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class=subtitle><a target="_blank" href="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857694"><U><FONT color=#0000ff>[인터뷰] 최승호 감독 "부담스러운 제목 '노리개', 인격이 사물로 지칭되는 사회 담아"</FONT></U></A></DD> <P class=subtitle><IMG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3/0418/IE001570048_STD.jpg"></P> <P class=subtitle> </P> <P class=subtitle>최승호 감독</P> <P class=subtitle> </P> <P class=subtitle><FONT color=#996633>"마지막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 독립영화 진영도 아니고, 주류 영화에 크게 빚을 지거나 덕 본 것도 없습니다. 이전에 제작했던 두 작품(<헬로우 마이 러브>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이 상업적인 성취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임팩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의미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 거죠."<BR><BR></FONT>영화 <노리개>의 개봉을 앞둔 지난 15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마이스타>와 만난 최승호 감독은 "<노리개>를 준비하며, 그리고 촬영하며 참 많이 울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신인 여배우의 성 상납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법정 드라마로 풀어내기까지. 부담감은 겹겹이 쌓여 최 감독을 압박했다. <BR><BR><STRONG>"<나꼼수> 들으며 법적 측면과 일반인 법 상식 괴리 생각"</STRONG><BR><BR>영화는 시작 전부터 가상의 이야기임을 강조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은 고 장자연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최승호 감독은 "자료 조사 단계를 거쳐 시나리오를 쓰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어떤 사건, 무엇에 영향을 받아서 이렇게 흘러가는지' 잊게 된다"면서 "줄거리를 딱 세워놓고 나면 '내가 만든 이야기인가' 헷갈리는 순간이 온다"고 설명했다. 모티프는 얻었지만, 가공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컸다고. <BR><BR><FONT color=#996633>"관객에게 어떤 느낌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어떤 유사한 사건이 떠올랐다면 그 느낌이 맞겠죠. 각자가 보는 <노리개>가 마음에 남지 않을까요. 제작 과정을 끝내고 후반 작업을 하면서도 부담감이 줄지 않더군요. 상처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경계하고 조심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판단은 관객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질타를 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겸허하게 받겠습니다."</FONT><BR><BR>법학을 전공한 최승호 감독은 성 상납이라는 소재를 법정 드라마의 틀에 넣으려고 했다. 평소 사회 참여적인 사람이 아니었지만,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와 영화 <도가니> <부러진 화살>이 주목받은 이후 정치적인 의식이 성장했다고 판단해 <노리개>를 만들게 됐다. 최 감독은 "<나꼼수>를 들으면서 '지난 10년 동안 표현의 자유가 많이 위축됐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특히 장자연 사건을 다룬 부분을 듣고 법적인 측면과 일반인의 법 상식 사이 괴리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BR><BR><FONT color=#996633>"법적인 논리를 구성하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형법상의 강요죄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적용된 예가 많지 않거든요. 법리를 만들어내는 게 힘들었죠. 연예계 사건이 법정에서 형사 사건으로 얘기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더욱 쉽지 않았고요. 사실관계를 꾸미는 것이 오히려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또 법정에서 어려운 말이 오고 가기 때문에 캐릭터는 오히려 평면적으로 구성했습니다."</FONT><BR><BR><STRONG>법정 드라마 만든 최승호 감독 "하고 싶은 것은 코미디"<BR><BR></STRONG>민지현·마동석·이승연 등 <노리개>에 출연한 배우들은 쉽지 않은 연기를 하면서도 다들 차비만 받고 촬영장을 오갔다. "소재는 무거웠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고 밝힌 최승호 감독은 "충분히 기회가 되고 여건이 된다면, <노리개>로 함께 했던 배우, 스태프와 다음 작품도 하고 싶다. 단, 그분들이 나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면"이라고 전했다.<BR><BR>코미디를 만들고 싶어 영화를 시작했다는 최승호 감독. 그는 "영화를 만들고, 배급하고, 관객에게 공개하는 과정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했다. 영화를 하며 기뻤던 순간을 묻자, 그는 잠시 주춤하더니 "제작, 기획했던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의 시나리오가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작으로 선정됐을 때"라고 답했다. 어느 것이든 '밥벌이'는 고단한 일. 그럼에도 최 감독은 왜 영화를 만들려고 할까?<BR><BR></P> <P class=subtitle><FONT color=#996633>"전 말을 좋아하고 즐깁니다. 적어도 관객이 영화관에 들어선 순간에는 제 이야기를 늘어놓을 수 있잖아요. 영화만큼 이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없는 것 같아요. 일방향이니까요. 제 이야기를 온전히 들려주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이상 할 얘기가 떨어지면 연출을 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BR><BR>일단 <노리개>를 잘 끝내는 게 제게 남은 숙제입니다. 하나의 인격체를 지칭하기에는 다소 과한 제목을 붙였습니다. 상당히 부담스러운 제목이지만, 이처럼 인격이 사물로 지칭되는 것에 문제 제기를 했다고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 진심이 오독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FONT><BR><!-- isgoodatcntn --><BR><a target="_blank" href="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857694&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857694&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A></P>
do we get to win this time
조선.동아.중앙.쿠키뉴스.뉴데일리.데일리안 수꼴 찌라시들 링크 걸지 말아주세요 돈 나가요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서명운동이 시작 됐습니다 https://www.womenandwar.net/contents/general/general.nx?page_str_menu=030401
여러군데 게시해도 반응이 없어 꺠알같은 홍보 해봅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