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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7701
    작성자 : 릴케
    추천 : 1
    조회수 : 324
    IP : 27.119.***.15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6/14 19:28:42
    http://todayhumor.com/?readers_7701 모바일
    정글 속의 천진난만
    <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발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 쿵, 쿵, 쿵, 쿵! 땅아 꺼져라, 건물 바닥아 내려앉아라, 속으로 주문이라도 외우는지 온몸의 힘을 실어 쿵쿵대는 건 통로 옆자리 편집자다. 타달, 타달, 타달. 곧이어 휴 하고 한숨 소리가 새어나올 듯 지친 발소리는 보나마나 창가 자리 디자이너. </span><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자박자박 가벼운 발걸음은 이쪽, 기름 안 친 경첩 소리 같은 찌그덕찌그덕은 저쪽. 딱, 따각, 딱, 딱 성마른 발소리는 오늘도 신발장 앞에서 단화를 10초쯤 노려보다가 하이힐을 집어 들었을 구석 자리 편집자다. 발소리를 들으면 누가 오고 가는지, 기분은 어떤지 대충 짐작이 간다. </span><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따삐르’라는 동물이 있다. 얼굴은 코가 좀 짧은 코끼리 같고, 눈은 코뿔소를 닮았으며, 몸통은 돼지랑 비슷하단다. 새끼 때는 몸에 줄무늬가 있다가 크면 없어지는 것도 멧돼지와 같다. </span><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그런데 이 묵직한 녀석들, 걷는 모양새가 뜻밖이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사뿐사뿐, 발소리도 내지 않고 살금살금 다닌다니 말이다. </span><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align="center" width="500" style="font-size: 12px; font-family: verdana, 굴림"><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사뿐사뿐 따삐르> 김한민 글·그림, 비룡소 펴냄" src="http://www.sisainlive.com/news/photo/201306/16662_33677_1559.jpg" style="border: 0px none" /></td> <td width="10"> </td></tr> <tr> <td class="view_r_caption" id="font_imgdown_33677" colspan="3" style="font-family: verdana; margin: 0px; padding: 10px 8px; color: #306f7f;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19px"><사뿐사뿐 따삐르> 김한민 글·그림, 비룡소 펴냄</td></tr></tbody></table><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그림책 <사뿐사뿐 따삐르>는 바로 이 따삐르가 주인공이다. 흔치 않게 말레이시아 정글이 배경이다. 게다가 수묵으로 표현한 정글이라니, 신선하다. 눈이 시원하다. </span><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strong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수묵으로 표현한 정글, 신선하다</strong><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코끼리가, 코뿔소가, 긴팔원숭이가 발을 구르고 날개를 퍼덕이며 저마다 시끌벅적 떠들어대는 정글을 가로지르며 엄마 따삐르와 아기 따삐르가 걷는다. 잠든 악어가 깰세라 살금살금, 꽃 한 송이, 개미 한 마리라도 밟을세라 사뿐사뿐. 투실투실한 녀석들이 어깨를 옹송그리고 발끝으로 걷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난다. 불룩 튀어나온 배가 꼭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주머니 같다.</span><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그런데 이 녀석들 봐라. 발 빠른 표범이 쫓아와도 사뿐사뿐, 총 든 사냥꾼이 나타나도 사뿐사뿐. 그저 제 식으로 제 갈길 간다. 게다가 아기 따삐르는 총소리에 겁먹은 표범에게 조언도 한다. 자기처럼 해보라고. 어떻게? 들키지 않게 살금살금, 바스락 소리도 안 나게 사뿐사뿐!</span><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재기 발랄, 천진난만, 유쾌하고 사랑스럽다. 시점을 바꾸어서 사냥꾼의 시점으로 따삐르와 표범이 도망치는 장면을 그렸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그저 나뭇잎만 살랑거릴 뿐 시치미를 뚝 떼고 입 다문 정글, 온갖 풀이 뒤엉킨 풀숲과 빽빽한 나뭇가지 사이로 모두가 꽁꽁 숨어버린, 제 품에 안은 식구들을 쉽게 내놓지 않을 녹록지 않은 정글 말이다.</span><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br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 /><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얼마 전에 이사를 했다. 이사 오기가 무섭게 위층 아기 엄마가 갓 구운 파이며 싱싱한 감귤 봉지를 안길 때 짐작해야 했다. 볼이 발그레하니 귀여운 위층 오누이는 온종일 탁구공처럼 통통 뛰어다닌다. 높이뛰기를 하는지 멀리뛰기를 하는지 천장이 울릴 때마다 내 두개골도 깡깡 울린다. 요 꼬맹이들아, 제발 따삐르처럼! </span> <div><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span style="color: #202020; font-size: 14px; line-height: 25px"><br /></span></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62" target="_blank">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62</a></div>
    릴케의 꼬릿말입니다
    조선.동아.중앙.쿠키뉴스.뉴데일리.데일리안 수꼴 찌라시들 링크 걸지 말아주세요 돈 나가요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서명운동이 시작 됐습니다 https://www.womenandwar.net/contents/general/general.nx?page_str_menu=0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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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4 20:15:21  211.234.***.11  mooai1030  39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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