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절대 가지마세요

정말 너무 열받아서 조회수도 얼마 안되겠지만 맛집게시판에 남겨봅니다. 

당연히 사진도 없구요 맛집이었어야 사진이.. ㅜㅜ

어제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여 저녁약속을 잡으려다가 소고기가 먹고 싶어서 마장에서 모이기로 했죠. 

근데 저희는 돈은 없지만 혈기왕성한 20대라서 질보단 양이다 해서 마장역 바로 옆의 무한소라는 소고기 무한리필 집을 갔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니 그냥 무난하게 먹을만 하다는 평이 많더군요. 

그래서 들어갔더니 정말 고기먹기도 전에 화나는건 오랜만이었네요 

뭐가 그렇게 불친절 하던지. 저희가 갔던 시간 때에는 아직 손님이 가득 차지도 않아서 그렇게 바쁜 시간도 아니었습니다. 

처음 말투부터 친절하지 않더니 저희가 3명인데 4명으로 체크되어있길래 아주머니께 말씀드렸더니 4명아니었냐고 하더니 

정말 쌀쌀맞게 대하시더군요. 거기서부터 1차 멘붕. 그 다음부터도 불러도 잘 오지도 않고 주문받다고 쌩까고 가더군요...

정말 이렇게 불친절한 곳은 보기 드문데 어이가 없네요. 그나마 다른 아주머니는 보통이었습니다. 친절 하다곤 할 수는 없지만

바쁘다고 생각하면 그래도 이해할 정도로요. 근데 한분이 유독 저희를 환장하게 만들더군요. 

그나마 고기라도 먹을만 하면 모르겠는데 정말 최악이더군요. 이만원짜리 무한리필집이라 질에 대해서는 당연히 기대 안하고 가긴했지만

그정도로 못먹을 정도일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여기서 먹고 블로그에 먹을만 하다고 올리신분들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제가 그렇게 입이 짧은것도 아니고 나름 안가리고 잘먹는데 

소고기라고 부르기 아깝더군요... 

정말 여기 갈 생각 있으신분들은 차라리 마장에서 돈 좀만 더 주면 질 좋은 소고기 적당히 먹을 수 있으니 괜히 무한리필에 혹해서 

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맛도 없고 서비스도 최악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