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MBED height=31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src=https://www.youtube.com/v/f9qavey27Kc?version=3&hl=ko_KR wmode="transparent"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dd0f9feb4b3a9509fcb3af761190e7d8.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DIV style="TEXT-ALIGN: left">학교 사진 공모전 게시물을 보았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서 일까? 괜스레 날씨는 추워져가는데 휴대폰을 꺼내들고 한 장, 두 장 사진을 찍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괜스레 사진을 찍기 시작한 걸까? 옆구리가 시리니, 뭐라도 하려고 한 것일까?</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니다, 옆구리가 아니다. 배 다. 배가 고프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12월 부터 학식이 끊긴 이후로 지금까지 물 이외에 식사는 교수님과의 상담에서 얻어먹은 밥,</DIV> <DIV style="TEXT-ALIGN: left">선배들의 술자리에 낑겨가면서 마신 술과 안주... </DIV> <DIV style="TEXT-ALIGN: left">원하지 않게 금식에 가까운 식사를 하면서 7일을 보내면서 느끼는 것은,</DIV> <DIV style="TEXT-ALIGN: left">세상은 아름답고, 넓고 먹을 것이 널려 있지만 금강산은 식후경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것이 아니였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아, 그래도 사진 공모전에서 동상으로 뽑혀서 내일 돈이 오는대로 나는 평소에 먹던 사치의 두배를 지금 미리 누려보고 있는 중이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따끈한, 3번쯤 우려낸 차와 차가운 캔커피, 이 얼마나 사치인가! <P> </P></DIV> <P style="TEXT-ALIGN: left"><BR> </P> <P> </P></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