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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Dementist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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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2492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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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panic_49432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3
    조회수 : 1970
    IP : 223.62.***.6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6/05 07:18:11
    http://todayhumor.com/?panic_49432 모바일
    100%실화 어릴적 소름돋았던Ssul[펌]
    24살 일본 유학중인 남자인간입니다ㅋㅋㅋㅋㅋㅋ
    판 읽어만 보다가 갑자기 다시 기억난 일이에요ㅠㅠ
    저는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 돋는데 님들은 이게 뭐야 생각할 지도 모르겠네요..
    재밌으면 추천 눌러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유행따라 
    여자친구 없으니까 음슴체가 뭐임?
    머리에 나사하나 없으니까 음슴체 감


    나님 풍챠라고 하고 적겠음
    내가 초 2때 일임
    그땐 조카 소름 개 돋았었던 일이어서 아직까지 기억함
    그 때 내 동생 아직 유치원생때였는데 어머니께서 항상 일마치고 동생 데리고 집왔었음
    쨋든
    그 날 학교 마치고 학원도 마치고 집갔는데 역시 그 날도 집에 아무도 없었음
    자주 있는 일이어서 아무생각 없이 집 밖으로 나와서 2층사는 행님이랑 동생들이랑 친구들이랑 막 신나게 놀고 있었음
    재밌게 놀고 있는데 행님이 "풍챠야 너희 집에서 엄마가 부르네" 이러길래 집쪽 보니까 진짜 어머니랑 동생이랑 나 부르면서 올라오라고 손 짓 하고 있었음
    우리집 16층
    나 그 때 시력도 많이 안 좋아지고 그래서 솔직히 얼굴 분간 잘 안됐었음
    그래도 "풍챠야 빨리 올라와"이러고 "형 빨리 올라와"이러는데 당연히 어머니랑 동생인 줄 알지
    집에 언제 들어갔지.. 논다고 못 봤나 생각하면서도 "형 가방 놔두고 엄마한테 말하고 바로 내려올께"하고 기쁜 마음으로 엘리베이터타고 16층 올라갔음
    그 때 노을지고 있는 시간쯤되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복도 불 켜져야되는데 안켜지는거임
    빨리 집들어가자 생각하고 초인종 눌렀는데 반응이 없었음
    몇 번 눌렀는데도 반응이 없었음
    첨엔 "장난치지말고 빨리 문열어라"하면서 문 쾅쾅 쳤는데 그래도 반응이 없었음
    그 때부터 무서워지기 시작해서 문 발로 차고 문 손잡이 흔들고..
    그래도 아무반응 없어서 무서워하면서 엘리베이터 탈려고 버튼 누르려는데 엘리베이터가 작동 안하는거임
    점검중뜨면서..
    그 시간에 뭔 점검임? 것도 하필 그 때
    무서워서 가방 문 앞에 던져두고 아무생각없이 1층까지 거의 날으다싶이 뛰어내려갔음
    내려오니까 아직 다들 놀고 있고 내가 헥헥대는 모습 본 2층사는 행님이 "왜 그라는데?"이러길래 "집에 아무도 없던데.."..
    "뭐라노 내가 보고 니한테 말해주고 니도 봤다아니가"
    "몰라 올라가서 보니까 아무도 문 안열어주더라..엘리베이터도 갑자기 안되고"
    "집에서 장난친거 아니가. 됐고 그냥 놀자"
    대충 이런식 대화였음
    너무 무서운 상황이어서 같이 놀지도 못하고 아파트 현관 문 앞에 그냥 앉아있었음
    막 울듯 말듯했었는데
    아파트 입구쪽에서 어머니랑 동생이랑 걸어오고 있었음
    그거 본 행님이랑 내 완전 패닉
    정신줄 놓을뻔 했음
    바로 어머니한테 뛰어가서
    "엄마! 엄마 @이랑 집에 있었던거 아니가"

    "아닌데? 엄마랑 @이 이제 막 왔잖아"
    "아까 집에서 엄마랑 @이랑 내 부르면서 손 짓했었는데.."
    "잘 못 봤겠지. 집가서 밥 먹자"
    이래서 행님한테 인사하고 엘리베이터 앞에 섰음
    근데
    뭐임
    엘리베이터 잘만 되
    그리고
    16층에 그대로 서있어
    아직도 그 기분 잊을 수가 없다
    종아리부터 목까지 소름 쫙 올라오고..
    진정될려는데
    엘리베이터 문열리니까 복도 불 켜짐
    뭐 이건 아까보다 더 어두워져서 켜졌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그 땐 소름 다시 돋았음
    아무말 못하고 있었는데 집 들어가니까
    아까 어머니랑 동생같이 보였던 사람? 귀신?이 내 불렀던 곳 배란다 창문만 열려있었음
    방충망은 닫겨 있었는데..
    그 날 가족들 아무한테도 말 못했다..
    동생이랑 나랑 2층 침대 썻었는데
    2층에 내가 자고 1층에 동생잤었음
    그 날 내가 너무 무섭다고 동생보고 같이 자자 제발 이랬었음..
    초 2때인데 초2때 기억은 이것밖에 없음
    그 이후 그 전은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음..
    그러고 한 1년인가 2년정도 후에 옆라인으로 이사갔었음
    그러고 내가 알기론 그 때 우리집 샀던 사람 얼마 안살고 다시 이사갔던가 집안에 문제생겼던가.. 뭐 그랬던걸로 기억함

    나 그 때 부산 만인의 덕이있다는 동의 00아파트 살았었는데 애들 소문이 우리아파트랑 옆에 붙어있는 초등학교랑 무덤 엎어서 만들었다는 소문 있었음..
    부산 만인의 덕이 있다는 동 아는 애들 알겠지만 그냥 산임
    아스팔트 깔아놓은 산
    고양이도 엄청나게 죽고
    그 동네 한참 윗쪽으로 올라가면 정리 안되있는 무덤들 많았음

    그리고 나중에 생각났던건데 나 17살 때까지 집에서 내 家名 불렀었음..
    본명 부른적 없었는데 그 때는 나보고 본명 불렀음..
    또 배란다보면 난간 있잖아
    내 동생 그 때 키가 난간 위로 얼굴 내밀 정도 키가 아니었음 나도 못 내밀었는데
    근데 동생도 얼굴 난간 위로 얼굴 내밀고 나 불렀었음..
    만약에 내가 열쇠 들고 있었고 집에 들어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이건 대화내용빼곤 진짜 레알임

    이 이야기를 말주변이 없어서 이야기를 제대로 못했었음
    다른 사람들한테 말해도 웃고 넘길 정도였는데 난 조카 답답했어ㅠㅠ

    출처 : 네이트판 
    작성자 : 풍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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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05 07:23:52  116.40.***.200  중2병의힘  324932
    [2] 2013/06/06 14:57:12  112.167.***.11  사람같이살자  46361
    [3] 2013/06/08 23:25:31  118.38.***.140  ♡요정병장♡  16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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