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새로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얼핏 듣기로, 제 사수가 고대 출신이라는 말을 우연찮게 들었어요.
아무래도 공기업이다보니 스펙 정말 어지간히 높지 않은이상은 입사 못하겠거니 싶었는데, 막상 현실로 체감하다보니 적어도 이 나라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4년제 대학을 서울에 있는 곳에서 나와야 사람대접 제대로 받고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원하는 대학은 역시 고려대지만...편입 자체가 토익 만점이나 쿠엣 상위등급이 아니고서야 원서도 못 내는 현실이기때문에 다음주부터 다니기 시작하는 영어학원에 온 정성을 다 쏟아부을 생각이구요...
이래저래 잡소리가 좀 길었네요
스물일곱이란 나이면, 2년제 대학 졸업학력으로 스스로 괜찮다고 자위해가면서 좋은 일자리 찾아 기웃거려야 되는 나이인건지, 내가 목표하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나이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하다못해 방통대 원서라도 넣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말씀을 하시구요
혹시 각 대학마다 편입학 모집요강에 나이 제한이 걸려있는 곳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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