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애게에 쓸까 하다가 리뷰라기에는 너무뻘글이 될거같아서 자게에 쓰려고 했는데 

자게는 다들 축구보고있어서 애게에씁니다. 

최대한 정리해서 써보도록 하지여



일단 란마는 찬물부으면 여자되고 뜨거운물부우면 남자되는 그 이야기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란마가 츤츤대면 아카네도 츤츤대는 식의 러브코미디가 절반이고

란마한테 대쉬하는 여자(남자도 다수..)를 아카네가 질투하고 아카네한테 대쉬하는 남자를  란마가 질투하는게 절반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내용입니다

설정이 설정인지라 페미니즘적인 관점으로 안볼수가 없는데

사실 작중에서 여성에 대한 대우가 좋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설정 그 자체부터 느낄수 있는데

주천향에 빠진 사람은 란마를 제외하곤 팬더,흑돼지,고양이,오리로 전부 동물이 됩니다
 
란마를 보는 아버지 소운의 관점이나 란마 본인의 관점에서도 부정적인 감정이 꽤나 느껴집니다.

그러나 20%정도 정주행하면서 ( 총 161편이므로 끝까지는 도저히 못볼 것 같네요..) 보여지는 이야기는 명확하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작중 란마는 여자가 되면서 이런저런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그당대사회가 가지고있는 여성의 인식이 타당한가에 대해 질문하고

여성이면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아쉬운점은

남자중에 제대로된 놈이 하나도 안나온다는 것과(료가가 있긴 하지만 이놈도 영..)

멀쩡한 자막을 구할데가없어 제가 영어자막으로 보고있다는 것이죠

일본어공부를 시작해야 될때가 온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