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4년차.
몸매는 나보다 더 건장해 보이고
부시시한 사자머리에 화장기없는 얼굴로
쥐포를 뜯어먹으며 쇼파에 앉아
티비보는 너.
귀엽다. 귀여워서 장난치고 싶어진다.
참아야 하는데.
어제 들은 잔소리가 아직 귓가에 맴돌지만
이미 손은 볼을 찌르고 있다.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이건 다 너 때문이다.
너가 귀여워서 그런거다.
넌 80살이 너머도 귀여울 것이다.
그때도 꼭 너의 볼을 찔러볼테다.
그러니 건강하게 오래살자.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2/03/08 00:55:39 59.28.***.194 지호라지호♥
384321[2] 2022/03/08 01:17:16 36.38.***.104 z보헤미안z
353668[3] 2022/03/08 01:17:59 125.178.***.225 투블럭현준이
647868[4] 2022/03/08 01:29:46 125.188.***.43 카피바라씨
791571[5] 2022/03/08 01:35:39 14.53.***.160 18778
604785[6] 2022/03/08 01:59:37 49.236.***.210 애교없는여자
348273[7] 2022/03/08 01:59:47 175.209.***.196 봄봄달
744550[8] 2022/03/08 04:58:49 182.31.***.223 광야에서
23187[9] 2022/03/08 07:55:39 211.36.***.190 삼색고양이
197779[10] 2022/03/08 08:57:00 136.56.***.222 보끄미
783162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