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Qzs3CXRACR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div><br></div><div><br><p>애기때는 약 2살 때 일도 기억한다고 하지만, 그게 친척이 말한걸 내 멋대로 머리가 상상한건지, 아니면 진짜 기억인지 알 일이 없다.</p><p>그래서 내가 기억하는 나는 5살때부터다. </p><p><br></p><p>1살, 그리고 5살때까지 나에게 있어 아버지는, 세상이였다. 모든지 할 수 있는 슈퍼맨이셧다. 그렇지만 하는일이 많으셔서 언제나 아버지는</p><p>새벽에 오셔서 새벽에 나가셨다. 그래서 아버지는 주말에나 누워서 아이구~ 하고 안마를 부탁했엇다.</p><p>아빠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나는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면 아버지는 어이구? 그랫어? 하면서 내 새끼하면서 안아주엇다. 정말 좋앗다.</p><p><br></p><p>6살부터 12살 학교에 치이기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그러는 사이에 아버지와의 거리가 조금씩 생겨났다. 아버지는 여전히 슈퍼맨이였지만,</p><p>예전보다 힘이 많이 없어지셧다. 어깨가 결리는 일이 잦아 나는 안마하면 힘들다는 이유로 도망쳐다니곤 했다.</p><p><br></p><p>13살~15살</p><p><br></p><p>아버지는 나를 걱정하여 공부할 것을 권햇지만, 나는 내 안에 갇혀서 아버지가 말하는 말을 잘 안들었다. 바보였다. 아버지는 맨날 옛날 것만 배우라고 하고, 나는 그것이 싫어 도망다녔다. </p><p><br></p><p>16살 ~18살 </p><p><br></p><p>아버지의 말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아빠가 하라는 데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렇지만 여전히 애들과는 적당히 친해질 수 가 없엇다. 한번 친해졌다가 헤어지는게 정말 싫은건, 할머니때 이미 경험했으니까</p><p><br></p><p>19~21살 </p><p><br></p><p>아버지는 점점 집안에만 있기 시작했다. 아버지를 위해 팩으로 뜨거운 찜질을 해주거나 안마를 해드려도 아버지는 날 보며 웃고는 그렇게 주무시는 날이 길어졌다. 세상과 부딫히면서 경험하면서 아버지에게 물어보는일이 잦아졌다. 아버지는, 개척자셧다.</p><p><br></p><p>22살 ...</p><p><br></p><p>아버지, ... 오래오래 사세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오래사셔서 제가 나중에 행복하게 살면서 자식들이랑 같이 집에 놀러올때 아버지가 봐주셔야죠...</p><p><br></p><p>아버지... </p><p><br></p><p>힘들어도 지쳐도 웃어요, 쓰러져도 웃어요, 웃음은 전염이 되요. 다만 찡그림보다 느리죠. 하지만 내가 마지막까지도 웃으면</p><p>온 세상이 웃을거에요. 아버지... </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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