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날 그만두겠다고 12월 17일까지 다니겠다고 직원들 다 퇴근했을 때 이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이사님 왈 급여계산하고 1월달에 월급나오고 귀찮다. 

사람 구할테니까 11월 29일까지만 근무하고 나가라. 라고 말씀하셔서 주위 사람들한테 다 말해놨습니다. 

29일날 월급 정산해 주신다 하셔서 그렇게 알고 있었구요. 
그런데 오늘 냉전 상태 중이시던 과장님이 이사님한테 말듣고 오더니 사람 구하고 한달을 인수인계하고 나가라 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아니 나는 분명 한달을 있다가 나간다 했는데 이사님이 결정해서 29일날 나가라고 한 문제인데 이제와서 그러면 어쩌자는 건지.
 옆에 대리님이 월말로 듣고 있어서 그럼 12월달에 애기들은 누가 돌봐주냐고 했더니 그 건 당신들 사정이지 않느냐, 이사님이 전에 그렇게 말했던 간에 회사 사정이 있는건데 왜 너네들 생각밖에 못 하냐고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니냐고 말하는 겁니다. 
최저시급도 못 받고 토요일 근무까지 한 사람들한테 이기적이라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올까요. 
출퇴근에 인사해도 무시하시는 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더 어이가 없을 따름인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폰 이라서 띄어쓰기 미흡한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