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좀전에 결제해서, 바로 엔딩을 봤네요.
스토리가 짧긴 하지만, 엔딩의 충격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첨에 많이 성장한 섹시한 엘리자베스가 나와서,
이게 뭐지뭐지? 했는데,,
쭈욱 진행하다보니, 셀리를 찾는걸 도와준다고 해서,
부커는 셀리가 이미 죽은 줄 아는데,, 엘리자베스는 살아있다고 찾게끔 유도하죠.
아,, 다른 차원의 엘리자베스가,,
본편 부커를 단체 수장 시킨 미안함의 뜻으로,
다른 차원의 부커가 딸(친딸은 아니지만)을 찾는걸 도와주려는 구나,, 했거든요.
하지만, 알고보니 다른 차원의 부커가 아닌 다른 차원의 컴스탁에 대한 얘기였다니,, (부커랑 컴스탁이랑 그게 그거긴 하지만,,)
부커는 모든 차원에서, 무한으로 고통 받는 구나,,,,,,,
그런데,,
스토리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데,,
본편에서, 부커와 컴스탁이 갈리는 중요 분기로 돌아가서,
엘리자베스들이 부커를 수장 시킴으로서 그 고리를 끊게 되자나요.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엘리자베스도 없고, 컴스탁도 없었어야 되느데,,
여전히 엘리자베스와 컴스탁이 존재하네요????
게다가, 또 다른 차원에서, DLC 컴스탁 시점에서,
어린 안나(엘리자베스) 목이 잘려서 죽는데,,
다른 차원의 엘리자베스가 그걸 지켜보잖아요.
굳이 렙쳐까지 찾아가서, 부커를 찾아가 셀리를 찾게끔 유도해서,
기억을 되찾게 한데,, 단순한 복수를 위해서인가요??
니가 기억을 잊은체로 편히 사는 걸 두고 볼 수가 없다~ 뭐 이런건가요??
아무리 다른 차원에서, 자기를 죽인 못된 아빠라지만,,,
그래도 아빤데,,,
차원은 무한히 있는데,, 그 중에는 맴매하는 아빠도 있을 거고,
둥가둥가 하고 놀다가 실수로 다리 부러뜨리는 아빠도 있고,,
좀 심하면, 집에 가스불 켜놓고 외출했다가 딸내미 타죽게 만든 아빠도 있을텐데,,
그 많은 아빠들을 다 찾아서 복수할 생각인건가,,, ㄷㄷㄷ
본편에서는 부커가 컴스탁으로 나뉘면서, 차원이 꼬일대로 꼬이고,
엉망이 되어서,,, 그걸 바로 잡기위해 부커를 수장시킨다는 뭔가 이유가 있었잖아요..
암튼, 재미있었고, 반전도 쩔었는데,, 내용 이해가 잘 안되네요...
에피소드2를 해야 해소되려나,,
암튼 에피소드2 정말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