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석은 창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다 <div><br /></div> <div>창식은 준석을 괴롭히다 못해 준석을 감싸주는 여자 친구마저 강간해 자살하게만들고 </div> <div><br /></div> <div>준석은 그 충격으로 학교를 자퇴한다</div> <div><br /></div> <div>그후 수년이 지난후 준석의 일터에 창식이 나타나게 되고 그때부터 준석의 복수가 시작된다</div> <div><br /></div> <div>위는 줄거리의 대략적인 내용입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응징자를 처음봤을때 고등학교의 모습은 역겨움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21세기 모습을한 원시시대 같은 모습같기도 했습니다 </div> <div><br /></div> <div>강자가 약자를 집어삼키고 약자는 당연하듯이 받아 들이는 고등학교 약육강식의 세계를 너무 여과없이 보여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또한 필터링을 거치지 않았기에 더욱 감정이 실렸던거 같기도 합니다</div> <div><br /></div> <div>준석이 자퇴한후 준석은 창식을 만나고 창식에게 복수를 시작합니다 </div> <div><br /></div> <div>복수의 내용은 준석이 당했던 내용과 상당히 흡사합니다</div> <div><br /></div> <div>교생선생님께 성희롱적인 말투를 강요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잃게하고 (죽진않았지만), 자신의 나약함이 드러나게 했던것처럼 </div> <div><br /></div> <div>준석은 자신의 괴로웠던 과거를 현재에 대입해서 창식을 괴롭힙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응징자를 보면서 괴롭히는 과정이 통쾌했던것만은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이상하게도 준석은 괴롭히는 와중에도 괴롭힘을 당하던 와중에도 항상 괴로워 보이는 반면에</div> <div><br /></div> <div>창식은 상황을 벗어날려고만 하는 모습이 보이고 오히려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는걸로 보입니다</div> <div><br /></div> <div>준석이 이런말을 하죠</div> <div><br /></div> <div>"저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입니다 가해자가 아니라구요 그게 제 잘못입니까 ?"</div> <div><br /></div> <div>이말은 영화가 끝날때까지 중요한 주제로 남게됩니다</div> <div><br /></div> <div>준석은 후에 가해자로 변모하게되지만 동시에 피해자 이기도 합니다</div> <div><br /></div> <div>준석의 악몽에서 한번더 증명되죠 거울을 보는데 창식의 모습이 반 준석의 모습이 반 이 나타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준석이 창식이처럼 되는것이 아니라 자신은 가해자이고 또한 피해자라는걸 강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결국 또다시 자신이 사랑하게된 사람을 잃게되고 (또다시 피해자가 되죠)</div> <div><br /></div> <div>마지막은 준석과 창식 모두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준석의 의해서 깨져버린 가면을 끌어안고 죽은 창식 </div> <div><br /></div> <div>창식에 의해서 부져서 버린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채 죽어간 준석</div> <div><br /></div> <div>영화의 주체는 준석이지만 창식또한 영화를 위해 꼭 존재했어야만 했던 부서져 버린 인간상의 대표적인 예로 생각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