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이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초밥먹으러 지하철역 3개 거리!!
그와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함 ㅠㅠ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밟았음.
목적지가 보입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굶고 첫끼로 먹을 초밥을 생각하면 첫사랑처럼 수줍게 설레였음.
보세요! 이 영롱한 목적지!!!
영롱한 주문!!!
오 영롱한 초밥을 !!!
카운터로 ㄱㄱ
매니저이신듯한 분 : 몇명이신가요?
나 : (자신있게) 한명입니다!
매니저 : 손님 죄송합니다. 지금 자리가 없습니다.
나 : 예? (잠시 상황 판단) !!?? 아 예 (시무룩)
웨이팅도 없는데 ㅠㅠ 아무래도 주말 점심이라 ㅠㅠ 회전율을 먼저 고려하셨나보다 ㅠㅠ 아니 그냥 웨이팅 얼마나 걸린다 말해주실줄 알았는데 ㅠㅠ
실망감에 고민중 굶을 것인가!!!
아니면 자연별곡을 가서 돼지처럼 혼밥 할 것인가!!
가는 도중 비가 더 많이 내려요 ㅠㅠ
또 퇴장 당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함께 카운터로 ㄱㄱ
입성!!! 테이블 여유가 없었던 스시오와 달리 여긴 좀더 빈 테이블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음식 퀄리티가 대체로 좋습니다. 이건 불낙곱새! 테이블에 놓인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7분 끓이면 !! 존맛이에요
비쥬얼 옆에 새우 곱창 다 있음 매콤한 전골 요리
사실 전 이걸 먹기전에 스시오에서 눈치를 봤어서 그런지 혼자서 전골을 먹어도 될까 고민했습죠!!! 소인 죄송죄송혼밥러라 식당에 도움이 좀 안됩니다.
우측은 미트볼 그냥 평범한 토마토 소스 미트볼 맛입니다.
좌측은 버섯 탕수 그냥 상상 가능한 그런맛?
마늘 닭강정 겉이 매우 바삭하고 달달 맛있어요 살은 넓적다리 또는 다리살 입니다.
이걸 전 두번 세번 퍼먹었어요. 데리야끼 소스 치킨에 콘치즈 들면 살짝 녹은 치즈가 얹어 지는 그런 매우 잘어울리고 맛있습니다.
삽겹살 초밥 맛있었어요 호불호 안갈릴 맛
찹쌀 탕수육입니다. 형태는 꿔바로우같은 형태인데 바삭하고 달달한 탕수육에 옆에 콩고물을 얹어 먹어요! 그냥 탕수육보다 색다르고 재미있는맛 맛있습니다.!
그리하여 첫번째 접시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요거트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나박 김치
비빔면과 청포묵채 인것 같네요. 맛은 그냥 저냥이에요
잡채는 그냥 잡채만 기름떡볶이도 기름떡볶이 맛입니다.
우측 순대도 그냥 평범했어요!
주말에 한우 차돌백이 구이 이벤트 합니다. 접시 놓는곳에 접시 놓으면 바로 구워주세요.
남이 놓은 접시 가져 가면 안된다는 점 유의!
그리하여 받아왔습죠!!!
떡볶이 잡채 장조림 파스타 순대 다 평범한 맛이에요.
불낙곱새 전골은 맛있습니다!
비빔밥이 옛날 도시락 스타일로 나왔어요. 옛날 도시락에 들어가는 재료는 다 있습니다! 비비면 딱 그만 분홍 소시지도 들어가요 ㅎㅎ
시금치 파스타면 별로 역시 콘치즈랑 콩고물 탕수 맛있습니다.
사과 나무 디저트 비쥬얼이 넘나 좋음 애플민트가 조화롭네요.
각종 커피!!
탐나 자몽 얼음이 없어서인지 딱히? 오른쪽은 단호박 식혜에요 오렌지 쥬스 예상하고 먹었더니 엥? 한 맛 ㅋ 그냥 식혜 맛입니다.
각종 차가 놓여 있어서 좋아요 왼 쪽엔 석류차 그리고 쌀눈차!
아이스크림을 퍼왔습니다. 바닐라 땅콩 하나는 사과였던거 같네요 그냥 평범한 맛
찹쌀 도넛이랑 팥죽! 도넛안에는 팥이 들어있습니다.
사과나무 케이크 시트는 적당히 촉촉합니다. 위에 얹어진건 사과 설탕 조림이구요. 민트 잎과 위에크림은 커스터드 입니다. 생크림이면 좋았을거 같은데 커스터드라 너무 달아요.
이상 !! 또 퇴자 맞을 까 걱정 했으나. 퇴짜 안넣은게 감사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 19900원이었던가 싶은데요!! 아깝지 않은 맛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거나 정말 맛있거나 신메뉴도 상당히 참신했습니다.
전골도 맛있고 !!! 자연별곡 맛있네요!
그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