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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84111
    작성자 : 릴케
    추천 : 11
    조회수 : 240
    IP : 218.209.***.8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5/02 18:37:48
    http://todayhumor.com/?sisa_384111 모바일
    내가 근 10 여년 만에 '오유'에 다시 온 이유

     

    바햐흐로 평화의 시기가 무륵익던 2001년쯤으로 기억되는 군요

    본인 당나귀에 빠져 이리저리 인터넷을 배회하고 다닐때 우연히 알게된 오늘의 유머 이하(오유)

    재미난 글 들이 올라오던 조그만 사이트로 기억됩니다

    회원가입도 필요없는 오픈된 사이트였습니다.그 당시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이런 방식으로 운영 됐었습니다

    악플러들이 별로 없던 시기였죠 디시빼고

    그렇게 가끔 들리던 사이트가 '오유'였습니다

    가끔 들려 재미나 글도 읽고 댓글도 달며 즐기던 사이트였습니다

    현재 오유의 최대의 암적존재는 '일베'이지만 당시엔 '웃대'랑 이 자료 출저가 우리네 아니네 하며 소소하게 싸우던 기억이 나는군요

    오유에 올린 자료가 인기가 있으면 웃대분들이 오셔셔 '저거 우리 자룐데'이런식으로 댓글을 남기곤 했습니다.참 정다운 시절이였죠

    현재는 웃대분들과 우정이 돈독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기 좋쵸 ^^

    당시 나라는 서민들이 살기엔 아주 평화로운 시기였고 본인 또한 정치적인 걸 전혀 생각지 않을 정도로 잘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정치판이야 언제나 그렇듯 난장판이였지만요. 저는 이른바 회색분자로 불리는 보수도 좌파도 아닌 회의적인 무정부주의자 였습니다

    그렇게 월드컵도 성곡적으로 치르고 어떻게 회원가입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냥저냥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회원가입을 한 시기에도 로그인 없이 글 작성이 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다시 왔을때 아이디가 그대로 남아있는 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 역시 살기는 좋았습니다. 윗분들은 모가 불만인지 사사건건 노무현을 헐뜬었지만 모든 서민들은 살기 편한 시기였습니다

    정말 서민을 위한 정치를 노무현은 폈던 셈이죠. 잊을수 없는 현 대통령 탄핵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아직 회색분자였습니다

    그 일 이후로 저는 기득권층의 더러운 면모를 보게 되었으며 친일의 잔재때문에 신음하는 서민들의 슬픔을 보게 됩니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윗분들과 기득권세력과 청탁한 친일 모리배 언론사들의 횡행 도저히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더군요

    그떄야 비로소 저는 이 나라의 현실을 깨땋게 됩니다.그 이후 자료를 습득하고 시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그들이 내놓는 자료가 진실이 아닌 전부

    거짖임을 저는 알게 됩니다.통탄할 노릇이였습니다

    우리 속에 알게 모르게 잔재 되 있었던 친일의 사상과 문화 학문 그리고 음모 기득권층의 대부분이 친일의 후예들이란 사실.조중동이 친일파라는 사실

    당시 야당이였던 딴나라당의 대부분이 친일의 후예들이란 사실 그리고 친일침략의 정당성과 위안부 할머니들을 합법적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무리들을 알게 됩니다.좌절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당시 광복 60여년이 지난 시기였지만 아직 일본의 침략은 현재진행형이 였습니다

    그들은 현재까지도 반성과 사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튼 쥐박이가 당선이 되고 나라가 망조로 변해가고 있었지만 그냥 한심하다고 치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뭐 나혼자 떠든다고 알아줄 사람 하나 없겠지란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살았던 거죠.그렇게 쥐박이 혈세 20조를 동원해 나라를 망가트리고 있었고.언론의 자갈을 물렸으며 이전의 서민정책 위주였던 노무현 정부의 라인을 뒤엎고 재벌위주의 정책을 폈으며 뉴라이트는 살판 난듯이 역사왜곡에 박차를 가했고.친일 언론인 조중동은 물만났듯이 날뛰었으며 범죄 사이코패스 집단인 일베를 양성하게 됩니다.

    사회는 어수선해졌고 갈피를 못잡았으며 각층에서 분열이 일어났습니다.그들은 상식적인 잣대의 비판을 종북으로 몰아 매도했으며 정의를 부르짓는 이들에게 가차없는 폭력을 행사 했습니다.사회적 약자에겐 처절하리만치 악랄하게 대했고 기득권층에겐 온갖 아부를 떨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극도로 높아져만 가고 삶의 질은 바닥을 치닫고 있었습니다.여기 저기서 성토의 여론이 빗발쳤지만 쥐박이 정권은 언론의 입에 자갈을 물리므로써 국민은 멍하니 당하고만 있었습니다.그들의 추악한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던 겁니다.

    이렇게 혼자 울분을 삭히고 있을때 터진 국정원 선거조작 사건. 그리고 십알단이 연이어 터지면서 입에 오르내리던 '오유'

    저는 첨에 오유가 뭔가 했습니다.뮈지 뭐지 헉 그런데 알고 보니 제가 예전에 알던 유머사이트 '오늘의유머'더군요

    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한 나라의 정보부가 유머사이트에서 뭘 했다는 건지 납득이 가질 않더군요

    시시각각 올라오는 뉴스보도에서 그 같은 유머가 사실로 판명 되가고 있을즈음 수사는 미적미적 대선정국의 중요한 화두였는데도 불구하고 언론을 이미 장악한 쥐박의 정권의 하수인들로 인해 연론화 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 집니다

    그리고 시작된 선거 전 당연히 문재인의원을 찍었습니다.내심 그동안 쥐박이한테 당한 설움과 아픔이 많은 서민분들께선 문재인을 찍을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개표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근소한 차로 문후보가 낙선한 겁니다. 국정원과 십알단의 선거조작 혐의가 분명한데도 불구하고 이 같은 부정선거가 버젓이 일어 난 겁니다.그리고 당선 뒤 뒤늦게 시작된 국정원 관련 사건조사  그들의 의도대로 작전은 성공한 셈이죠

    이떄쯤 제가 다시 오유로 오게 된겁니다. 이젠 가만히 볼 수가 없기 때문이죠 뭐라도 해야 할 지경에까지 이른겁니다

    이번엔 안됐지만 다음을 위해 더 나아가선 그 다음을 위해 상식적인 정의를 위해 .........

     

    아직 세상은 살만합니다.

    아직 정의로운분들도 많습니다.

    혹자들은 나라를 위하는 사람을 국수주의자로 매도 합니다.한마디로 배알없는 잡종들입니다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자료를 올리면 반일내셔널리즘이라고 깔아 뭉갭니다 . 좋시다 어용식자들의 그 이중성에 혐오감을 느낍니다

    제가 가끔 다니는 역게에도 이런 일이 종종 벌어 집니다. 어이없는 현실이지만 이게 우리나라의 실상입니다.

    다만 제가 올린 친일파 관련 자료에 반대보다 찬성이 앞도적으로 많은 것에 희망을 느낍니다.

     

    저는 분명히 말하지만 정권이 하지 않는 친일파 자료를 수집 지속적으로 올릴 것이며 상식이하의 정권 정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가할 것입니다

    끝은로 문재인 후보가 당선 됐다면

    저는 결코 오유에 10여년만에 오지 않았을 겁니다.

    영원토록 회색분자로 살았을 겁니다

    프랑스는 고작4년의 나치침략하에 있었지만 문인.정치가.언론인.등을 포함한 부역자 수만명을 처단 했으며 그중 수 천명은 처형.일부는 죄를 물어 징역형을 언도 했습니다.또한 이스라엘은 아직도 나치전범을 조사.추적은 물론 국제법을 무시하면서도 강제 구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일제의 잔재를 처단하기 위해 무엇을 하였나를 고민해 볼 시점인 것입니다

     

    ------2013 어느 봄날 릴케 배상 -------

     

     

     

     

     

     

     

     

     

    릴케의 꼬릿말입니다
    do we get to win this time
    조선.동아.중앙.쿠키뉴스.뉴데일리.데일리안 수꼴 찌라시들 링크 걸지 말아주세요 돈 나가요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서명운동이 시작 됐습니다 https://www.womenandwar.net/contents/general/general.nx?page_str_menu=030401
    여러군데 게시해도 반응이 없어 꺠알같은 홍보 해봅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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