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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필름 Z 팸플릿

원피스 필름 Z 팸플릿 내용

원피스 신세계 첫 극장판 [원피스 필름 Z]를 보고 왔습니다.
원작의 뒷이야기를 조금 들려주는 식의 극장판이었습니다만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퀄리티도 좋고 3D를 잘 사용한 스피드감 넘치는 전투씬도 볼거리입니다.
[스트롱월드]에 뒤지지 않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하 본편 내용] (스포일러) ---------------

이야기의 시작은 [제트]의 해군기지 습격으로 시작된다.
[제트]가 습격한 해군기지에는 고대 병기와 필적하는 [다이나 암]이 보관되어있다.
[다이나 암] = 공기에 닿으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는 돌
[네오 해군]의 습격 소식에 출동한 [키자루]는 [제트]와 격돌하게 된다.
[제트]는 [키자루]와의 1:1 대결에서 [다이나 암]을 사용하고 엄청난 대폭발로 해군 기지를 포함한 섬 자체가 사라져버린다.
[키자루]는 빛빛 열매로 도망에 성공하지만 폭발에 휩쓸린 제트는 정신을 잃은 채 표류하게 된다.
꽃놀이를 즐기던 루피 일행은 표류하던 [제트]를 발견한다.
조금 멀리 떨어진 [제트]를 구하기 위해 루피는 능력을 사용하여 [제트]의 팔을 잡지만
어째서인지 힘이 쭉 빠져버린다. 겨우 구해낸 [제트]이지만 루피 일행의 의견은 갈라진다.
해루석을 사용하여 무기를 만든 점을 보아 능력자를 없애기 위한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의 쵸파의 부탁으로 [제트]를 치료하게 된다.
정신을 되찾은 [제트]는 쵸파와 루피에게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루피가 [해적]이라는 것을 알자 급변 그 자리에서 루피 일행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루피 일행과 [제트]의 전투 중 [네오 해군]또한 [싸우전드 서니호]를 공격한다.
[제트]의 생각이상의 실력과 [네오 해군]의 [악마의 열매 능력자] 2명에게 루피 일행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아인] = 모도모도의 열매 능력자 (다시다시 열매) [닿은 것을 한번에 12년까지 되돌릴 수 있다.]
[빈즈] = 모사모사의 열매 능력자 (꾸물꾸물 열매) [주변의 식물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사우전드 서니호]의 긴급 탈출 기능으로 겨우 도망에 성공하지만
이 전투로 [사우전드 서니호]는 반파 [나미] [로빈] [쵸파] [브룩]은 각각 12년식 젊어지게 된다.
가까운 섬에서 [사우전드 서니호]를 정비를 하던 중 마을 사람에게
"또 제트에게 당한건가..."라는 말을 듣게 된다.
마을 사람은 "최근 제트에게 당한 해적들이 이 섬으로 많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트]에게 당하고도 다시 저항하려고 하는 해적은 처음 봤다며
혹시 [제트]와 또 싸운다면 [최강의 병기]를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제트]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는 루피 일행은 [제트]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
[화산 온천섬]에서 [제트]에 관한 정보를 모으게 된다.
얼굴이 많이 알려진 일행을 제외하고 (현상범) [나미] [로빈] [쵸파] [우솝]
4명은 [화산 온천섬의 술집]에 잠복하여 [해군]으로부터 정보를 [제트]의 정보를 얻게 된다.
한편 얼굴이 알려진 일행 [루피] [조로] [상디] [브룩]은 [화산 온천섬의 온천]에서
일행을 기다리다 전 해군 대장 [아오키지]를 만난다.
[아오키지]는 이미 해군도 아니고 싸울 마음도 없다고 한다.
온천에서 나온 [아오키지]의 몸은 상처투성이에 왼발도 잃은 상태였다.
[루피]는 [아오키지]에게 "왜 아카이누와 싸웠지?"라고 묻지만 [아오키지]는 대답할 수 없다고 한다.
[루피]는 또 "다리는 왜 그렇게 되었지?"라고 질문하지만 [아오키지]는 역시나 "노 코멘트"라고 답한다.
마지막으로 [루피]는 [제트]에 대해서 물어보고 [아오키지]는 약간의 답변을 준다.
[아오키지]는 존경하는 [제트]를 멀리서 보고 있다고 대답하고 자신 또한 [제트]의 행위에 대해 생각 중이라고 말한다.
이런저런 정보를 얻은 루피 일행은 [제트]가 [화산 온천섬]에 와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네오 해군]과 두 번째 전투를 벌이게 된다.
[루피 vs 제트] [조로 vs 아인] [상디 vs 빈즈]의 대결구도에서
목적을 달성한 [아인]과 [빈즈]의 후퇴로 끝나게 되지만 [루피]는 [제트]의 [해루석 총]에 당해 또 패배하고 만다.
제트 왈 "해루석 총은 신세계에선 통하지 않지만 너같이 능력만 믿고 까불대는 쓰레기들에겐 잘 통하지"라고 말한다.
[제트]는 [루피]의 밀짚모자를 보게 되고 [루피]에게서 [샹크스]에게 받은 물건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제트]는 분노하며 "너를 해적의 세계로 끌어 들인 것은 [붉은 머리 샹크스]냐?"며 밀짚모자를 들고 사라진다.
[네오 해군]의 습격으로 [화산 온천섬]또한 대 폭발로 사라지게 된다.
또 한 번의 패배를 한 [루피]는 밀짚모자를 되찾기 위해 3번째 전투를 준비한다.
전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트]의 과거와 목적을 듣게 된다.
[제트]는 해군으로서 열심히 살아왔지만 [제트]에게 원한을 산 [해적]에게 [가족]을 잃게된다.
그 이후에 [제트]는 해군으로서 [아카이누] [아오키지] [키자루]등의 거물들을 키워내지만
[신병]의 훈련함을 습격받아 오른팔을 잃고 두 명의 제자를 제외한 모든 [신병]을 잃게 된다.
(두 명의 제자 [아인] [빈즈])
하지만 일은 그 후에 터져버렸다. [신병]의 훈련함을 습격한 [해적]이 [칠무해]의 멤버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해군]의 정의에 실망한 [제트]는 스스로 [네오 해군]을 창설하고
[절대 정의]의 실현을 위해 해적을 만들어 내는 신세계의 [원피스]를 없애기 위해
[신세계의 멸망]을 계획한다. 그 계획이란 [신세계]의 3대 화산섬을 폭발함으로써
[신세계]가 연결된 모든 화산 폭발로 [신세계]그 자체를 없애버리겠다는 계획이었다.
계획의 실현에는 [해적]은 물론이지만 [민간인]에게도 피해가 간다. 하지만 [절대 정의] 실현을 위해
[제트]는 이 계획을 실천하려고 한다.
마지막 섬으로 향한 [제트]를 막으려고 하지만 루피 일행은 [마지막 섬]의 위치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런 루피 일행 앞에 다시 등장한 [아오키지]는 [마지막 섬]의 지침을 선물한다.
루피 일행은 "왜 우리를 돕지?"라고 묻지만 [아오키지]는
"제트 선생에게 패해도 죽고 이겨도 제트 선생을 막으러 온 해군에게 죽을 것이 뻔하다."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마지막 섬으로 출발하려고 하는 루피 일행은 [프랑키]에게서 [최강의 병기]의 이야기를 다시 듣게 된다.
[최강의 병기]란 꿈을 가지고 있었으나 [제트]에게 패해 꿈을 잃은 패자들의 무기였다.
마을 사람은 루피 일행에게 그들의 꿈도 함께 전해달라며 부탁하고 패자들의 무기 [최강의 병기]를 루피 일행에게 건네준다.
(이것이 포스터의 붉은 전투 복장)
[제트]가 있는 [마지막 섬]에 [해군]보다 먼저 도착한 루피 일행은 [네오 해군]과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 전투에서 루피 일행은 승리하게 되고 패배한 [제트]는 [루피]의 의사를 듣고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보게 된다.
[아오키지]는 [흑완의 제파] (제트의 본명)가 돌아왔다며 기뻐한다.
하지만 만신창이가 된 [루피]와 [제트]앞에 [키자루]를 필두로 한 대거의 해군이 몰려오게 된다.
[제트]는 루피 일행과 [네오 해군]의 도망을 위해 혼자 해군과 맞서 싸운다.
[아인]과 [빈즈]는 [제트]를 도우려 하지만 [아오키지]는 [제트]를 위해 능력으로 [최후의 전장]을 만들어 준다.
[제트]의 마지막 전투를 보며 많은 [해군] (제트의 제자들)은 눈물을 보이고
[마지막 섬]에서 홀로 싸우는 [제트]를 보며 루피 일행과 [네오 해군]은 각자의 길을 떠나며 극은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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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극장판과 다르게 해피 엔딩이나 그 뒤 각오 등을 푸는 뒷이야기가 전혀 없이 끝납니다.
조금은 씁쓸한 엔딩입니다만 이런 마무리도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