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군인들의 봉급은 군 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이 봉급에 서 의식주 비용과 무기 구입비는 필수적으로 공제되는 돈이었다. </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 중에서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들은 연봉의 절반 이상을 소비한다. 무기는 매년 구입할 필요는 없지만 추가적으로 계속 구입하여야 했고 한 번 구입할 때마다 연봉의 절반 정도의 금액을 사용한다. </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힘든 일을 면제받기 위한 뇌물비와 개인적인 여흥비, 가족 부양비도 봉급에서 충당해야 한다. 그러나 군인들의 봉급 인상은 1세기 이상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았다. 2차 포에니 전쟁기 약 120데나리우스의 연봉이 지급되었으나 정작 인상 된 시기는 카이사르 시기였다. 카이사르 시기의 225데나리우스의 연봉이 300데나리우스로 인상된 때는 역시 1세기 이상 지난 도미티아누스 시기였다. </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 다음에 인상된 때는 거의 90년 정도 시간이 지난 세베루스 시기였다. </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이렇듯 봉급은 군인들의 불만의 한 원인이었다. 공제와 개인적인 지출로 인해 봉급에서 저축할 수 있는 돈이 많지 않았다. </b></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이는 제대 후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상여금은 군인들에게 굉장히 중요하였다. 왜냐하면 상여금은 공제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돈이기 때문이다. 공화정기에 군인들에게 분배되는 상여금은 그리 크지 않았다. 1년 연봉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 액이었지만 내란기에 접어들면서 상여금은 군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몇 년치 연봉에 해당할 정도의 상당한 금액으로 증가되었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러한 거금은 군대를 지원하게 하는 자극제 역할을 하였고 안정적인 지지층을 낳는 효과를 가져왔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러나 이후 제정기에 군단병에게 지급되는 상여금은 분할급 정도이거나 많이 받아도 1년 연봉보다 적은 금액으로 회귀하였다. </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게다가 복무 기간이나 복무 장소면에서 근위병보다 훨씬 열악하였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장기간 복무하고, 물가에 비해 봉급이나 상여금이 지극히 낮아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은 군단에 지원하는 것을 꺼리게 만들었는데 이는 지원자가 부족한 현상으로 이어졌고, 그 자리는 속주 출신자들로 메워 졌다.</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br></p> <p style="margin:0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line-height:21.6000003814697px;">로마의 군대는 <span style="font-size:10pt;line-height:1.8;">말 그대로</span><span style="font-size:10pt;line-height:1.8;"> 나락으로 굴러가고 있었다.</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