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리 어머니는  어머니 친구분가게에서 알바를 하십니다.</P> <P>그런데 어머니 친구분이 어머니와 다른 후보를 지지하십니다. 경상도 사람이 좋아하시는 그분 아시죠?</P> <P>오늘도 투표하시고 일하는데 계속 옆에서 다른사람들한테 전화돌려서 그분뽑으라고 하고,</P> <P>심지어 부모가 편부모이거나, 바르지 못한 젊은것들이 노란분 지지한다고 했다네요.</P> <P>나 참 어이가 없어서.. </P> <P>네 저 편부모 맞아요.</P> <P>아버지가 3년전에 갑자기 돌아가셨거든요..</P> <P>그래서 우리엄마  그 가게에서 알바하시는거예요..</P> <P>그래도 저 우리 엄마에게 자랑 스러운 딸 될려고</P> <P>직장다니며 대학원까지 졸업했구요,</P> <P>다른 사람한테 인정받으며, 나름 올바르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P> <P>자기 소신껏 자기 가치관에 알맞게,  선거하는게 욕먹을 일인가요?</P> <P>저는요.. 5년전이랑 지금이랑 너무 다르다는것을 체감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P> <P>그 후보 뽑은거예요...</P> <P>너무 화나네요..</P> <P>3.15의 성지나 마찬가지인 이곳에서..</P> <P>저런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에 너무 분통하구요..</P> <P>자기들이 두발 뻗고 저렇게 자기 의사표현 마음대로 하고 살 수 있는게 다 누구덕분인데..</P> <P>심지어 한국 사람들은 독재를 해야한다는 이 딴 소리하는 사람 까지 봤으니..</P> <P>제발... </P> <P>제발.. 이제는 사람이 사람 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분이 꼭 대통령이 됐었으면 좋겠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