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이폰6를 저번주 월요일에 개통을 하고
주말에 액정 상단(알루미늄 바디와 액정사이 유격) + 볼륨버튼 휘어짐을 발견(추가로 이어폰 연결하고 통화시 간혹 목소리에 쇳소리 들림/ 이어폰 여러개 교체해도 동일증상 발견)해 이틀전..그러니까 월요일에
서비스센터 두곳을 방문했습니다.
첫번째 방문한곳은 유베이스이며 너무 상담이 대충이고 사진 몇개 찍고 그냥 문의해보고 연락준다는 식으로 센터기사가 말을해서
바로 그날 동부로 또 가서 상담받았지만 동일하게 말하며... 이어폰 연결시 문제는 아예 검사조차 안하더군요.
거기에 핸드폰 자체가 문제가 있으면 3일이내 방문해야 교품이 된다라고 말하더군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어느누가 3일이라고 알고있나요? 대부분 14일이내라고 알고있지..
어이가 없더군요.
월요일에 쌔빠지게 몇시간 기다리며 들은 내용은 그냥 사진 딸랑 몇장찍고 상위엔지니어 문의해본다 결과는 하루정도 시간소용된다. 끝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저녁 8시 넘어서 전화가 오더니 교환대상 아님 / 정상제품이라고 말하더군요.
??? 아니 액정에 유격발생해서 누를때마다 띡띡 거리며 눌리는 소리가 나고 ( 웃긴게 이 증상 센터에서 말할때 엔지니어들 귀엔 안들린다고 하더군요... 아니 당연히 안들리지 노래틀어놓고 사람들 소리 시끄러운데 그게 잘 들리면 웃긴거...) 떨어뜨린적도 없는데 볼륨버튼 부분이 휘어져있는데;;;
센터엔지니어한테 그소리 듣고 납득이 안간다고 말하니 애플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직접 해결하라고 하더라구요.
네 저녁 8시가 넘어서 하는 소리가 이제 모르겠으니 직접 전화해서 해결해라... 근데 8시 넘어서 전화도 안되어
오늘 1시간 반동안 애플고객센터 통화를 했습니다.
첫 상담원은 무슨 3일 이내 자기들 교환기준도 몰라서 20분동안이나 확인한답시고 무음으로 해놓고...
확인하고 와서 하는 소리가 리퍼는 가능하다 ... 라고;; 아니 리퍼폰이 문제있는거 수거해서 그부분 그냥 공장에서 대충 고쳐서 나온걸 받으랍니다...
일주일밖에 안된 새폰주고 헌폰 쓰라는거죠...; 근데 이것도 그 다음 상위 부서 넘어가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말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첫번째 일반 상담원과 50분 통화하면서 진짜 만족할만한 답을 못들어서 그 상담원도 해결할 권한이 없었는지 바로
또 상급부서로 연결;;;
근데 제일웃긴건 사진 몇장이랑 여러 가능성 조사해서 일주일 정도 후에 다시 결과 알려주겠다가 끝...
사진도 몇십장 찍은것도 아니고 문제부위 두세장 찍은게 다고 통화시 문제있는건 아예 문의조차 안해놔서 그 쪽 부서에서도 첨듣는 소리라 하더군요...
어이가 가출... 통화품질 문제도 아니고 이어폰 연결시 연결하는쪽에 문제가 있으니 쇳소리가 나는건데...;
그래서 화가나서 폰 퀵으로 쏴주겠으니 직접보고 판단해라 하니 그거 받아도 우린 해외로 넘겨서 다시 판단한다 라고 하더군요..;;
뭔 일을 다 넘기고 넘기는지 ... 아니 어차피 센터에서 찍은 사진가지고 똑같이 판단하면 당연히 똑같은 결과가 나오니까 직접 폰 보낸다고 해도 시간더걸리고 외국까지 넘어가서 판단한다는데..;;;기가참...
또 하는 말이
1. 니가 기다리기 싫으면 그냥 그 폰써라.
2. 시간 오래걸려서 다시 다른 부서에 각각 문의해본다.
3. 개철을 하던 말던 우린 신경안쓴다. 하고싶은대로 해라.
이게 끝이었습니다.
제가 아니 그런말은 소비자입장에서 들어보면 협박이나 다름없다라고 하니 자기는 그말밖엔 할말이없대요...
와 세상에 이딴 서비스밖에 제공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폰 사자마자 그냥 바로 필름 부착점가서 앞뒤로 필름 붙이고 바로 하드케이스 까지 씌었는데
볼륨부분 휘고 액정 벌어짐이 있는걸 자기들 판단 / 입장에선 정상폰이다 라고 하니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대체 이쪽에서 문제라고 봐야하는건 어느정도의 문제인지 진짜 모르겠더군요.
그전폰인 5S쓸때 불량화소 두개있어도 그냥 참고썼는데 이번경우는 정말 뭐라 할말이 없어요...
이딴걸 팔아재끼려고 팔면서 아무 문제없다라고만 말하니...
소비자가 호구 봉이라고 하는건 이런걸 두고 하는거 같네요... 이상 한풀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