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center;"><font size="3"><br></font></div>안녕하세요. <p></p> <p>대전에서 바리스타로 활동중인 흔한 훈남(??)입니다... 돌..던지지 마세요 죄송;ㅎㅎ;;</p> <p>커피를 시작한지 4년정도 되었구요. 올해 30이 넘었습니다......후.......슬프네요 갑자기;</p> <p><br></p> <p>커피관련 여러가지 일들을 해오며 경험을 쌓고 하루하루 의미없이 목적없는 삶을 살아오다 </p> <p>나이 30이 넘어서야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진건 없고, 그나마 구르는 재주라곤 커피뿐이여서.</p> <p>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을 해볼까 고민해왔습니다.</p> <p><br></p> <p>커피숍을 차리기엔, 현 시장의 포화상태와 자본부족으로 현실불가능에 가깝고, 커피관련 사업을 하기엔 막연하고 </p> <p>정말 하루하루 답답하고 막연하게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p> <p><br></p> <p>어.느.날!!</p> <p>우연히 읽게된 인터넷 기사글중! 평소 커피관련 기사글은 스크랩하는 습관이 있어 살펴보다.</p> <p>커피숍의 위생상태?에 관한 기사글을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p> <p>그 내용인즉.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커피숍에서 만드는 음료들이 심각한 수준의 위생문제가 있다는 그런 기사 글이였습니다.</p> <p>저의 커피 가치관을 바꾸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u>커피머신의 위생상태!!!으아아아아아!!</u> 그떄의 트라우마가!!!!!!!</p> <p>물론 전부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몇몇 프렌차이점 또는 커피숍에서의 문제이겠죠? </p> <p>커피숍에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머신의 내부위생 상태를 보고 난 이후. </p> <p>끔찍한 충격을 받게되어서 더이상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못하게 되었고.</p> <p>커피숍매장에서 커피가 좋아 일을하는 사람이 커피를 못마시게 된다면...참 슬프겠죠?</p> <p>건강하고 안전하며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고.</p> <p>당시 돈이 없던 가난한 상태라. 지인의 도움으로 넘겨받은 핸드드립셋트가 저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게 되었답니다.</p> <p><br></p> <p>그 이후 틈나는대로 커피관련 서적과 학원을 다니며 커피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p> <p>처음에는 홈바리스타로 시작하여, 바리스타 자격증 2급 1급, 커피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p> <p>브루윙, 로스팅교육을 수료하여 기본적인 커피자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p> <p><br></p> <p>준비된 장비로는 , 브레빌 920 에스프레소 머신, 페이마 600n 전동그라인더, 아래에 보이시는 각종 홈바리스타 도구들.</p> <p>그리고 자작로스터 500g짜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p> <p><br></p> <p><img width="800" height="12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40715_095159 (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116075wk9KqK3O9kzFw43STN4EAYL.jpg"></p> <p><br></p> <p>다양하진 않지만, 나름 준비하고 노력하여 쌓아온 경험과 장비들을 가지고,</p> <p>학원이나 전문기관에서 배우는 커피가 아닌. 물론 공식적으로 인정된 커피학원이나 기관이 당연이 우선시 되어야겠죠.</p> <p>가정이나, 기관, 회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전기가 들어오는 곳이라면 어디든 찻아가서.</p> <p>홈바리스타 교육을 하는 것! 커피는 어려운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커피를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 수준의 실력으로 내린</p> <p>커피를 마시는 것!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교육과 장비를 갖추게 해주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p> <p><br></p> <p>준비하는 과정에서 참 여러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죠.</p> <p>부족한 주머니 사정, 나름 쌓았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경험, 인맥.</p> <p>사업이라고 생각하게 되니 여러가지 법적인 규제, 또는 허가 등등 어려움이 너무나도 많습니다.</p> <p><br></p> <p>교육커리큘럼과 장비는 준비 되어있어도.</p> <p>배달교육이라는 특성상, 과연 수강생들이 얼마나 저를 찻아줄지. 그리고 저를 인정해주실지도 걱정이구요.......</p> <p>무명의 소속없는 바리스타를 과연 몇이나 믿어줄지 참 가슴이.......먹먹해지네요.</p> <p><br></p> <p>이를 대비하고자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시민대학의 배달강사로 등록하여, 2시간에 5만원을 받으며 아주 기본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p> <p>하지만 자유스럽지 못하고, 정해진 규칙과 제재때문에 전문적인 교육보다는 지식나눔에 가깝게 느껴지는 현실입니다.</p> <p><br></p> <p>여러분의 의견과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p> <p>과연 사업으로서의 가능성은 있는지? 지적할 사항이나 부족한 점 기타 여러가지 의견을 주신다면.</p> <p>두 눈과 귀를 열고 경청하겠습니다.</p> <p><br></p> <p>비록 아직은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현실을 잘 알고있습니다.</p> <p>하지만, 커피에대한 애정과 사랑 그리고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커피로써 뭔가 작아도 좋으니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습니다.</p> <p><br></p> <p>지루하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p><br></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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