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와 국가를 위해서라면 제아무리 박근혜당선인이 마음에 안들고 아니꼽더라도 욕을하는것은 전혀 도움이 안될것같습니다

물론 박빙에 가까운 표차로 당선되었고,전라/경상 구도가 제대로 형성되어 아직도 남아있는 '지역감정'의 도화가 된 이번 대선이긴 했으나

결론적으로 지금 국가전체 통수권을 이양받을 사람은 박근혜이고, 이 사람이 가진 업적에 대해서 평가를 절하할순있어도

차후의 국정운영에 대해서까지 간섭하고 건드리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저도 물론 박후보보다는 문재인후보를 지지했었고 ytn 대선결과조사를 보고 결국 문재인이 이겼다고 낙담했는데

이미 3천만명이 넘게 투표하여 이런 결과가 나왔고 후보에서 당선인으로 호칭이 바뀐 마당에 박근혜 후보를 아무리 비방해봐야 남는건 없다 봅니다

제가 그동안 쓴 글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문후보를 좋아했고 박후보에 대해서 크게 관심도 안가지던 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지금 국내 모든 인터넷 사이트들의 양극화가 극도로 달했다는것이고(네거티브공세의 끝)

일베같은 개쓰레기사이트에선 언급할것도없고 오유에서 "나라가 망해봐야 정신차린다" 라는 말을 듣고싶지는않았습니다.

이제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할것이고,

올해 투표에 참여하지않은 2030세대들의 슬픔과 아픔을 차후 대선에서 꼭 좋은 결과를 보답하길 바라는 바입니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박근혜후보를 무조건 비방하고 까대기만하는것은 국내정치와국정운영에 전혀 도움이 안될것같습니다.

제 아무리 욕해봐야 지금 당장 5천만 국민을 대표하는건 박근혜 당선인이고, 좋든싫든 5년간 뉴스에서 신문에서 항상 접할수밖에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