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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50175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17
    조회수 : 1926
    IP : 115.88.***.16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6/13 17:17:53
    http://todayhumor.com/?panic_50175 모바일
    [역대판시리즈] 직접 경험한 이상한 사건들 7탄
    <div>hi ~ 쯔뜨라이쓰브체 ~ !ㅋ</div> <div> </div> <div>안녕하세요 ~ 저는 청주에 거주중인 한예슬의 팬인 덜덜덜이라고 합니닷 !</div> <div> </div> <div>소재 고갈로 인한 심적인 공황상태가 이틀여간 지속된 결과 ..지금은 정신적으로나</div> <div> </div> <div>육체적으로 매우 피폐해져있답니다 ㅠ</div> <div> </div> <div>그러나 친한 친구넘이 겪은 미스테리한 일로 여러분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져 다시 돌아</div> <div> </div> <div>왔습니다. ㅎㅎ</div> <div> </div> <div>그래서 오늘은 늘상 같던 제목부터 쌍콤하게 '간접경험한' 으로 바꿔봤습니다 .</div> <div> </div> <div>말안하면 모르실꺼 같아서 - _     -;;;;;;;</div> <div> </div> <div>자 ! 그럼 친구넘의 소개를 해볼까요 ?</div> <div> </div> <div>이름 : 김국모   , 나이 : 29세 , 혈액형 : a형 (엄마, 아빠 모두 a형인 오리지널 스몰a형)</div> <div> </div> <div>청주에 거주중인 29세 남자 하지원의 팬 되겠습니다 ㅎ</div> <div> </div> <div>자 그럼 sTARt !</div> <div> </div> <div> </div> <div>열심히 무서운 이야기를 쓰고 있는 저에게 ..</div> <div> </div> <div>'띵 ~' 메세지 한통이 들어옵니다 . 내용인 즉슨 ..</div> <div> </div> <div>[배x아 우리 삼일 엘레베이터 사건올렸네? 잼있다 ~야!]</div> <div> </div> <div>상투적인 메세지에 질려한 나머지 저는 과감히 씹어주었습니다 .</div> <div> </div> <div>5분정도 흐른뒤 다시 울리는 메세지 링 ~</div> <div> </div> <div>[야 ! 이 아름다운 색히 씹네? ㅋㅋ무서운얘기 알려줄랬는데ㅋ 말어~그럼]</div> <div> </div> <div>바로 답장 들어갑니다.</div> <div> </div> <div>[살앙하는 친구야 . 메세지가 자꾸 안가지자나 ㅋ 전화로 할께 ]</div> <div> </div> <div>♬만약에 당신이 그누구에 사랑에..♪  <- 컬러링 되겠습니다 -ㅁ -;</div> <div> </div> <div>전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낮은톤의 목소리...</div> <div> </div> <div>" 화요일날 오후에 가서 해줄께 ! "</div> <div> </div> <div>하..하하하하..핫 ...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친한 친구를 죽여야만 하는지에 관한생각</div> <div> </div> <div>과연 내가 이넘과 좋았던 기억들과 안좋았던 기억들중 어떤게 더 우위에 있는지에</div> <div> </div> <div>대한 갖가지 잡념들이 떠오르고 있을때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전자음..</div> <div> </div> <div>'뚜~뚜~뚜~!"</div> <div> </div> <div>ㅏ어함ㄴ하;ㅇ히ㅏ;닣;ㅇㄶ 하하하하 이런 캐기여운 리트리버 같으니라고 ;</div> <div> </div> <div>제 대답따윈 안중에도 없는 오직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있는 이넘 !</div> <div> </div> <div>그렇습니다 . 요즘 여자들이 좋아 한다는..그 ...그.........나쁠뻔 했던 남자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오늘 드디어 약속한 그 이야기를 저는 사무실에서 듣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번 5월달...한 5일간있었던 일인데..." 이 말을 시작으로 천천히 입을 열기 시작한</div> <div> </div> <div>국모의 눈에서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입술가의 미세한 떨림이 보였습니다.</div> <div> </div> <div>"너도 알지 . 나 얼마전에 봉명동에서  원룸얻어서 살았자나.."</div> <div> </div> <div>자주 놀러가서 술먹고 자고 했던터라 모를리 없는 내용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당연한걸 왜 물어 ..답답하니까 끊지말고 쭈욱얘기햐 ! 남자끼리 밀고 당기기하냐?"</div> <div> </div> <div>나름 날도 후덥지근해서 짜증났던 저였기에 쏘아부쳤습니다.</div> <div> </div> <div>"5일동안 있었던 일인데 말야 ...지금 생각해도 이상하고 섬뜩해서 ..꼭 말하지 않으면</div> <div> </div> <div>안될꺼 같아서 ..."  큰 한숨을 몰아 쉬며 말합니다.</div> <div> </div> <div>" 알았으니까 ..빨리 빨리........."</div> <div> </div> <div>                                 #1 <font color="#f4505a">[ 나는 아니야...그...첫날 ]</font></div> <div> </div> <div>아마 그때가 5월 10날이었나 그럴꺼야 ..주말인데 일요일 마지막날이라 괜시리</div> <div>기분이 좀 더러운 뭐 그런 상태로 집에 걸어 들어왔거든....</div> <div> </div> <div>근데 내가 그전에 벌써 술을 좀 많이 먹었어 .. 그때 왜 너도 있었자나 ? 태석이랑 </div> <div>동생들이랑 봉명동에서 소주 한잔 하고 ..</div> <div> </div> <div>-응 ! 그런거 같다. 근데 ?-</div> <div> </div> <div>그 때, 내가 술을 좀 많이 마셨나봐 . 집에 오니까 계속 딸꾹질도 나고 좀 어지럽고 </div> <div>그런 상태였는데 우리집에 들어갈때 현관문부터 비밀번호 입력해야 하잖냐 ?</div> <div> </div> <div>- 응 ! -</div> <div> </div> <div>그래서 번지수 2518x 를 누르니까 " 띵" 소리 나면서 열리길래 계단으로 걸어갔지</div> <div>근데 거기가 신축인데 공사를 개같이 해놔서 계단 센서등이 계단을 다 오르면 켜지는</div> <div>거야..</div> <div> </div> <div>-아 맞다 . 니네빌라 계단 센서 원래 감도가 좀 안좋던데? 난 천장이 높아서 </div> <div>그런가 했는데 ? -</div> <div> </div> <div>아니야 그거 계단 꺽이는 부분에 오르면 불 딱들어오거든 ..</div> <div>그래서 2층이 우리집이니까 1층하고 2층 사이 그 중간에 딱 들어서서 다시 계단을</div> <div>오르려고 몸을 트니까 불이 확 켜지더라?</div> <div> </div> <div>-웅 ~ 근데 ? -</div> <div> </div> <div>근데 슈ㅣ바 그 계단에 할머니 한명하고 남자애(10살추정)가 앉아 있는거야 ..</div> <div>날씨도 쌀쌀한데 둘다 반팔이고 ..솔직히 소리 칠뻔한거 간신히 참고 있었거든..</div> <div>그래서 옆으로 비켜서 올라갈려고 살짝 틀어서 지나가는데 곁눈질로 살짝 밑을 봤어</div> <div>그런데 그 할머니가 갑자기 고개를 홱 돌리더니 내 눈을 똑똑히 보는거야 ..</div> <div> </div> <div>-컹 조낸 무서웠겠다 워어어어;; 근데 왜 쳐다본건데? -</div> <div> </div> <div>나도 모르지 ..쌩까고 지나갈랬는데 내가 술 먹음 원래 잘 넘어 지자너 ..</div> <div>재수도 없게 하필 그때 계단에 걸려서 미끌어 졌는데 뒤로는 안넘어지고 앞으로 넘어</div> <div>졌단말야 ..</div> <div>근데 쪽팔리고 그런거 보다 왠지 등이 오싹하고 그래서 빨리 일어나서 집에 가야겠다는</div> <div>일념하나로 일어설라고 하는데 ..못일어 나겠는거야 ...</div> <div> </div> <div>-어...무섭다 ...ㅠㅠ 그래서 ? -</div> <div> </div> <div>그래서 그렇게 계단에서 막 낑낑대고 있었지 .허벅지 안쪽이 뻐근하게 아파오면서 </div> <div>도저희 못움직이는 상황인데 .. 그 상황이 뭐가 그렇게 웃겼는지 ..</div> <div>뒤에서 계속 " 키키키키킥 킼키키킼키" , "헤헤헤헤헤헤헤헤히히히"</div> <div>이런 웃음 소리가 나는거 아녀?</div> <div> </div> <div>못참겠더라고 " 아~ 할머니 뭐가 그렇게 웃겨요? 짜증나 죽겠구만 !!"</div> <div>애써 태연한척 일어서지도 못하고 고개만 돌려 말했어.</div> <div> </div> <div>그때 시간이 다되어서 인지 아니면 우리 3명다 움직임이 없어서인지 ..</div> <div>센서등이 절묘하게 꺼지는거야 ..</div> <div>아무리 갑자기 꺼진 등이라지만 어쩜 코앞에 있던 할머니랑 애기는 보이지도 않고</div> <div>목소리만 들리는거야.</div> <div>"우리가 웃은거 아닌데요!"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아이의 목소리가 순간 섬칫하여..</div> <div>그 자리에서 아픈거 참고 벌떡 일어나려는데 </div> <div> </div> <div>바로 뒤에서 어깨를 꾸욱 잡으면서</div> <div>"총각 지금 혼자 집에 들어가면 안되..우리랑 더 있어 .."</div> <div>언제 올라온건지 눈앞에는 배꼽까지 밖에 안오는 꼬마 아이가 ..</div> <div>애 어른마냥 씰룩거리는 입으로     "할머니말 들어 ..!"</div> <div> </div> <div>칡흘 같은 어둠속에서 유난히 빛나고 있던 그 아이의 눈동자...</div> <div>난 그 눈동자 밖에 보이질 않았어 .</div> <div>너무 짜증나고 무섭고 해서   " 아 ! 씨앙 ! " 하며 그자리에서 소리를 질렀지.</div> <div> </div> <div>- 오호 ! 그래서 ? ?  -</div> <div> </div> <div>근데 ㅅㅂ 그게 꿈이더라고 ..시간은 2시였구..</div> <div> </div> <div>-죽고싶냐 ? ㅡㅡ;;;;;;;; 진짜 죽여도 되냐 ? 허락맡고 죽일 수 있게..나도 형량이라도</div> <div>줄이자 ..아놔 미쳤냐 -_-;;  </div> <div>광분해서 친구놈을 몰아 부쳤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침착하게 저를 응시하면서 차분하게 말을 꺼냅니다. </div> <div>내 말좀 들어봐 ..내가 니네랑 헤어진 시간이 11시 반 쯤이었자나.</div> <div>집앞에서 먹었으니까 집에 아무리 늦게 와도 11시 50분은 됐을 텐데 ...</div> <div>그 20분간의 기억은 생생했다고 ...틀림없이 난 그 할머니,꼬마 애기를 봤어 .</div> <div> </div> <div>근데 어느순간 보니까 방에서 자고 있자나 ..이상하다 싶었지...문득 그 생각이나서</div> <div>오싹한 마음에 괜시리 방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거실과 주방사이에 투명유리로 </div> <div>된 문 사이로 보이는 우리집 현관문에 시선이 고정되더라.</div> <div> </div> <div>"끼이익..쿵....끼이익...쿵..."</div> <div>내가 문을 안닫고 와서 일까? 문이 닫혔다가 열렸다가 반복하고 있더라고.. </div> <div>복도에 비추는 가로등불빛이 우리집의 열린문을 통과해 신발장과 싱크대 </div> <div>앞까지 환희 비추고 있더라,,</div> <div> </div> <div>그래서 난 금새 좀전의 기억들은 잃어 버리고 과음으로 인해 갈증이 나던터라 문도</div> <div>닫을겸 겸사 겸사 일어나서 주방쪽으로 터벅터벅 한걸음을 내딛고 오른발을 내딛는</div> <div>데 왼쪽다리에서 갑자기 통증이 막 오는거야 .</div> <div>(거봐. 나 아까 계단에서 넘어진거 맞다니까?)</div> <div>그러면서 힘없이 방바닥에 쓰러졌지.</div> <div> </div> <div>바닥에 너무 쌔게 넘어져서 무릎을 손으로 비비면서 막 바둥되고 있는데 ..</div> <div>침대밑의 작은 공간이 갑자기 시야 안에 확 들어오는거 아녀 ?</div> <div> </div> <div>-워어어어 엘레베이터, 유모차 ,다음으로 무섭다는 침대밑공간 쿠아아아 ,,-</div> <div> </div> <div>침대밑에서 뭔가 부스럭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div> <div>그래서 양반자세로 고쳐안고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쭉 내밀어서 침대밑으로 손을</div> <div>딱 넣었는데 ..아무것도 없는거야 ...</div> <div> </div> <div>-에이 ~뭐여 ? 그게 다야 ?  -</div> <div> </div> <div>당연히 아니지 .. 그래서 뭐지 싶어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고 밑을 바라봣는데 </div> <div>아 신발 ㅠㅠ 아까 그 남자애랑 똑같이 생긴애가 노려보고 있는거야..</div> <div>이번에도 ..눈만 보이고 .. 그래서 "악 !" 하고 소리를 지르고 뒷걸음 치고있는데 ..</div> <div> </div> <div>그 때, 현관문이 또한번 " 쿵 " 하면서 닫혔는데 ..문이 닫히자 금새</div> <div>어두워진 방안이라 뭐가 뭔지도 모르고 일단 불부터 켜야 겠다는 생각에 ..</div> <div>뒤로 슬금슬금 기어가서 스위치를 눌러 불을 켰어 ..</div> <div>"딸깍! " 스위치를 누르자 갑자기 환해진 방 때문에 눈을 깜빡거리며 부신 눈을 </div> <div>비비고 있는데 ,</div> <div> </div> <div>'끼리릭끄르르르륵'  , "키키키킼키크크크ㅡ "</div> <div> 옆에서 귀에 거슬리는 유리긁는 소리와  웃음소리가 흘러나오길래</div> <div>쳐다봤지 ..그 현관문 앞에서는 키가 매우큰 검은색 한복차림의 중년 남자가 ..</div> <div>신발장 바로옆 그러니까 싱크대 밑에 있는 내 보온밥솥 앞에 쪼그려 앉아서 ..</div> <div>해놓고 10일도 넘은 곰팡이 핀 밥을 양손으로 엄청 빠르게 입으로 가져가고 있는거야</div> <div> </div> <div>-헉.................................... ㅠ_ㅠ  -</div> <div> </div> <div>잠시뒤 그 중년의 남자는 고개를 천천히 돌렸는데 , 눈과 코 입은 모두 뻥 뚫렸있더라</div> <div>그리곤 썩어빠진 턱 사이로 밥알들이 쉴 새 없이 떨어 지는거야 ..</div> <div>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그렇게 정신이 혼미해 져갈때쯤..</div> <div> </div> <div>내쪽을 바라보는건지 아니면 다른곳을 쳐다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div> <div>이렇게 중얼 거리더라 ..</div> <div>"흐흐 이제 일어났어? "</div> <div> </div> <div>그렇게 온몸에 소름이 돋고 지쳐갈때쯤 , 끄르륵.,끄르륵 소리를 내면서 </div> <div>침대 밑에선 한 아이가..팔꿈치만을 이용한채 기어나오는거야.............</div> <div> </div> <div>내 마지막 기억으로는 그 현관쪽을 쳐다보면서...</div> <div>"아빠, 나도 주세요 크크크크크 " 라고 말하며 난 쳐다보지도 않은채 </div> <div> 빠른속도로 현관쪽으로 기어갔어...."</div> <div> </div> <div>그리고 난 난생처음해 보는 기절이라는걸 그때 해봤지..</div> <div> </div> <div><font color="#f4505a">#2 [ 나는 아니야...그...이튿날 ]<br /></font></div> <div> </div> <div>-그래서 ? 기절하고 ? 어떻게 됐는데 ...?   -</div> <div> </div> <div>그리고 나서 얼마나 있었는지 조차도 모르겠어 .... </div> <div>♬널 잃은 아픔에 ...   <- 나름 벨소리 -ㅁ-;;</div> <div>내가 혼자 살다보니까 베란다에 무슨 커텐을 쳤겠냐 ? 누군가에게 걸려오는 전화때문에</div> <div>막 뒤척이다가 .. 강렬하게 쏘아대는 햇빛때문에 억지로 일어나 전화를 받았어..</div> <div>상x더라구.. </div> <div> </div> <div>"국모야 ..? 어제 잘들어 갔어? 술많이 먹었드만 ..?"</div> <div> </div> <div>나는 그래서 괜찮다고 대답할려고 입을 열엇는데..</div> <div>아~이게 도저히 입이 안열어 지는거야 .. 그래서 계속 "음음~" 이런소릴 내니까</div> <div>상x 녀석이..</div> <div> </div> <div>"머여? 아직도 쳐 자는겨? 좀 일어나 베짱이 색히야 ! 밥챙겨 먹고 일어나면 콜해라 !"</div> <div> </div> <div>하며 끊더라고 .. </div> <div> </div> <div>아~진짜 뭐지 ? 이런 생각에 턱이 뭐 잘못 됐나 싶어서 ..손으로 억지로 턱부위를 </div> <div>만졌는데 퉁퉁 부어 있더라구... 입이 안열리는거야 ..</div> <div>안그래도 술먹고 방바닥에서 자는 바람에 얼굴도 퉁퉁 부었는데 말야 ..</div> <div> </div> <div>어제 있었던 그리고 내 눈으로 봤던 그 생생한 기억들이 꿈인거 같아서 그래도 속으론</div> <div>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컴터 옆에 전신거울로 가서 턱상태좀 보려고 일어났거든..</div> <div>근데 다리가 갑자기 움찔하면서 욱씬 대길래 ..</div> <div>불안한 마음으로 사각팬티를 살짝 들어올렸는데 .. </div> <div>아니나 다를까 시퍼렇게 멍이 들어서 퉁퉁 부어 오른거 아니냐 ..</div> <div> </div> <div>-뭐야 ? 그럼 일단 계단에서 넘어진거는 맞나 부다 .. 그치 ?  -</div> <div> </div> <div>그래 , 확실하다니까 29살 먹고 벌써 그것도 기억못하면 술 끊어야지 ..</div> <div>그래서 아픈 허벅지 잡고 비비면서 오리마냥 뒤뚱뒤뚱 전신거울앞에 섰는데 ..</div> <div>얼굴이 멀쩡한거 아녀? 아 ~ 이건 또 뭐야 .. </div> <div>짜증나는거 알지? 손으로 만지면 아프고 부어있는 느낌이 확 나는데 거울로 보니까</div> <div>멀쩡한거 ? 기분 더럽더라 ..</div> <div> </div> <div>-나야 모르지 -_-;; 내가 그런일 당해본것도 아니고 .. 하여튼 그래서? -</div> <div> </div> <div>그래서 거울에 비친 내 턱에 손을 올리는데 ... 역시 개 같은 느낌이 딱맞더라 ...</div> <div>분명 나는 턱을 손으로 어루 만지고 있는데 .. 거울속에 나는 움직이질 않아..</div> <div>술이 덜깼나 헛게 자꾸 보이는거 같아서 머리를 심하게 흔들며 뒷통수있는 부분을</div> <div>막 때렸어 .. 정신좀 차릴라고 .. 햇살도 따스한 5월 그것도  정오에 나혼자 ㅅㅂ</div> <div>뭔 일인가 싶어 머리카락도 좀 쥐어 뜯고 .. 그렇게 다시 천천히 고개를 올려...</div> <div>거울을 봤어.</div> <div> </div> <div>근데 말이지 ..거울 속의 난 .. 아주 말끔히 정리된 좀 전의 그 상태로 두 다리는 어깨</div> <div>넓이로 가지런히 벌리고 차렷 자세로 그대로 날 노려보고 있더라..</div> <div> </div> <div>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은 머리가 떡져있고 그나마도 손으로 쥐어 뜯어 뻗친상태로 </div> <div>턱은 약간 붇고 눈은 쾡한 전형적인 숙취제거 안된 다크서클 진한 청년일게 뻔한데</div> <div> </div> <div>거울속의 난 내가 아닌걸 그냥 알 수 있겠더라..</div> <div> </div> <div>- 개쩐다 ㅅㅂ ㅅㅂ ㅅㅂ ㅅㅂ 그래서 .. 말도 좀 걸어보지 그랬냐? -</div> <div> </div> <div>닥쳐 ! 니가 내 상황이었어봐 벌써 기절해서 뒤로 넘어지다가 행거에 부딛혀 뇌진탕으로 사망했을걸 ...</div> <div>근데 너도 알다시피 우리 큰 이모가 무당이잖아 ?</div> <div>(* 이 친구의 큰 이모는 현재 의정부조금 위에 전곡이라는 지방에서 무속인의 신분으로</div> <div>사당을 차려 놓으신 상태입니다. 저에게도 매우 친절하신 간장게장 완전 잘하시는</div> <div>이모님 ~_~ 글 흐름에는 안어울리지만 ㅎㅎ 보고 싶어요 ~ ! ) </div> <div> </div> <div>-웅 ! 잘알지 ..-</div> <div> </div> <div>이모네 댁에서 내가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터라 ..</div> <div>날도 좀 밝고 해서 .. 거기다가 거울 속의 내 자신은 무섭다기 보다는 호기심이 더 생기</div> <div>더라구 .. 그래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이동해서 티비를 켰어..</div> <div> </div> <div>일단 내가 공포에 떨지 않는다는걸 내 방속에 있을 수도 있는 영혼들에게 보여주고</div> <div>싶어서 침착하게 티비를 켰어.. 이모가 그랬거든 .. </div> <div> </div> <div>" 설사 어떤 사람이 아닌 어떤형체를 보거나 느끼게 되면 겁내 하지 말고 조급해 하지</div> <div>말고 담담하게 하던일 하는게 좋다고 .. 가만히 있으면 피해는 주지 않을거라고.."</div> <div> </div> <div>'팟 ~ 치지지지지직'</div> <div>근데 참 재수라는게 없더라 .. 내가 그 집 좀 이상하다고 예전부터 그랬잖냐 ?</div> <div>그래서 이사갈 생각에 생각없이 공과금 안냈었거든..</div> <div>티비가 짤렸더라고 .. 계속 화면은 치지지직 거리고 ...</div> <div> </div> <div>근데 지금 생각해도 좀 오싹한게 평소에는 그 듣기 싫던 치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div> <div>그 날 따라 무슨 오케스트라 음악이 연주되는 것처럼 귀에 거슬리지 않는거야 .</div> <div> </div> <div>'휴~ 그나마 티비도 켰고 .. 빨리 나가서 애들이나 만나서 이 그지 같은 상황에서 </div> <div>벗어 나야지 !! '</div> <div> </div> <div>하고 다시 고갤 돌려 화장실쪽으로 시선을 옮겼는데..</div> <div>거울에 반사되는 아직도 등을 돌리고 티비를 시청하고 있는 내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div> <div>거울로 보이는 티비에서는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모습'을 침대에 엉덩이만 붙이고</div> <div>앉아서 실실 웃으면서 보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이는거야 ..</div> <div> </div> <div>순간 느낀게 ..무섭다기 보단 그냥 이거 왠지 유체 이탈인가 싶어서 ..</div> <div>티비에서도 그랬고 사람들도 그러듯이 유체이탈하면 자는 내모습을 볼 수 있다고 </div> <div>하잖아 !!</div> <div> </div> <div>- 나도 그렇게 알고 있긴 한데 .. -</div> <div> </div> <div>근데 침대에도 바닥에도 내 모습은 보이지가 않는거야 ..</div> <div>아 씨앙..저거 그럼 귀신인가 싶어서 ..</div> <div>좀전까지도 그냥 당당하게 없는척 무시하고 씻고 나갈려던 내 생각과는 다르게</div> <div>발이 떨어지질 않고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하는거야..</div> <div> </div> <div>-춉나 무섭다 ㅠㅠ  그 거울속의 니가 니가 아닌게 확실한거네 ? -</div> <div> </div> <div>그래 .. 그래서 일단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꿈이면 깨고 유체이탈이면 돌아오고</div> <div>강도면 somebody help고 귀신이면 도망가라고 ...소리를 '꽥' 지르려고 한 나는</div> <div>거울쪽을 향해돌아섰고, 목 까지 올라온 내 비명소리는 ..</div> <div>거울속의 내가  침대에 앉아서 티비시청을 하던 내가 .. </div> <div>'푸다다닥' 뛰어오더니 한손으로 내 목을 '콱' 조이는거야 ..</div> <div> </div> <div>거울의 안과 거울의 밖에 몸을반쯤 걸치고 좀전 까지만 해도 나의 모습을 했던 그 </div> <div>모습은 순식간에 어제 새벽녘에 본 그 키가큰 중년의 남자 였어..</div> <div>거울의 안쪽에 몸을 반쯤 걸치고 손과 얼굴의 돌출 부위만 나온 그 사람의 그 얼굴..</div> <div>눈알이 없고 코도 미이라 처럼 뻥 뚫려 있는데 쉴새 없이 분비물이 쏟아 나오면서</div> <div>한 손으로는 내 목을 쥐고 있고 한손으로는 자기 턱을 잡고 있는거야..</div> <div> </div> <div>- 아 !! 진짜 ? 진짜? 아 !! 짜증나 ㅠㅠ 그래서 ? -</div> <div> </div> <div> </div> <div>제발 꿈이길 바라면서 점점 몽롱한 기분이 들면서 의식을 잃고 있는 나에게 </div> <div>마지막으로 그가 던진 한마디는 ..</div> <div> </div> <div>"이게 현실이다 . 깨지 못해.흐흐흐흐흐 마니 아프지 ?"</div> <div> </div> <div>#3 [ 나는 아니야...그...이튿날..그 후..;]<br /><br />서서히 목이 조여 오는 느낌이 이상하게 싫지 않은 ..<br />오금이 저리는데 이상하게 기분 좋은 정말 말 그대로 달콤 쌉싸름한 기분이더라구..<br /><br />- 진짜 ..! 니가 귀신에 홀린게 맞나부다..목 졸리는게 기분이 좋다구? -<br /><br />어..이상하지? 근데 진짜야 .. 그때 난 " 이게 ~ 현실이다 . 깨지 못해" 라는 말을 듣고<br />왠지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뇌리에 스치더라구..<br />그냥 그렇게 맥없이 정신을 놓고 눕게 되면 내 몸도 져버리는 거라는 생각이 번뜩드는<br />거야...<br />그래서 끝까지 발악을 할라고 발버둥 치는데..<br />그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지금도 그 생각하면 목젖있는데가 담배를 많이 피고 잠을<br />못잤을 때 처럼 깔깔하다고 해야 하나 ? 하여튼 목이 까끌까끌 한 느낌이라니까?<br /><br />-니 키가 180이 넘는데..널 한손으로 들었다고? -<br /><br />어.. 적어도 난 그때까지는 정신차리고 있었거든..<br />내 왼쪽 허벅지가 더 아프기 전까지는 말야 ..<br /><br />- 그건 또 먼 소리야 ? 허벅지가 더 아프다니?? -<br /><br />응.. 허공에 4~5센티 떠있는 상태에서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나한테<br />정말 마지막 희망 조차 잃게 하는 그 꼬마 아이의 행동..죽어서도 잊지 못하겠더라<br /><br />-왜? 그러니까 왜? -<br /><br />그 중년의 남자가 날 한손으로 목조르면서 첨엔 무표정이었는데 .. 내가 계속 발악하고<br />그러니까 뭐가 잼있었던 건지 갑자기 계속 실실 쪼개는거야 ..<br />'히히히히히히 힘이 많이 들거야 ? 그치 ?'<br />난 대답할 수 도 없을 만큼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데 그때 .. 거울속에서 목조르던 남자의 뒷편 그러니까 실제 나의 뒷쪽에 있는 행거에서 .. 정확히는 청바지 걸려있는 부분<br />있자나 ..<br /><br />- 응 ㅠㅠ 내가 ㅅㅂ 빌려준 청바지도 있자나 아놔 ㅠㅠ -<br /><br />그 청바지를 헤치고 어젯밤 그 꼬마녀석이 슬금슬금 기어 나오더니 ..<br />내 바로 옆에 서는거야 ..<br />그러더니..;; ' 아빠 ~ 내가 밀어줄께 '; 하면서 내 허벅지 부분을 계속 팔로 쿡쿡<br />찌르는거야 .. 이상한 구호까지 붙여가면서 말야 ..아마도<br />'어기야 으차 ~어기야 으차~! '; 뭐 이런식으로 말했던거 같아 ..<br /><br />점점 나를 거울속으로 밀어 붙이고; 나는 점점 정신이 혼미해졌어..<br />허벅지쪽의 고통때문인지 아니면 목을 조르고 있던 검정 한복의 중년남성때문인지는<br />잘 모르겠는데 .. 눈이 핑 돌면서 진짜 오줌 쌀정도로 기분이 좋아 지면서 ...<br />의식을 잃었지..<br /><br />-와 .. 개 쩐다 +_+ 그래서 ? ㅅㅂ 전화좀 하지 그랬어 ! -<br /><br />야 ! 무슨 전화냐 ? 내가 그날 저녘에 일어났을 때 부터가 진짜 하드코어 공포더라..<br />사람이 한명 더 있는 상태에서;그러니까;2명이 같은 공간에 있는데 나만 보이고 나만<br />느끼고 그러면 ... 진짜 혼자 있을때 보다 훨씬 더 느낌이 더럽다..<br /><br />-밤에 누가 왔어?-<br /><br />밤에 태석이 넘이 나 일안나가고 있으니까 .. 집으로 찾아온 모양이야..<br />내가 깨진 거울앞에서 피흘리고 있으니까 이넘이 내가 우울증 걸려서 자살이라도<br />한지 알고 막 애들한테 전화하고 난리 법썩을 떨었나봐,,<br /><br />그렇게 방안에서 이곳 저곳 통화 하는 태석일 보고 내심 다행이다 싶고 안심되고<br />그래서 ..웃고 있었거든..<br /><br />-원래 태석이가 좀 친구들한테 끔찍하자너 ~어랔? 그러고 보니 나한테만 연락않했네<br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우리 우정 변치말자 -<br /><br />그렇게 희우와 통화 되고 희우가 차끌고 집앞으로 온다고 했나봐..<br />그 때 행거에 걸어둔 청바지와 정장 사이에서 얼굴만 쓰윽 나오더니 ..<br />그지같은 그 귀신들 두명이 나 나오는거야 ..<br />그러면서 실실 쪼개면서 잠시후 둘다 한팔씩 내밀더니 손을 좌우로 움직이는거야<br />인사라도 하듯이 말야 ..<br />그래서 내가 순간 어버버버 하면서 태석이 넘을 쿡쿡 찌르니까..<br /><br />" 왜 ! 갈아 입을 옷주까 ? 하면서 .. 행거에 걸려 있던 ...바지랑 남방을 꺼내 들었는데<br />전혀 보질 못하더라고 .."<br /></div> <div>- 아 진짜? 그럼 너한테만 보여야지 다보이면 되냐 우린 어케 살으라고ㅋ그래서 ? -<br /><br />닥치고 , 하여튼 그래서 괜히;이런말 꺼내면 안되겠구나 싶더라 ..<br />그렇게 ;태석이는 희우넘이 집앞에;오자;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나를 들쳐 업고<br />희우가 기다리는 차까지 데리고 갔단말야..그 때 까지도 난 못일어 나겠더라고 ..<br />눈만 퀭하게 떠서 숨조차도 쉬기 힘든 가슴에 심장 빼고 다있는 듯한 왠지 그런느낌?<br />그렇게 거친숨을 몰아쉬며 달리는 희우차안에서 정말 오랜만에 눈을 감고 잠을 청했어<br /><br />- 그 와중에도 잠이오냐 ? -<br /><br />야 ~! 나 진짜 이틀동안 잠 한숨 못잔거야 .. 바보야..그렇게 차안에서 꽤 오랫동안<br />잔거 같더라구 .. 사창동에 있는 최병원에 가서 간단히 닝겔도 맞고 이마가 유리에<br />좀 긁혀서 찢어진곳은 다행히 꾀메지는 않아도 될 정도의 상처라고 하더라구..<br />그나마 다행이지 뭐..그렇게 병원에서 간단한 외상들 소독하고 .. 닝겔 다 맞고<br />집에 가는 길이었지..<br />태석이가 먼저 말을 꺼내더라...<br /><br />" 국모야 ? 뭐 힘든거 있어? 집에서 임마 그렇게 혼자 있으니까 우울증같은게 오는거<br />아녀?; 전화도 좀 자주 하고 가까이 사는데 얼굴도 좀 자주보고 그러자 .."<br /><br />가만히 지켜보던 희우도 한마디 거들더라구..<br /><br />"야! 무슨일 있는거 아니지? 너 그냥 술먹고 거울에 부딪친 거지 ? 어? "<br /><br />그런말 듣고 있는데 .. 내가 거서 어떻게 " 아니야 ..나 집에 귀신있는거 같어..!"<br />라고 말을 하겠냐 .. 애 새끼들 분명 놀릴꺼 뻔한데..<br />그래서 그 날 저녘은 도저히 그냥 못들어 가겠더라구 ...<br />집 앞에서 술한잔 사달라고 .. 한잔 먹고 들어가자고 내가 먼저 말을 꺼냈지..<br />지체 없이 ..대답하더라고 ..<br /><br />" 안댜 ! 뭔 캐소리여 ? 소독한지 얼마나 됐다고 술이여 ? 집에가서 푹 셔 .."<br />희우가 먼저 말을 꺼내고 이에 질세라..<br /><br />"이따 죽집 문열은데 있음 죽이나 한 그릇 사갈테니까 어여 들어가서 쉬어 .."<br /></div> <div>이런 살가운 말들이 그 땐 왜그렇게 서운하고 답답했는지.. 넌 알겠지 그치?<br /><br />- 야 ..진짜 볍신같다 너두 .. 남자가 대수냐 ㅅㅂ 죽게생겼는데 .. 말을하지 ..-<br /></div> <div>그렇게 우리는 우리집 바로 앞에 있는 패밀리 마트 파라솔에서 커피 한잔씩을<br />마시는 걸로 애들이 돌아가는 뒷 모습을 봐야 했지..<br />진짜 들어가기 싫더라구.. 너무 싫었어 .. 그래서 집앞에서 담배를 한 5개는; 핀거 같애<br />그렇게 담배를 피다가 누군가 째려보는 그런 쏴한 느낌 있자나 ..<br />서늘한 기운이 느껴져서 2층인 우리집을 쳐다봤지..<br />거기에는 꼬마의 목을 팔 꿈치 안쪽으로 감싸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하늘높이 치겨올린<br />뒤..나를 향해서 계속 흔들어 대는거야..<br /><br />마치 반가운 사람을 맞이 하는거 마냥 ..<br />뒷걸음 치면서 물고 있던 담배를 버리고 .. 도망 가려고 했는데 ..가만..다시 한번 ..<br />생각 해봤어 .. 그 목을 조이고 있던 그 아이 .. 어디서 많이 본 아이야..<br />그래서 뒤를 돌아 봤어..아.. ㅅㅂ 내 동생 이자나 .. 진짜 그 때부터는 귀신이고<br />뭐고 그런게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라 입에서 쌍욕이 나오더라 ..<br /><br />" 너 ㅅㅂ색꺄 , 거기 그대로 있어라 .. 내동생 한테 털끝만 손대라..진짜 나 죽고<br />넌 영영 이생에서 못벗어날테니까 .."<br /><br />헉헉 거리며 흥분한 숨을 가라 앉히지도 못하고 난 빌라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막<br />누르고 있었어..'띠띠디디디~" ...? 철컥 !!<br /><br />어??나 다 누르지도 않았는데 현관문 안쪽에서 누가 문을 열어 주는거야 ..<br />그래서 그런거 따질 겨를이 없자나 .. 난 그냥 문 안쪽에사람을 어깨로 밀치면서<br />지나가는데 .. 부르더라고..<br /><br />"총각 !! 정말 들어가지마..여기 있다가 들어가라니까?"<br /></div> <div>왠 할머....아 ...맞다 그 할머니였어.. 어제 계단에서 마주쳤던... 그 할머니 ..<br />그래서 ..나도 그때는 정신도 멀쩡하고 귀신같은거 정말 안중에도 없었거든..<br />정말 흥분 한 상태여서 .. 가까이가서 ..;말했지 .<br /><br />"할머니 저 지금 장난칠 기분 아니고 놀아 드릴 수도 없으니까 .. 그냥 좀 가세요! "<br /><br />그런데 , 틀림없이 어제도 오늘도 본 그 할머니 맞는데 .. 할머니가 계속 엷은 미소를<br />띄우면서 기분나쁘게 말하는거야 ..<br />"내 손주놈이 좋아 할텐데 말야...히히히히히"<br /><br />짜증이 날 대로 나버린 나는 그냥 확 패대기 치고 싶었지만..<br />그냥 쌩까고 올라갔어 ..;동생이 지금 귀신한테 붙잡여 있자나 ..<br />그래서 우리 집문을 따고 들어가는데 ...<br />집안에서는 온갖 문이란 문은 다 열려져 있는거지..<br /><br />- 무슨 문? 도둑이라도 들은거야 ? -<br /></div> <div>아니 베란다 양쪽 문 화장실 문 티비다이 밑에 문 , 마지막으로 베란다에 둔 여자 화장대 수납장 문까지 ... 그 소리가 얼마나 음침한지 ..<br />사방에서 울려대는 '삐그덕..삐그덕' 마치 무슨 악마들의 울음소리 같았어..<br />나한테는 무슨 최면소리 같고 ..그 몇초 사이에 방안에는 아무도 없는거야..<br /><br />그 때 .. 내가 집문을 닫질않았거든 .. 혹시나 동생이 잘못되거나 . 내가 본게 귀신이<br />아니라면 비명이라도 질러야 될꺼 아냐 .. 그래서 ..집 문을 열어논 상태에서 방안쪽으로 몸을 돌린채 그 광경을 목격 하고 있었단 말야 ..문을 등지고 있었던거지..<br />근데 .. 그때야 .. 바로 그때..<br /><br />계단쪽에서 ' 우다다다다 투투투투쿵 쿵 쿵 " 소리가 ..<br />우리 빌라 복도의 침묵을 깨더라 !!<br />무심코 움찔해서 ... 한 손으로 문을 잡고 허리를 젖혀서 고개를 돌려서 복도 끝의<br />계단으로 시선을 향했는데 .. 아까 그 할머니가 머리에 어제 봤던 그 꼬마를 이고<br />막 뛰어오는거야; ..<br /><br />- ㅇ허낭허ㅏㄴㅇ허; 머리에 이었다고 ? 옛날 아줌마들 항아리 이어 메듯이? -<br /><br />응..목마를 태운게 아니라 머리위에 짊어 졌다고 해야되? 그상태로 할머니랑 꼬마애랑<br />그렇게 천진난만 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큰 웃음을 띄우며..<br /><br />"아하하하하하하 꺄르르르르 열렸다 열렸어 ~ "<br /><br />진짜 순간 움찔해서 눈을 질끈 감고 난 그냥 그 다음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 포기해<br />버렸지 뭐..<br /><br />-.............................그래서 ....?? (꿀꺽); -<br /><br />근데 순간 내몸이 붕 뜨는듯한 느낌이 들길래 ...<br />뭐지 나 죽은건가 싶어서 눈을 딱 떴는데 .. 그 중년의 검은색 입은 남자가 또 한번<br />내목을 잡고 방안쪽으로 확 패대기 치면서 동시에 문은 '쿵' 하고 닫히는거야...<br /><br />- 어 ? 아까 베란다에서 현모 목조르던 그 밥 쳐먹던 남자? -<br /><br />응, 분명 그사람이 날 방안쪽으로 팽개치고 ..조금있다가 ...<br />같이 있던 꼬마녀석도 침대에서 슬슬 기어 나오더니 ..<br />내 신발을 벗겨주더라고 ..<br />그러곤 그 신발을 입에 물고 .. 또 팔꿈치로 슬슬 지 몸을 이끌고 신발장 앞으로 가서<br />'퉤 !' ㅎㅏ고 내려 놓더니..<br />집문을 슬금 슬금 지그 재그로 팔만 이용한채 기어 올라가는거야 ..<br />몸전체 길이가 60센티도 안되 보이던 그 꼬마 아이는 다리가 있는데도 불구 하고<br />손만 쓰면서 움직이는거야 ..<br />그렇게 지그재그로 찌그덕 찌그덕 소리를 내면서 문을 기어올라 ..<br /><br />그 동그란 그거 있자나 왜 .. 밖에 누가 있나 확인하는거 ..<br /><br />-아 ~ 망원경? -_-;; 미안 뭔지 알아 그거 근데 ..-<br /><br />그래 ! 그 꼬마가 문 밖에 할머니와 꼬마에게 갑자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거야..<br />" 아 ! 시끄러 니네 안가 ..꺼져 꺼지라고 ..!"<br /><br />그러면서 ..슬금슬금 다시 기어내려오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징그럽던지..<br />눈 뜨고는 다시는 못보겠더라..<br />근데 거기서 그치지 않고 .. 그 꼬마 녀석이 그 문짝에 달라 붙더니 길고 누리끼리한<br />자기 손톱으로 집문을 서서히 아주 그리고 아주 천천히 긁기 시작하는거야..<br /><br />그" 끼르르리리릭 "거리는 소리 있지 .. 양철이나 칠판 긁을때 나는 그 소리..<br />그 소리가 내 귓가를 멤돌자 난 바로 머리를 부여잡고 귀를 막고 쌩쇼를 하면서 ..<br /><br />"그만 ..그만 !! "<br />을 외쳤는데 .. 내 말에 콧방귀라도 뀌듯이 .. 이번엔 문 바같쪽에서도 같이 들리더라..<br /><br />'끼이이이익.....끼르르르르르릭'; ,'끼이이이익.....끼르르르르르릭';<br /><br />이젠 나도 더 버틸 힘이 없더라....<br /></div> <div>#4 [ 나는 아니야...마지막..날까지.. ]<br />그렇게 또 한번의 밝은 햇살에 눈이 부시고 허기가 너무 져서인지 ..<br />뱃속의 '꼬르륵~' 소리에 내 스스로가 놀라서 눈을 떳어..<br />시계도 핸폰도 찾지 못할 정도로 이미 난 빈사 상태더라..<br /></div> <div>-그러네..진짜 배고팠겠다 .. 그럼 어제 닝겔맞고 커피 한잔 먹은게 다야 ? -<br /><br />그래도 계속 누워 있고 자고 쓰러지고 그래서 그런지 .. 그렇게 배고프진 않았는데<br />말야 .. 셋째날 일어났을땐 .. 정말 너무 배가 고프니까 ..<br />막 배가 아픈거야 ..<br />문득 드는 생각이 .. 동생녀석이 어제 분명 베란다에 있었는데 그걸 내가 잘못보거나<br />아님 뭔가 예지 하는거 라면 ?...이런 생각이 드니까 동생놈 걱정이 더 앞서더라고..<br />그래서 동생한테 전화했지 ..<br />"야 .. 어디야?"<br />" 엉 ? 엉아 나 집인데 왜 ?"<br />"어..아니야 .. 어디 나가지 말고 집에서 엄마랑 붙어 있어 ..밥챙겨먹고 ! "<br />"뭐야 ~ 엉아 집에 안놀러와 ? 엄마가 맛난거 해놨는데 ~헤헤"<br /><br />동생의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게 웃는 웃음소리에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지면서<br />그래 ...다행히 얘한테는 아무일도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까 걱정했던 마음이<br />사그러 들면서 곧 바로 허기가 지더라고 ..<br /></div> <div>이내 곧 맑던 하늘이 먹구름이 끼면서 억지로 아닌척 꿈이고 아주 더러운 악몽이라고<br />치부했던 몇일간의 기억들이 .. 베란다의 어두운 그림자와 함께 떠오르더라..<br />(실제로 이렇게 얘기 했겠습니까 ? ㅡㅡㅋ 이런건 좀 애교로 ㅋㅋ나름 시적표현에<br />뿌듯하답니다 후후후훗 아님 ㅈㅅ (__*); )<br /><br />그래도 살라면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핸폰을 쥐어 들고 .. 가까운 황궁쟁반에다가<br />볶짬면 하나를 시켰어 ..<br />"네~ 거기 황궁이죠 ? 배달되나요 ......"<br />"여기 봉명동 25xxx 번지 20x 호인데요 ?"<br />"볶짬면 하나도 배달되나요 ? "<br /><br />...................................치지지직...치치치치지지직......................(침묵)<br /><br />"여보세요? 여보세요 ? "<br />그때서야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목소리는 언제 전화가 잡음이 있었냐는듯...<br /><br />"네 ! 봉명동 25xxx번지 20x호..짜장면 3개요?; 금방 갖다 드리겠습니다.."<br /><br />허거거걱.." 저기...저...기....요? ";;;;;;;;;;;;;;;;;;;;;;;;; 뚜뚜뚜뚜.....<br /><br />아..머냐..이거 진짜 ... 난 분명히 볶짬면 하날 시켰다고.....<br />순간 스쳐지나가는 몇일 간의 기억들.. 방안에서 나와 함께 동거동락하고 있던<br />중년의 남자..그리고..애기.. 전기 밥솥앞에서 다 썩어 문드러진 곰팡이 핀밥을<br />쉴 새 없이 ..입으로 가져가던 그 중년의 남자....계속 칭얼대던 그 아이까지...<br /><br />뭐가 어떻게 된건지 확실하게는 몰라도 .. 이번에도 그 두 귀신이 장난을 친건가 보다..<br />하고 이젠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안심이 된건지.. 그 때 당시에는 그렇게 무섭지도<br />않더라... 매번 눌리던 가위 익숙해지면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나도 이젠 .. 그 두명의<br />혼령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질 정도 까지 왔나바...<br /><br />생각해보면 나에게 그렇게 큰 해꼬지를 한것도 아니고 ..<br />몸이 아프고 그러진 않았으니까..<br />어느정도는 그냥 내 쪽으로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 걸 수도 있지만;;<br /><br />-너도 참 ..이모(무속인)님 한테 연락 드리고 .. 말좀 해보지 그랬냐 .. -<br /></div> <div>안그래도 그 날 이었지 아마..<br />짜장면은 여지없이 3그릇이 오더라고 ..<br />난 배가 너무 고픈 상태여서 .. 그냥 한그릇을 순식간에 해치우고 ..<br />나머지 두개도 랩을 벗기기 위해서 ..내 쪽으로 그릇을 당겨 오는데 ..<br />그릇이 깨진건지 밑쪽으로 짜장 국물이 막 흐르자나..<br /><br />' 아 ! 뭐야 이건 또 ..' 이런생각이 들기도 전에 ...<br /><br />잠깐 휴지를 꺼내려고 침대 옆 조명등쪽에 있는 곽 티슈를 잡아서 다시 돌아 앉는순간<br /><br />- 왜? 또 뭐 있었구나 . 그 귀령들이 앉아있디? -<br />어..근데 더 놀라운건 .. 너무도 평온해 보이고 .. 나 또한 그렇게 거부감이 안느껴진다는<br />거지..이상하지? 그렇게 실신을 밥먹듯 할 정도 놀라고 목 조이고 그랬던 귀신들이<br />지금 내 앞에서 짜장면을 먹고 있는데 말야 ..무섭지도 살이 떨리지도 기절을 하지도<br />않았어...<br /><br />아이는 짜장 그릇에 얼굴을 묻고 "헤헤헤히히히~ " 신명나는 웃음만을 내 뱉고..<br />중년의 남성은; 입속에 짜장을 계속 꾸역꾸역 집어 넣는데 .. 그게 다 턱으로 빠지니까<br />오히려 안쓰럽기 까지 하더라 ..<br />그래서 난 같이 그 자리에 앉지 않고 .. 지금처럼 좀 편안할 때 전화를 해야겠다 싶어서..<br />난 밑에 귀신들은 개의치 않고 침대 누워서 이모와 통화를 했어 ..<br />밑에서는 계속 후루루룩 소리가 나고 말이지 ..<br /><br />"이모...나 지금 집인데 .. 오늘 좀 와줄수 있어 ? "<br />목소리만 듣고 있던 이모는 아무런 인사도 하지 않은채 ..<br />" 오늘은 안되고 .내일 아침 일찍 갈께. 넌 어디든 나가면 안되고 그 자리에<br />가만히 있어...."<br /><br />"이모~ 왜 그래 ? 말투가 왜그렇게 냉랭해 ??"<br />혹여나 귀신들이 기분나쁘게 듣고 나에게 해꼬지라도 할까봐..<br />그렇게 애써 침착한척 용기내서 말한 내 말은 듣는둥 마는둥..<br />차가운 목소리로 이모는<br />" 알았으니까 . 말 들어 . 그냥 거기 있어; ! 움직이지 말고 ..!"<br /><br />흠 뭔가 기분이 묘하고 찝찝한 기분으로 통화를 끝내고 ...<br />그렇게 침대에 다시 걸터 앉아서 아래를 보았는데 .. 웬일이냐 ..<br />짜장 2개는 뜯어져 있지도 않고 그냥 그자리에서 퉁퉁 불어 있더라 ...<br /><br />흠.. 역시 이번에도 환상을 본건가 .. 입맛도 떨어지고 면도 뿔어서 그만먹고..<br />짜장그릇을 밖에 내놓을려고 문 앞에서 슬리퍼를 신고 나가려는데 ..<br /><br />우리집 현관문 앞에서 아주 작은 소리로 누군가가 대화를 하고 있는거야 ..<br />잘 들리지 않아서 일단 문은 열지 않고 귀만 갖다 대고 엿들으려고 .. 바짝 붙었지..<br />양손에는 뜯지 않은 짜장2그릇과 빈그릇하나를 들고 ,..<br />"흐흐흐흐흐 뭐 먹었나 보네 ? 흐흐흐흐흐 "<br />"거봐 할마시야 .. 그냥 여기서 기다리자니까 .. 히히히히"<br /><br />그러면서 또 한번 괴롭히는 문 긁는 소리가 내 귀를 괴롭히더라..<br /><br />"끼리리릭 ,,,끄르르륵.."<br /></div> <div>그 소리가 너무 듣기 싫고 짜증나서 .. 그 할머니랑 그 ㅅㅂ 아이색히가<br />나한테 왜 그러나싶고 억울한 마음이 갑자기 복받쳐 올라 진짜 대화라도 하고 싶더라고.. 귀신이고 나발이고 ~그래서 문을 있는 힘껏 열어서 밀어 제꼈는데..<br /><br />- 어..어 !! 근데 제꼈는데 ? 뭐 ? -<br /><br />아놔 ~ ㅅㅂ 안열리는거 아녀 ? 힘을 주고 문고리를 돌려도 돌아 가질 않아 ..<br />어~ 뭐지? 이상하네 .. 하고 자세히 문고리를 보니까 문이 잠겨 있더라고 ..<br /><br />근데 그 때 !!!!!!!!!!!!!!!!!!!!!!!!!<br /><br />바깥쪽에서 쭈글쭈글하고 긴 손이 문고리 바로 윗 부분을 통과하더니 ..<br />문고리를 딱 잡는거야.. 그러면서 사정없이 막 돌리는거야 ..<br />좌우로 번갈아 가며 '철컹~철컹'..ㅌㅌㅌㅌ ' 철컹~철컹 '<br />아.. 진짜 식겁했다 ..<br />나는 뒤로 주저 앉으면서 .. 그 문고리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br />멍하니 .. 정신줄 놨지 뭐 ~!<br /><br />- 진짜 기분 드럽겠다 . 난 뭐 듣고만 있어도 짜증이 나는데? -<br /><br />그래 .. 그 손이 우리집 문안쪽으로 들어와서 문고리를 잡고 새차게 흔들어 댈 쯤..<br />뒷목이 뻐근하면서 등골이 또 싸늘해지는거야 .. 누가 쳐다보는 느낌..<br />주저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돌려 방 안쪽을 확인했는데 ..<br /><br />베란다쪽 세탁기가 놓인 바로 위 창문이 열려있더라 ..<br />주택가로 막혀있는 답답한 동네에서는 절대 느낄수 없는 스산한 5월의 바람이 버티칼을<br />위아래 좌우로 크게 흔들고 있더라고...<br />그 땐 ..어라 ? 언제 열어 논거지 ?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br /><br />-흠 .. 창문으로 빨리 가서 닫아야지 볍신아..그걸 그냥 느끼고 앉었었냐? -<br /><br />맞아 .. 그랬어야 되나봐 ..<br />잠시 뒤에 알게 됐지 뭐! 그 버티칼 넘어 창문에는 문밖에 있어야 할 꼬마가 고개를 빼꼼히올려다 보며 무슨 주문 같은 걸 외우더라..<br />그러더니 잠시 후 ' 쿵 ! ' 소리가 나더니 ....방안쪽으로 .. 콩~콩~콩 ~ 뛰어오는거야 ..<br />그 모습이 어떠냐면 .. 얼굴엔 핏기가 하나도 없고 눈 밑은 다크서클인지 검정색 물감을<br />묻힌건지도 모를 정도로 진한 검은색으로 볼까지 덮여있고 .. 치아는 보이지 않는데 ..<br />얼마나 입을 크게 벌리면서 오던지 .. 그 입 안을 훤히 볼 수 있겠더라..<br /><br />천천히 그런데 그 압박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인지라 ... 숨이 턱 막히고 ...<br />난 점점 신발장 뒤로 문쪽으로 어쩡쩡한 자세로 뒷걸음 치게 됐어..<br /><br />...턱 ........ 난 우리 집문에 등을 기대고 앉게 되었지 ...<br /><br />' 지금이다 할마시 .. 헤헤헤하핳ㅎㅎ,ㅎ히힣히ㅣ히히히히히ㅣㅎ; '<br />그 꼬마 녀석이 큰 소리로 말하던 그 때 .. 목 뒤로 느껴지는 차가운 손의 느낌..<br />누군가가 내 뒷쪽에서 양손으로 내 목을 움켜 잡고 ...<br />아주 서서히 힘을 주더라 .. 그리고서는 .. 얼마 버티지도 못했어 ...<br /><br />바로 정신을 잃기 전에 내 앞에서 뭐가 그리 신났는지 물구나무 서기 자세로 이리저리 방안곳곳을 콩콩콩 뛰고 있는 그 꼬마 아이를 보고 바로 정신을 잃었지 뭐야..<br /><br />근데 확실한 건 내가 눈을 감기 바로 직전에 그 콩콩콩 돌아다니느 꼬마 뒷쪽에는 시커멓고 매우 큼지막한 무언가가 .. 서서히 보이더라 ..<br /><br />- 와..진짜 할 말이 없다 .. 근데 진짜 신기한 게 .. 그렇다면 그때 니네 방에는 중년 남자.팔로걷는 아이 , 콩콩 뛰는 아이 , 문 밖에는 할머니 이렇게 4명이 방 근처에 있었던거 아냐 ?<br /><br />진짜 무서웠겠다 .. 니가 지금 말똥말똥 눈을 뜨고 내 앞에서 이런 얘기를 해주는거 자체가 신기해 .. 다행이다 싶고 진짜 뭐 그렇다 ..";; -<br /><br />훗..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니까 ..<br />짜장면 한 그릇을 먹고 얼마나 더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어 ...<br />쉴 새 없이 " 띵동 ~ 띵동 ~ " 초인종 소리에 눈을 떴더니 ...<br />귓가에 어렴풋이 속삭이더라고 .. "국모야...일어나..이 놈아 ...일어..나..라고...."<br /><br />익숙한 목소린데 라는 생각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살이 떨리는 한기를 품은 목소리여서 바로 눈을 떴어 .. 주위엔 아무도 없더라고 ..<br /><br />그 와중에도 울려대는 "띵동 ~띵동 " 초인종 소리와 같이 건물 전체로 퍼지는 소리 ..<br />" 그릇 찾으러 왔어요 .. 문좀 열어 주세요 ..아무도 안계세요 ?; "<br />.....................아 맞다 .. 그릇 .....주섬주섬 시켜먹은 짜장그릇을 쥐어 잡고 ....<br /><br />문을 열려고 하는데 .. 아까 그 목소리 .. 그 톤 .. 그 느낌 그대로 .....<br />또 한번 스산하게 내 귓가에 울려 퍼지는거야 ..<br />" 열지마 .. 절대 ........................; !!!"<br /><br />흠..근데 그땐 그렇게 해야 겠다는 왠지 모르겠지만 .. 친근했던 그 말을 꼭 들어야 할 것만 같더라고...그래서 그냥 ..밖에서 불러대던 배달원의 말은 씹고 방안으로 들어왔지..<br />이내 방안은 다시 고요 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배달원의 목소리도 사라졌어 ..<br /><br />너무도 수척해진 내 얼굴을 거울로 보고서는 난 내가 귀신인가 싶을정도의 몰골을 봤지.. 깨진 거울속으로 조금씩은 조금씩 갈라진 내 모습을 보고 난 눈물이 울컥 쏟아졌어..<br /><br />-많이 힘들었겠다..정말 고생했네...-<br /><br />그 밤에 난 화장실로 들어가서 ..몸을 깨끗이 씻고 나왔어....<br /><br />-어라 ? 화장실에서는 ? 아무일도 없었던거야? (ㄲ ㅏㅂ ㅣ .. 농담임 -_-;;); -<br /><br />응 ! 아무일도 ... 그 날 밤 밤에는 그렇게 몇일간의 불면을 다 날려보내듯 숙면을 청했어 ..<br />그렇게 다음날 .. 아침일찍 부터 초인종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길래 ..<br />잠결에 난 " 배달원인가 ? .....에이 문 열지 말랬으니까 안열어야겠다 .." 라는 생각으로<br />문쪽에서 몸을 돌려 눕고 나머지 잠을 청하려는데 ...<br /><br />" 국모야 ~! 이모다..문열어 ...!!; "<br /><br />헉 드디어 .. 이모가 ㅠㅠ 진짜 사각팬티 바람으로 문앞으로 막 달려갔지..<br />난 살면서 누군가가 그렇게 반가웠던적이 없던거 같을 정도였으니까 말야 ..<br />문을 열고 문 밖에 서 계신 이모는 너무도 평온한 표정으로 ..<br /><br />"우리 국모가 그 동안 힘들었지? ... 어서 들어가자 .. 으이구 얼굴 수척해 진거 봐...<br />이모가 맛있는 밥차려 줄께.."<br /><br />그제서야 난 이모의 한손에 들려진 커다란 비닐 봉지들속 안으로 보여지는 갖가지 과일과 햄 야채<br />따위들 그리고 한손엔 작은 버너와 부탄가스까지..<br />그렇게 이모는 주방에서 치지지직 ... 치지지직...지글지글....보글보글 ..요리를 시작했어..<br /><br />신기 한건 가스 짤렸다고 말도 않했는데 ..어떻게 그걸 다 챙겨 오셨는지 말야 ..<br /><br />그렇게 맛있는 냄새에 취해서 일까 ? 아니면 아침잠이 많은 나에게 어젯밤의 잠은 아직 부족해서일까.. 스르륵 그렇게 난 졸았던거 같애 ..<br />................<br />.......<br />십여분의 시간이 지나고 ...<br />귓가에는 시끄럽지는 않지만 신경 거슬리는 왜 그런거 있지 도서관이나 영화관에서 작게 말한다고<br />말하는데 그게 더 신경쓰이고 짜증날 때 ..<br />누군가와 계속 속닥속닥 말 하고 있는 이모목소리에 잠을 깨고 ...<br />아무말도 않은 채 .. 고개만 돌려 뭔가 확인을 한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지..<br /><br />- 왜? 응 ..왜 ? -<br /><br />우리 이모는 계속 해서 행거쪽과 침대쪽을 번갈아 가면서 두리번 거리며 ..<br />" 으이구 우리 XX 야 ...왜 아직 못올라가고 이러고 있어 ?...<br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도 지 가족들 챙기고 싶어서 그래 ? 아니면 따뜻한 밥한끼 못먹고 가려니 서러워서 그래 ? ...."<br /><br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말을 거는 이모였어 ..<br /><br />"알았어 알았어 .. 우리 XX 좋아 하는 생선구이 .. 랑 야채볶음 다 해놨으니까 빨리 ..빨리 들어..체하지 않게 물도 먹고 ... " 물을 챙겨서 허공에 들고 있는 이모는 연신 눈물을 흘리시더라구..<br /><br />그러다 갑자기 내 쪽을 홱 돌아보더니 ..<br /><br />"국모 이놈의 자식아 !! 넌 삼촌을 보고 인사도 안하냐 ? 빨리 인사 못해 !! "<br />소리를 꽥 지르시는 통에 .. 자는 척 하는것도 이상해 보여 ..<br />실눈을 뜨고 .." 아! 왜 또 그래 이모 .. 방에 누가 있다고 ...그ㄹ..."<br /><br />내 말을 다 듣기도 전에 이모가 하는 말에 난 그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더라..<br /><br />-왜 ? 뭐라시는데 ? 좀 빨리 말햐 ..미치건네...!!; -<br /><br />너도 봤자나 .. 너도 알고 ... 니가 봤던 그 사람 !! 바로 그 사람이 얼마전에 자살하신...<br />니 삼촌이라고 ...<br />" 뭐 ? 말도 안되..그 키큰 그 검정색 남자 ? 그 남자가 .. 돌아가신 삼촌이라고 ?; "<br /><br />되 묻는 나에게 이모는..아주 정확하게 또박 또박 말씀해 주셨어..<br /><br />"아니..그 사람 말고 .. 팔로걷던 그 남자..아니 그 아이라고 해야 하나..?";;<br /><br />충격을 먹은 나는...<br /><br />" 말도 안되.. 왜 삼촌이 아이냐고 ? 키도 작더구만 ...그러고 그럼 그 검정색한복의 키큰<br />사람은 또 뭐고 ..."<br /><br />다시 한번 침착하게 이모님은 말씀을 해주시더라구..<br /><br />"그 키가 크신분은 이승분이 아니신 신의 명령을 받드시는 저승사자시고 ....<br />그 꼬마아이는 우리 가문 우리집의 수호신인데 .. 잠시 삼촌이 이승에 있는동안 같은 몸을 쓰고계셨던거야 ...니 삼촌 그렇게 힘들게 살다 가셔서 그런지 한도 많고 하고 싶었던것도 많았나보다이렇게; 밥을 맛있게 많이 먹는 모습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구나 .. "<br />흐느끼며 말씀을 하시는 이모님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더라..<br /><br />나 또한 방안의 기온이 차고 쏴한 기분이 들어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br />이모님은 또 한번 행거쪽을 바라보면서 두손을 모아 합장의 자세로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br /><br />"우리 XX 잘좀 데리고 가주세요 .. 이건 여비입니다 .."<br /><br />하면서 돈으로 보이는 봉투를 들고 ...문쪽으로 다가가 ..턱하니 올려 놓더라구..<br />그렇게 한참을 ...어안이 벙벙한 상태에서 ..이모의 행동들을 지켜보고 있는데...<br />갑자기 오열을 하시면서 .."조심해서 잘가 ..." 라는 말씀과 동시에 절을 하더라구..<br /><br />그땐 나도 모르게 따라서 문쪽을 향해서 절을 올렸어...<br /><br />그리고 한참뒤 , 이모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밝게 웃으시면서 ..<br />" 자 ~ 국모야 이제 밥먹자 ...!!"<br /><br />그러시면서 밥을; 맛있게 드시는 이모님을 보자 ...<br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어 ..<br /><br />" 이모 ..근데 ..왜 삼촌이 .....있자나..왜 여기에..그리고 다른 그 2명은 왜..."<br /><br />말을 짜르면서 이모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br /><br />"오늘이 니 삼촌가신지 49일이다 ...제대로 된 제도 못지내줘서 그게 너무 미안하구나..<br />그리고 그 2마리의 잡귀들은 사자님과 니 삼촌이 너 지켜주느라 집 밖에도 못나가게 한거야..그 잡귀들은 원래 심적으로 허한 사람과 사연이 많고 정신적으로 약한 이들에게 나타나는법인데 .. 니가 요즘 많이 힘들고 약한 생각 가지고 그러니까 ..어떻게든 이 집에 발을 들여놓고 .. 너한테 들러 붙어 해꼬지를 할려고 했던거 같은데 .. 다행히도 ..집안에서 널 지켜주려고 삼촌이 혼자 힘으론 역부족이니까 ..<br />저승사자님까지 불러 오셨나부다 ..."<br /><br />이모에게 난 쏘아 붙이듯이 말했지..<br /><br />" 근데 왜 삼촌이 .. 내 목을 조르는 저승사자에게 뭐라고 하지는 않고 .. 뒤에서 나 막 밀치고계속 겁주고.. 그랬단 말야 ..거울로 밀고 그런게 삼촌이라고 ..."<br /><br />하며 울분을 토하자 ,<br /><br />" 으이구 애기구나 우리 국모..우리집 수호신인 동자승은..이모의 접령이기도 하고 ..<br />거기에 삼촌의 영혼이 같이 들어가 있던 터라 .. 아마 횡설 수설 했을꺼야 .. 어른 목소리도 내고 아무한테나 아빠라고도 하고 .. "<br /><br />나는 " 아 맞아 .. 저승사자보고도 아빠라고 했고 .. 다른 잡귀들한테는 욕도 하고 무서운 어른의목소리를 내기도 했었어 " 라고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맞장구 쳤지.<br /><br />-.........................진짜 너랑 이모님이랑 잡귀 2이랑 완전 멋진 저승사자님이랑<br />삼촌이랑........................................쩐다 진짜 ㅠㅠ -<br /><br />저승사자가 왜 내 목을 졸랐는지는...정확히는..모르겠는데 .. 이모한테 물어봐야겠어..<br />근데 아마도 내가 밥도 잘 안챙겨 먹고 약해 빠져서 정신차리라고 경고 차원에서 해준게 아닌가<br />싶어 ..<br /><br />-" 아니, 내가 볼때는 니가 밥솥에다 해논 밥이 썩어서 화난신게 아닐까 싶다 " -<br /></div> <div>라고 말하고 ..<br /><br />우리둘은 오랜만에 큰 웃음을 지으며 사무실 밖으로 나와서 싸웠습니다 +_+<br /><br />농담이구요 ㅎㅎ 그렇게 얘기는 마무리 됐습니다 ..<br />----------------------------------------------------------------------------------<br />사람들이 매번 마무리가 약하다 결말이 이상하다 하는건...<br />실제 겪고 했던 일을 글로 옮기다 보니 ..당연히 .. 원인과 이유를 알 수가 없잖아요 ..<br />안본건데 본거 처럼 쓸 수도 없고 .. 그러다 보니 항상 결말이 좀 흐지부지 한 감은 있어요 ..<br />;<br />어떤 이유에서 미스테리한 일을 겪고 어떤 이유로 인해 그 현상이 사라지고 ...<br />지금은 어떠한 일이 그 장소나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는 예전 일을 추억하고<br />친구나 동생의 일을 글로 옮기는 제입장에서 모든 걸 알 수는 없지 않겠어요 ?<br />그러다 보니 자꾸 결말이 허접 ~_~ 스러움 !!<br />요런건 깜찍한 애교로 봐주세요 ~~~~; *<br /><br />출처 : 네이트판</div> <div>작성자 : 덜덜덜 님</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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