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언제나 두 가지 얼굴을 하고 있다.
잔뜩 흐린 날 어떤 사람은 구름을 보고,
어떤 사람은 구름 너머에 있는 햇빛을 본다.
구름과 해는 동시에 존재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 무엇을 보느냐는 그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

올해 나이 39살의 폴 츠는 영국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말투와 외모 때문에 자주 놀림을 당하곤 했다.
아무리 뜯어봐도 잘 생긴 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외모.
부러진 앞니로 어눌하고 어색하게 웃는 모습.
자신감이라곤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표정.

그의 시련은 성인이 되어서도 끝날 줄을 몰랐다.
종양으로 수술대에 오르는가 하면,
오토바이 사고로 쇄골이 부서져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평범한 휴대폰 외판원으로 근무하고 있던 폴 포츠는
그러나 결코 접을 수 없었던 한 가지 꿈이 있었다.
그것은 그가 오래 전부터 그려온 성악가가 되겠다던 꿈이었다.

그리고 그는 우여곡절 끝에 2007년 영국 ITV의 인기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한다,
그런 폴 포츠가 예선무대에 처음 서서 "오페라를 부르겠다"고 하자
심사위원들과 방청객은 한결같이 비웃음 섞인 얼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연주가 시작되고 포츠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부른 후에는
모두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포츠의 환상적인 노래 솜씨에 방청객과 심사위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화답했다.
마침내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약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행복은 마음으로부터 온다.
항상 마음 속에 자신이 꿈꾸는 멋진 영화 한 편을 만들어 놓고 살자. 그 영화 속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

좋은 영화는 반드시 여러 번의 반전을 거듭한다.
그 드라마틱한 구성 때문에 영화는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좋은 인생 역시 그렇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반전을 생각하자.
이 시련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삶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더욱 극적인 감동을 연출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어떤 고난인들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면
극복해내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성공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중도에 그만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지금의 길이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이라면 의연하게 가라.
하늘에 있는 별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삶에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은 도달하고 싶은 별이 없는 것이다.

그 별을 갖고 있다면 그대는 지금 행복한 사람아다.
별을 따러 가라.
그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이 즐거움이고 행복이다.

그때 우연히 산책 나온 행운도 그대의 편이 되어줄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으면 그렇게 된다.
해봐라.
해봐야 그 말의 참뜻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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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말은 무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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