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다들 되는 '익명' 저는 안되서 다소 당황스럽네요. ㅠㅠ 뭔가? 레벨 기준이나 그런게 있나보죠?<br /><br />오유에는 하루에 한번 정도 베오베를 보러 들어오는데요. <br /><br />클리앙에 글 쓰고 '출처'표기를 안했다는것도 까마득히 있고 있다가, 베오베 댓글에서 제 글이 링크가 걸려있는 걸 보고 '아차'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br /><br />평소에는 보통 이런 실수 잘안하는데.. 어제 글쓰다 멘붕하고, 오늘 아침이었나? 점심즈음이었나? 멘탈 수습하고 다시 썼습니다.<br /><br />1차로 글을 마무리 했을때는 저 '인터뷰'부분이 없었습니다. 그냥 제 생각대로 막 휘갈겼죠.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뭐 그렇게 마무리하고 오유에 접속했다가 지니어스 글을 타고 들어가다가 저 임요환 인터뷰 부분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긁어서 넣었습니다.<br /><br />이때 제가 제정신이었으면 출처를 적었어야 하는데.. 잠깐 정신이 나가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저는 출처에 상당히 엄격한 편이라.. 저도 참 미스테리하긴하네요. ㅠㅠ <br /><br />어찌되었든 한줄을 긁어오던 두줄을 긁어오던 타인의 글을 긁어 오면서.. 허락을 맡지 않고, 출처도 명기하지 못한점은 제 잘못이 분명합니다. 더이상 변명해봐야 추해질뿐이겠죠?<br /><br />죄송합니다.<br /><br />이 글을 쓰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 10분간 짧은 고민은 했습니다. 제가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으면, 익명으로 댓글을 그자리에서 달았을텐데.. 익명이 되지 않아서..<br /><br />저는 제 신분이 노출되거나 연관되는게 상당히 싫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흔한 트위터, 페북 심이저 구시대의 유물인 '사이'도 안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였던거고.. 별다른 사심이 있거나 그랬던건 아닙니다.<br /><br />하지만 댓글 보다는 글로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사죄를 구하고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글로 남깁니다.<br /><br />다시한번 원저작자 분께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고의로 출처를 명기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순간 깜빡한거에요. 믿어주세요!!? ㅠㅠ<br /><br /><br />아 또하나 임요환의 '베스트 시나리오'도 오유를 참고했습니다. 이것은 아마 어제 새벽 즈음 끝난 여운이 가시기 전에 잠시 둘러보다가 감탄했었습니다. 아.. 그래서 그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물론 긁어 온게 아니었습니다.(휙휙 훑어본거라 정확하게 기억나지도 않았습니다.) 오유가 아니었나? ㄷㄷ<br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