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 하는일 다 그만두고 아파트 분양하는 일하로 왔어요
울 애기 70일적에 와서 ㅜ 1~2주마다 하루씩 보는데 ㅜ 볼때마다 쑥쑥 크는거보고는 ㅜ 더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생각과 애엄마 혼자 고생하는 생각이....ㅜ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사랑니가 있는데 서울에 치과 6군데를 다녀도 이건 내가 못뽑는다
대학병원 가라 그리고 이상태가 안좋으니 금니를해라...머를하고가라...이러길래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정말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돈이 안되서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랑니는 발치를 안해준다고하네요
대학병원은 몇달걸려야 빱을수있고 ㅜ ㅜ
몇일전 밥 먹던 도중 사랑니가 깨지면서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했어요
하 일주일 내내 통증때문에 새벽에 자서 안되겠다
염증도있는것 같아 약 처방만 받고 가야지하고 여기 진천 피자집같은 치과에 갔어요
의사샘ㅇ사랑니 보시더니 하..이거 힘들겠네...
한마디 하시길래 어짜피 못 뽑을거 알기에
아 전 약하고 가글만 처방받으로 왔어요
이랬더니 의사샘이
안아프냐고???이거 빼고 가라고 하시길래...
아니라고 약만처방받으러 왔다고 돈도 안되고 힘든 발치 뭣하로 빼요..
이랫더니
아니 돈이 문제냐고 많이 아플것 같은데 빼면 시원하다면서
자기는 돈이 아니라 아픈것 보고는 못 참으시다면서 호탕하게 웃으시네요
하 .....
가자마자 환자도 저 말고 여럿 밀려있고 미안해서 아니라고 오늘 바쁘다고 하고선 그냥왔는데...꼭 다음에 와서 뽑고 가라
고 말씀까지 하시네요.
치과다니면서 이런 과잉 친절과 호의를 받아 본적도 없거니와
돈이 문제냐 아픈게 먼저지 라면서 시간도 많이 걸릴텐데
꼭 오라는 이런 돈벌기 싫어하시는 치과 차음봐서 흐믓하기도 해서
비록 이런 시골이지만 서울에 입에 발린 말로 돈만 벌면된다는
치과보다 이런 마인드라면 비록 집이랑 120키로 딜어져ㅉ지만 내 여기서 치과 치료 받으러와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하...그래도 안뺏는데.....너무아파서 ㅜ
다음에 가면 빼달라고 해야겠네요 ㅜ ㅜ
하 너무 감동 먹어서 예정에도 없던 금니
여기서 해버리고 가 버릴려고 예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