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갤4로 바꿔서 키보드가 필요해지는 바람에 키보드를 따로 샀는데, 로지텍 k710이랑 안드로이드 삼성 내장 키보드랑 같이 쓰니까 깔끔하고 편하네요. 
구글 자체 한글키보드는 이것저것 불편한 것이 많고 (외장키보드에서 한영변환이 안됨) 외장키보드로 많이 쓰는 접촉식 한글 입력기나 딩굴 입력기는 외장키보드와 같이 쓸 때 버그가 있어서 (몇년째 안고쳐지고 있네요) 많이 불편한데
(갑자기 삼성ㅇ키보드 칭찬으로 변하는 중 ㅋㅋ) 삼성 한글 입력기는 아직까지는 버그가 있는줄 모르겠네요. 

k710의 가장 좋은 장점 두가지는 1. 키보드에 불이 들어옴 2. 장비 3대까지 지원함. 
사실 710의 가격이 최저가 블루투스 키보드 3개 정도의 가격이긴 한데 ($70) 그래도 어차피 쓰는 사람의 손은 두개뿐이므로 세개를 동시에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같은 가격(?)에 완성도 높고 불들어오는 키보드를 하나 사는 게 나은 것 같아요 ㅎㅎ
크기도 딱맞고 무게도 가벼워서 앞으로 활약이 여러모로 기대됩니다.

키보드 불 조절 할 때 손이 움직이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 같은 게 있는지, 혼자있을 때는 어두워지다가 손이 다가가면 밝아지네요. 신기 ㅎㅎ
강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