서 발견되었고, 심지어 토막나기까지 하였다.<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하지만 대대적인 수사에도 전혀 진전이 없었고, 피해자는 이미 9명을 넘긴 상태였다.<br /><br /><br /><br /><br />하지만 언론 및 시민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되려, 응원을 하는 자들마저 생겨났다.<br /><br /><br /><br /><br />그 살인 대상자들은 전부 성범죄자들이였기 때문이다.<br /><br /><br /><br /><br />비디오에는 사형집행자라 자처하는 남자가 자신의 얼굴을 가린체 자신이 살인이 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었다.<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비디오 본문 내용----------<br /><br /><br /><b><br /><br /><br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내 첫 사랑...그녀와 난 4년간 남부럽지 않은 사랑을 이어갔다.<br /><br /><br /><br /><br />우린 결혼을 하고 조그만한 가게를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진 말이지...<br /><br /><br /><br /><br />작년 이 때쯤....그녀는 내 품을 떠나 하늘나라로 떠나버렸다. 자살이였지...<br /><br /><br /><br /><br />그녀가 왜 그랬는지 아나? 쓰레기 같은 놈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br /><br /><br /><br /><br />쓰레기 같은 것들이 내 소중한 그녀를 감금하고 강간했다.<br /><br /><br /><br /><br />하지만 당신들이 그들에게 내린 처벌은 너무나도 가벼웠다. 하물며, 몇일만에 보석금으로 나오기도<br /><br /><br /><br /><br />했었지. 하루하루를 약에 의존하던 그녀는 집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다<br /><br /><br /><br /><br />내 곁을 떠난 것이다.<br /><br /><br /><br /><br />내가 살인을 하게 된 이유는 단 하나다.<br /><br /><br /><br /><br />당신네들이 할 수 없다면 이 쓰레기들을 집적 처리하는 방법 뿐이다.'<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비디오 내용은 이어 다른 시점으로 바뀌었다.<br /><br /><br /><br /><br />어두운 지하실 같은 곳.<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한 남자가 눈이 가려진체 알몸으로 의자에 묶여 있었다.<br /><br /><br /><br /><br />옆에는 사형집행자를 자처했던 남자가 여러 도구들을 손질하고 있었다.<br /><br /><br /><br /><br />그리고 펜치를 집어들더니 의자에 묶인 남자를 향해 말했다.<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1분동안 "나는 쓰레기입니다.'를 30번 외치면 살려주겠다."<br /><br /><br /><br /><br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의자에 묶여있던 남자는 나는 쓰레기입니다를 연발했다.<br /><br /><br /><br /><br />그리고 펜치를 든 남자는 의자에 묶인 남자의 발톱을 뜯어내기 시작했다.<br /><br /><br /><br /><br />의자의 묶여있던 남자는 남발했던 말을 멈춘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br /><br /><br /><br /><br />남자는 양발과 양손을 번갈아 가며 발톱을 하나 뜯고 손톱을 하나 뜯어내고 있었다.<br /><br /><br /><br /><br />비디오를 시청하던 경찰들은 잔혹한 영상 앞에 이미 몇몇은 등을 돌린체 말이 없었다.<br /><br /><br /><br /><br /><b>"1분이 지났다. 넌 18번 밖에 하지 못했어."</b><br /><br /><br /><br /><br />남자는 살려달라며 울고불고 난리를 피웠다.<br /><br /><br /><br /><br />하지만 집행자는 치과기구를 입에 물리더니 펜치로 생 이빨을 뽑아낼 뿐이였다.<br /><br /><br /><br /><br />집행자는 중간 중간 그 남자에게 약물을 투여하는 장면도 보였는데 고통을 가중하기 위한<br /><br /><br /><br /><br />것인지 강화제인지는 알 수 없었다. 마취제가 아니였던 것은 확실할 것이다.<br /><br /><br /><br /><br />하지만 비디오 영상이 10분을 경과하면서 의자에 묶인 남자는 더 이상 말이 없었다.<br /><br /><br /><br /><br />영상은 이런 식으로 20분을 지속하였다. 그 끝은 머리에 못을 박으며 마무리 되었다.<br /><br /><br /><br /><br />영상이 끝나기 무섭게 경찰서에는 비번자들까지 긴급 소집하여,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시켰다.<br /><br /><br /><br /><br />해당 남자의 신체 크기, 목소리 등을 대조하고 비슷한 장소가 있는 곳을 탐색,<br /><br /><br /><br /><br />성폭행을 당하고 자살했던 피해자 등 전혀 진전이 없었던 수사에 어느정도 물증이 확보되기<br /><br /><br /><br /><br />시작한 것이다.<br /><br /><br /><br /><br />그리고 두 달 후....<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남자는 벤쿠버에서 체포되었다.<br /><br /><br /><br /><br />32세의 철물점을 운영하던 남자였다. 그는 경찰서에서 담담한 표정을 지었고, 자신의 죄를 순순히 자백했다.<br /><br /><br /><br /><br />그리고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br /><br /><br /><br /><br />그리고 그날 밤...그는 유치소에서 숨겨둔 청산가리 알약을 먹고 자살하였다.<br /><br /><br /><br /><br />그는 죽기 전 분필로 벽에 유서를 남겼다.<br /><br /><br /><b><br /><br /><br />'안나, 난 아마도 지옥에 갈테니 죽어서도 널 만날 수 없겠구나..슬프지만 널 지켜주지 못한 내 죄라고 생각해.<br /><br /><br />형제들이여, 난 이제 세상을 떠나지만 내가 가더라도 마저 청소해주세요'<br /><br /><br /></b><br /><br /><br />가족이 없던 그의 시체는 아무에게도 인계되지 않았으며, 장례절차를 받고 묘지에 묻혀졌다.<br /><br /><br /><br /><br />경찰은 남자가 자살한 다음 날, 공식적으로 사건이 마무리 되었음을 선포했고 남자가 알약을 먹고<br /><br /><br /><br /><br />자살했음을 발표했다. 언론은 대대적으로 이 사건을 보도하게 되었고, 그의 장례식 장에는<br /><br /><br /><br /><br />많은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그 중 몇명은 그가 죽인 성폭행범들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들도 있었다.<br /><br /><br /><br /><br />그리고 3개월이 지났다.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차츰 사건이 잊혀지고 있을 무렵...<br /><br /><br /><br /><br />토론토에서 토막난 시체가 발견되었다. 그는 1년 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었던 남자였다.<br /><br /><br /><br /><br />이후 동일한 사건은 꾸준히 발생하였으며, 경찰은 공식적으로 '개인'이 아닌 '집단'에 의한<br /><br /><br /><br /><br />사건이라고 판정지었다. 하지만 수많은 노력에도 끝내 범인은 커녕, 단서 하나 찾지 못했다.<br /><br /><br /><br /><br />근 5년 동안 지속되었던 이 사건은 전국 성범죄자들에게 지옥같은 시기였다.<br /><br /><br /><br /><br />하물며, 신변보호를 요청하는 성범죄자들도 생겨났다.<br /><br /><br /><br /><br />하지만 그 5년은 캐나다에서 성범죄률이 가장 낮았던 시기였다.<br /><br /><br /><br /><br />어쩌면 성범죄률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지금의 캐나다에<br /><br /><br /><br /><br />또다시 집행자를 자처하는 자들이 등장할지도 모를 일이다.<br /><br /></b></div> <div align="center"><b></b>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b>출처 : 카카오피아 - WootOpia -</b></div> <div align="center"><b><a target="_blank" href="http://wootopia.kr" target="_blank">http://wootopia.kr</a></b></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