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0년간 이집 살면서 도둑 든적 한번도 없는데</p><p><br></p><p>오늘 동생이 자고 있고 가족들 다 나가 있었는데 들어올라고 했었다네요</p><p><br></p><p>첨에 누가 현관문을 막 두들기길래 이 시간에 올 사람도 없고 해서 <br></p><p><br></p><p>그냥 가만히 누워 있었는데 막 두들기다가 갑자기 소리가 멈추더랍니다</p><p><br></p><p>그러더니 저희집에 통으로 된 유리창이 있거든요 사람키보다 큰거...</p><p>(참고로 저희집은 2층입니다 빌라구요)</p><p><br></p><p>그걸 그냥 닫아만 놨는데 <br></p><p><br></p><p>"끼익 끼익" 소리가 나면서 그걸 열고 있더랍니다</p><p><br></p><p>동생이 깜짝 놀래서 바로 창문 앞에서 꺼지라고 하니까 집을 잘못 찾았다 이딴 헛소리 하면서 내려가더랍니다</p><p><br></p><p> 그래서 동생이 이놈이 가나안가나 쳐다봤는데 안가고 계속 그자리에 서있더랍니다</p><p><br></p><p>서 있길래 창문에서 불러가지고 뭐 하는 새끼냐 하고 물었더니 집을 잘못 찾았다 이러고</p><p><br></p><p>잘못 찾은거 같으면 꺼지면되지 왜 거기서 가만히 서있냐 또 들어올라고 그러냐 했더니</p><p><br></p><p>우물쭈물 하길래 꺼지라고 했더니 가더랍니다 <br></p><p><br></p><p>불과 1시간 전의 얘기네요 <br></p><p><br></p><p>만약에 동생이 없었다면 집이 다 털렀을거고 동생이 안 깨어 있었으면 어떤일을 당했을지... 하...</p><p><br></p><p>그나마 동생이 깨어있고 UDT 하사여서 깡이 좋아서 다행이었네요 <br></p><p><br></p><p>여러분도 다들 도둑 조심하세요 </p><p><br></p><p>ps.</p><p>결론은 문단속 잘하자!!</p><p>(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도 올렸는데 글 읽어보시고 <br></p><p>그래서 결론은 동생을 UDT 로 보내자 인가요? 이러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r></p><p><br></p><p><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