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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23564
    작성자 : asdiejwsp
    추천 : 2
    조회수 : 185
    IP : 125.146.***.13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2/12/20 00:58:00
    http://todayhumor.com/?sisa_323564 모바일
    이번 대선을 통해 느낀점.
    <p><p>저는 경상도사람입니다.</p><p><br></p><p>중학생 때 포항에서 봉기하신 의병장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을 보았습니다.</p><p><br></p><p>너무 슬펐고 안타까웠습니다.</p><p><br></p><p>그리고 극장에서 로비로 나왔을 때, 왠 아저씨가 땅바닥에 주저 앉아 울고 계셨습니다.</p><p><br></p><p>성함은 기억나지 않는 의병장의 후손이셨습니다.</p><p><br></p><p>땅바닥에 주저 앉아 울고 계신 그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p><p><br></p><p>그 자리에서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p><p><br></p><p><br></p><p>그리고 결심한 것이 있었습니다. 꼭 나랏일을 하겠다구요. 나랏일을 해서 이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p><p><br></p><p>그 분의 눈물 흘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였기 때문에 나도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과거를 알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그런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p><p><br></p><p><br></p><p><br></p><p>사실 저희 집 사정이 별로 좋지 못해서 대학생이 되어서는 대기업 취직을 목표로 달려 왔습니다.</p><p><br></p><p>어느날 집에서 초등학생 때의 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였던 제가 느꼈던 분노가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p><p><br></p><p>그리도 다시 결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바로잡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구요.</p><p><br></p><p><br></p><p><br></p><p>저는 지금까지 진실은 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p><p><br></p><p>교통학교 근현대사 교과서 1시간만 읽어도 다 압니다.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 다 압니다.</p><p><br></p><p>그런데 사람들은 왜 모르지? 왜 모른척하지?</p><p><br></p><p>계속 가져왔던 의문입니다.</p><p><br></p><p><br></p><p>지금껏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분들을 만나 들은 얘기중에 가장 많이 들은 것이 '민주당의 안보의식'입니다.</p><p><br></p><p>안보가 뭔가요? 적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는 것이지요.</p><p><br></p><p>저는 안보는 우리나라 속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주적이 북한이라는 것은 백번 천번 동감합니다.</p><p><br></p><p>하지만, 외부의 적을 없애는 것 이전에 먼저 내부부터 깨끗이 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p><p><br></p><p>'수신제국치국평천하'라는 말처럼 천하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심신을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왜 우라나라는 우리나라의 심신을 닦지 않는 것일까요?</p><p><br></p><p>이런말을 하면 주변의 사람들은 항상 말합니다.</p><p><br></p><p>"군대도 안 갔다와본 니가 뭘 알겠니?"</p><p><br></p><p>답답합니다. 전 비록 여자이고 키도 작고 군대도 가본적 없고 총도 쓸 줄 모르고 전쟁이나면 가장 먼저 피난가는 보호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역사 공부를 열심히 했고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을 사랑했다고 자부 할 수있습니다.</p><p><br></p><p><br></p><p><br></p><p><br></p><p>경상도에 있는 친척들, 친구들 설득시키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고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했습니다.</p><p><br></p><p>근데 제가 너무 어렸나봅니다. 진심은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있는 사람한테만 통하더라구요.</p><p><br></p><p><br></p><p>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위해서 쓰러져간 그 많은 사람들의 영혼은 어디로 가야하는 것일까요?</p><p><br></p><p>너무너무 분통합니다.</p><p><br></p><p>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바랬던 '최소한'의 것은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최대한'보다 넘어선 수치라는 것을요.</p><p><br></p><p><br></p><p><br></p><p><br></p><p>단순히 제가 지지했던 후보가 떨어졌다는 것보다 당선된 후보의 자질, 과거, 토론 등을 보고 새누리당이라는 이유로 당선이 되것을 보고 이 나라가 너무 한심해졌습니다.</p><p><br></p><p>경북 출신이지만 경북이 부끄럽습니다. 대구도 부끄럽습니다.</p><p><br></p><p>광주, 전라도는 몰표를 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 경북은 몰표를 줄 자격도 이유도 없습니다.</p><p><br></p><p>정말 부끄럽고 출신 세탁을 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어디가서 사투리도 쓰고 싶지 않습니다.</p><p><br></p><p><br></p><p><br></p><p>너무나도 사랑했던 나라고 지금까지 믿었습니다. 여론조사는 박빙이였지만 다 조작일 것이다. 분위기를 몰아가는 것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p><p><br></p><p>그런데 그것이 현실이였다니요. 어느 당이 집권했냐를 떠나서 '누가' 당선이 되었느냐가 저는 정말 충격적입니다.</p><p><br></p><p><br></p><p><br></p><p>너무 부끄럽고 비참합니다. 외국의 평가가 어떨지도 부끄럽지만 제 스스로 제가 너무 부끄럽고 비참합니다.</p><p><br></p><p>내가 이런 나라를 이토록 사랑했는지 눈물이 계속 납니다.</p><p><br></p><p>그리고 결심했습니다. 이 나라에서 살지 않겠다구요.</p><p><br></p><p><br></p><p><br></p><p>어렸을 적부터 한국사람은 한국 땅에서 한국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절대 살지 않겠다고 다짐 했었습니다.</p><p><br></p><p>우리나라 비록 고쳐야 할 점은 많지만 정말 아름답고 정 많고 즐거운 내 나라, 우리 나라라구요.</p><p><br></p><p>부끄러운 점보다 자랑스러운 점이 더 많고 앞으로도 더 많이 발전해 나갈 대한민국이라구요.</p><p><br></p><p>제 멍청하고 어리석고 어렸던 생각을 바꿔주시고 피부로 느끼게 해주신 유권자 분들 특히, 대구, 경북의 여러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p><p><br></p><p><br></p><p><br></p><p>뭐가 억울한지도 모르겠고 어디에 화를 내야될지도 모르겠고 답답한 마음에 한 번 써봤습니다.</p><div><br></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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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0 00:59:57  115.139.***.184  작은돼지豚  19716
    [2] 2012/12/20 01:03:23  119.56.***.90  도광양회!  13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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