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白起(? - BC 257)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하면 무엇이 떠올릴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시황을 떠올릴겁니다. 하지만 이 진시황 다음가는 인물이 있으니 그는 진나라의 명장 백기白起(? - BC 257)입니다.
그가 30여년동안 종군하면서 죽인 장정들의 숫자는 165만명이라고 사서에 적혀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인물입니다.

그렇게 사람을 죽인 그에게 별명이 붙었으니.... 바로'인간백정'입니다. 현대사에는 이오시프 스탈린을 떠올리겠지만 당시 전국시대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대명사였습니다. 그가 지나간자리에는 살아나는 사람이 매우 드물정도로 그정도로 사람을 죽였다고합니다. 물론 그가 죽인게 아니겠지만 말이지요.

이 숫자는 어마어마한것인데 당시 중국인구가 2~3000만명정도라고 추산되는데(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만 대충 그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가 죽인 사람들숫자만 165만명...정말 후덜덜하지요. 물론 과장된 감이있긴하지만 그만큼 사람을 많이 죽였다고합니다.

또한 백기가 유명세를 타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던 사건이 있습니다. 그게 그 유명한 '장평대전'에서는 조나라의 장정 30~40여만명을 생매장 시킨 사건으로 유명합니다. 조나라 같은경우는 그 많은 장정들이 생매장을 당하여 다시는 국력을 회복하지못하고 빌빌거리다가 진나라에게 흡수를 당했습니다.(장평대전은 2부에서 언급하겠습니다.)

그후 조나라는 백기를 원수취급하고 정말로 진심으로 싫어했다고 합니다. 아니 애초에 진秦나라 자체를 싫어했으니 뭐...

그리고 백기는 인간백정말고도 또다른 별명이있습니다. 바로 그 앞에 붙는 불패不敗라는 글자 때문입니다. 크고작은전투에서 항상 승리하고 져본적이 없는 엄청난 명장이지요. 특히 백기는 진나라 옆에있는 삼진을 개박살 내고 악랄하게 괴롭혔습니다. 그이유는 간단히 바로 옆에 붙어있으니까...

그는 기원전 294년 좌경으로 임명된뒤 한의 신성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전설이 시작.

이궐의 전투에서 한.위 연합군 24만명을 몰살(...)시키고 적장 공손하는 사로잡았고 5개의 성을 점령하였다고 합니다. 이 공적으로 백기는 국위의 자리에 오르지요.

그리고 한나라를 계속 압박해서 그는 직접 황하를건너 한나라의 땅인 안읍부터 건안까지 점령하였습니다. 
또 그공으로 포퐁승진. 기원전 292년에 대량조에 임명되자 위나라성 61개를 개박살 점령한후 위나라 원을 빼앗지만 다시 돌려주고 달려가서 초나라의 완을 공격하여 점령하였습니다.

기원전 280년에는 조나라에 다시 놀러가서 광랑성을 점령하고 기원전 279년에 다시 초나라에 놀러가서 5개의 성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리고 278년에 초나라에 다시 놀러가서 수많은 성을 개박살내고 35만명을 참살(...) 곧바로 초나라 수도 영을 점령하였다고합니다. 그리고 그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기원전 278년 그는 무안군(武安君)에 봉해졌습니다. 

기원전 276년 위나라에 놀러가 성 두개를 개박살내고 점령.

기원전 273년에 위나라 화양을 정ㅋ벅ㅋ 위나라 장수를 사로잡고 한.위.조연합군 장수들을 사로잡고 연합군13만명을 참살 그리고 같은해에 조나라와 다시붙어 2만명을 물고기밥으로 만들었습니다.

정말 억소리나는 전공이지요. 그만큼 정말 대단한 사람인데 그에게 당한 국가들로는 정말이지 진짜 때려죽여도 시원치 않는 인물이지요.. 그시대 사람들 눈에는 악마로 보였을겁니다.

그후 백기는 한나라를 계속공격하여 한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되게하였습니다. 이것이 장평대전의 발발 원인입니다.

백기가 계속 한나라를 갈궈서 한나라땅이 남북으로 갈라지고 상당上党지방이 고립되버려서 상당태수가 진나라를 줄바에는 조나라에게 준다하여 조나라는 그땅을 냉큼 꿀꺽생켜서 탈이나버렸습니다(...).

바로 이것때문에 조나라 30~40만명이 생매장당한 장평대전의 원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