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
고등학생때 영화채널에서 트는걸 우연히 봤는데 정말 빠져들었고 반했죠
기독교적인 요소가 있는데요,딱히 수면위로 떠오르진않습니다 저도 불편하지않게봤거든요..

존 말코비치,뱅상 카셀,더스틴 호프만도 나옵니다 진지함속의 개그요소도 있구요
잔혹하고 끔찍하면서도 감동이 있습니다

잔다르크의 이야기를 알기에,잔이 어떻게될걸알기에 불안해하며 봤었는데

고어스럽진않은데 찝찝한 장면들 가슴떨리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중세시대의 잔인함 혹독함 도리가없는처절함 끔찍함 그런게느껴져서 좋았어요

잔을 못마땅해하던 몇몇 병사들이 점점 잔의 편이 되고 잔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런 장면들도 전혀 오글거리지도않게 적당하게 담아내면서 시퀀스가 이어져서 좋아요

아 제가 영화리뷰같은걸 안써봐서...
어쨋든 정말 좋아요
그 특유의 차갑고 기괴하면서 깔끔한 연출 장면전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딘가모르게 몽환적이에요

혹시 보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