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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3370
    작성자 : 후배위하는형
    추천 : 147
    조회수 : 9748
    IP : 175.194.***.74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2/07/31 10:53:21
    http://todayhumor.com/?military_3370 모바일
    다들썰이 시시해서 내 판타스틱 썰을품~새벽2시 여군장교와(스압)
    <P><STRONG>처음올린 글이 이렇게 흥할지는 몰랐네요..</STRONG></P> <P><STRONG>약속 대로</STRONG> <STRONG>part.2 새벽2시 여군장교가 사준 치킨 갑니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먼저 제글은 10000%사실입니다 논픽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자 바로 ㄱㄱ</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그렇게 사단장에게 인정받는 나는 행보관이라는 든든한 빽그라운드를 얻었음..</STRONG></P> <P><STRONG>그때는 알지 못했음 이등병인 내가 행보관의 존재따위를...</STRONG></P> <P><STRONG>행보관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지만 내 능력을 의심하는 한 양반이있었음</STRONG></P> <P><STRONG>대대 주임원사... 나와의 악연은 시작되었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내 능력을 주임원사는 시기하고 의심했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휴가복귀후 비가 엄청내리던날이였음...비가많이 오는 관계로 내무실에서 이상한 정신교육을 하고있던 찰나</STRONG></P> <P><STRONG>행보관이 나와 이뿐이를 다급하게 찾았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대대주임원사들이 모여서 비오는날은 테니스대신 실내에서 배드민턴 칠수있는 배드민턴장이있었는데</STRONG></P> <P><STRONG>거기 전기가 나갔다는 것이였음.</STRONG></P> <P><STRONG>공병대에는 전기쟁이들도 따로있었는데 주임원사 이영감쟁이가 내 실력을 의심하고 불렀던 것이였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앞서 말했듯이 난 입대전 대학다닐때 각종노가다를 섭렵했기에 전기쟁이 아저씨들한테 어깨너머로 배운 몇가지 스킬이있었음</STRONG></P> <P><STRONG>조금 포장해서 말하자면 난 손으로 110v 인지 220v인지 찌릿찌릿한 감으로 찾아낼 능력또한 있었음 ㅎㅎ</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아무튼 배드민턴 장에가니까 각종 대대주임원사부터 대대장까지 몇명이서 맛스타를 쪽쪽빨면서 어서 고쳐보라고했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이딴 작업따위는 내 앞길을 막지 못했음 이뿐이에게 간단하게 작업지시를 하고 배드민턴장에 밝은 빛을 내려줬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또한번 내 지위가 올라갔음.. 주임원사의 표정은 점점 똥씹었고... 그로인해 내 소문은 각 대대까지 흘러갔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그로부터 몇일뒤 또 비가 엄청 오는 새벽에... 당직스던 고참이 날 깨웠음..지금 빨리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방탄헬멧착용하고</STRONG></P> <P><STRONG>이뿐이를 대리고 나오라고... 아...난또 무슨일인가...하고 이뿐이와 함께 나가니 빗속에서 카고가 한대 서있었음..</STRONG></P> <P><STRONG>우의하나만 입고 그 비를 맞고 난 카고 뒤에타면서 어디로 개끌려갔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알고보니 장성급과 영광급 암튼 높으신 양반들이 회의하는 곳이였는데 이름이 잘기억이안남...</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거기에 전기가 나갔다고 날또 부른것이였음... 전기쟁이는 따로있는데 ..... 날 호출한것이였음 사단장이양반이..보자보자하니..날 개처럼</STRONG></P> <P><STRONG>부리고있었음... </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암튼 가보니까 엄청큰 내부였는데 가운데 책상몇개만 있고영감쟁이들은 복도에 나와서 커피홀짝이면서 </STRONG></P> <P><STRONG>어서 고치라고 나에게 미션을 줬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거긴 당번병이없고 중령이 커피타고 암튼 다들 높으신양반이라 막내 중령에게 물었음 여기 두꺼비집이어딨냐고..</STRONG></P> <P><STRONG>두꺼비집을 안내받고 보니 다 정상인데 불이안들어오고있었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일단 난 이뿐이를 대리고 회의실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음 후레쉬하나에 의지한체 이뿐이에게 명령을 했음...</STRONG></P> <P><STRONG>이뿐아 벽만 훑고 다니라고 그러다가 스위치를 보면 후레쉬 두번을 나에게 깜빡이라고...</STRONG></P> <P><STRONG>실내가 엄청 컷기에 둘이서 벽 훑고다니는것도 엄청 오래걸렸음...한 10분이 되었나 이뿐이의 후레쉬가 두번 깜빡임...</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왔구나...휴가갈 기회가 왔구나...일단 이뿐이를 대리고 복도로 나가서 일부러 사단장밑 영감쟁이들 앞에서 브리핑을 시작했음..</STRONG></P> <P><STRONG>비가 너무 많이와서 벽에있는 배선에 물이 스며들어 뭐 어쪄고 말도안되는 브리핑을 하니...다들 심각하게 듣고있었음..</STRONG></P> <P><STRONG>그럼 오늘내에 회의는 못하냐고...막내 중령이 눈치를 줬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그래서 난 칼을 뽑아드렀음... 이게 엄청 위험한 작업인데 잘못하면 큰일이 날수도 있지만 내가 해보겠다고..</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다들 만류하는 분위기였음 ~ 회의를 미뤄야겠다고... 하지만 난 할수있다고... 해보겠다고 하면서 이뿐이를 대리고</STRONG></P> <P><STRONG>다시 회의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음..</STRONG></P> <P><STRONG>이뿐이가 후레쉬를 빤짝였던 장소로가서 한5분정도앉아있다가 일부러 으악하면서 소리를 치면서 스위치를 올렸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불이 들어왔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갑자기 복도에서 와~~~~환호성이 막들리더니 영감쟁이들이 박수갈채를 또 나에게 보내기 시작했음...</STRONG></P> <P><STRONG>괜찮냐며 대단하다고..ㅋ 모두 날 신처럼 받들기 시작했음... 그렇게 난 또 이뿐이와 휴가를 갔음..</STRONG></P> <P><STRONG>난 4박5일짜리 휴가는 시시해서 안갔음...사단장휴가 6박7일짜리만 나갔음 ㅎㅎ</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어쨋든 그렇게 또 내 인지도는 엄청 올라갔고... 사단내 정훈장교가 새로들어왔음... 엄청 이뻣음...</STRONG></P> <P><STRONG>편의상 이여인내는 안젤리나졸리입술을 닮았기에 졸리라고 부르겠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암튼 졸리가 늦은시간에 작업중이였는데 또 전기가 말썽을 부렸나봄... 어찌어찌 사단 당직병들한테 이야기해서</STRONG></P> <P><STRONG>결국 나를 호출하게되었음... </STRONG></P> <P><STRONG>여기서 짚고 넘어갈것은  난 참 잘생겼음...ㅋ 정말로 잘생겼음..ㅋ</STRONG></P> <P><STRONG>그래서 결혼도 27에 나이많은 여자한테 팔려갔음.....이건 그만이야기...하고싶네요...</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항상 이뿐이를 대리고 다녔지만 그날은 혼자가고싶었음...</STRONG></P> <P><STRONG>왠지 느낌이 좋았음...이뿐이가 눈치없이 따라나서는걸 다시 모포속으로 들여보냈음...</STRONG></P> <P><STRONG>난 잠에서 일어나서 면도까지 하고갔음...ㅋ</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가보니 졸리가 일본내수용 노트북을 쓰고있었는데 도란스가 문제를 일으켜서 ㅎ</STRONG></P> <P><STRONG>날 부른것이였음... 하지만 난 야메 전기쟁이였지 도란스까지 뜯어서 어찌할수는 없었음..</STRONG></P> <P><STRONG>그렇다고 그냥 못한다고 하고 갈수가없었음..그러기에 졸리의 향기가 졸리좋았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일단 도란스를 뜯는 흉내를 내고 나사를 풀었다 조였다를 반복 한시간을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음..</STRONG></P> <P><STRONG>그러던중 뭔가 졸리 기억에 졸리강한 뭔가를 남기고싶었음... 나란남자를 각인시키고싶었기에</STRONG></P> <P><STRONG>연기에 들어갔음 일부로 도란스를 분해해서 이것저것 만지는 척하다가 악~소리내면서 엎드렸음...</STRONG></P> <P><STRONG>졸리가 깜짝놀라서 괜찮냐고 날 흔들었음... 당연괜찮았음... 하지만 너무 누워있는것도...그렇다고 바로 일어나는것도</STRONG></P> <P><STRONG>모양새가 빠지기에... 최대한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좀 눕고싶다고...</STRONG></P> <P><STRONG>졸리가 일인용 쇼파가있었는데 날 그리 인도했음... 하지만 여기서 무턱대고 누우면 날 각인시킬수없었음..</STRONG></P> <P><STRONG>난 졸리를 쇼파에 앉으라고하고 난 바닥에 주저앉아 졸리 무릎에 머리를 댔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졸리는 내가 가여웠는지 내 얼굴을 쓰다듬었음... 한 이십분 그러고있다가 아무일도없었던 것처럼 일어났음</STRONG></P> <P><STRONG>졸리가 괜찮냐고...몸은 어떠냐고 ...의무대로 가자고...하는걸...아니라고 ...잠깐 기절해서 그런거라고...</STRONG></P> <P><STRONG>뭐라도 먹어야겠다고...갑자기 기절하니까 치킨이먹고싶다고..말도안되는 개소리를 했는데 졸리는 </STRONG></P> <P><STRONG>그걸 믿고서 부대내에는 날 직접 의무대로 대리고 간다고 하고 치킨집으로 향했음ㅋㅋ그런데 너무 시골이라서 </STRONG></P> <P><STRONG>치킨집에서 먹구갈수가없었음...그러기엔 치킨집이 문을 닫아서 우린 다정하게 포장을 해서 다시 졸리가 작업하던 곳으로가서</STRONG></P> <P><STRONG>치킨을 먹었음..치킨을 다먹을때쯤 또 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정훈장교 무릎에 또 기대서 한오분 잤음..ㅋ</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암튼 우린 정말 가까워졌음... 전역후에도 만나 술도 몇번 마셨음...</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이야기 끝임... 원래 막판은 허무한것임... 이상!!</STRONG></P> <P><STRONG></STRONG> </P>
    후배위하는형의 꼬릿말입니다
    그때 당신의 오이비누향기가 아직도 내 후각을 자극합니다...
    아...나 축농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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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2/07/31 11:03:58  115.143.***.190  G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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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2/07/31 11:16:09  211.48.***.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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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2/07/31 11:19:37  125.152.***.135  el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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