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까지 투표율을 통해 예상했을 때 76정도 될 거라고 예상들 하시는 것 같은데, 

현재까지 투표율을 통해 예상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이, 

지금까지 거의 모든 투표소의 처리능력이 포화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은 “많이 기다리지 않았다”라는 소식이 가끔 들어왔을 뿐, 

거의 모든 투표소가 풀로 가동되고 있고, 놀고 있는 투표소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6시가 다돼가면 각 투표소마다 줄이 길게 늘어서고, 

6시 전에 도착한 사람들이 투표를 마칠 때까지 상당시간 투표가 연장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서울은 보통 기다리는 시간이 20분에서 1시간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사실상의 투표시간이 연장된 것과 마찬가지가 되겠죠. 

그걸 감안하면, 그리고 97년때보다 인구는 크게 증가한 데 반해 투표소의 증가율은

인구증가율에 못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다시 말해서, 투표소의 처리능력이 더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6시 전에 도착한 사람들로 인해 사실상 투표시간이 연장되는

연장효과가 커질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저는 80퍼센트 초과한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