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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71678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6
    조회수 : 277
    IP : 124.28.***.49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3/03/14 23:29:07
    http://todayhumor.com/?sisa_371678 모바일
    [세미나] 역사의식에 관한 짧은 단상, 그리고 혁명
    <p><br></p><p><span style="font-size: 12pt;">세미나 두번째 주제로 들어가기 전에, 약간의 몸풀기? 정도의 주제를 던져드리려고 합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역사에 관해 우리가 종종 듣게 되는 말 중에 "역사 의식"이란 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역사 의식"이라는 단어는 다분히 정치적인 용어로 전용되곤 합니다. 역사로써의 역사의식과, 정치로서의 역사의식이 별개의 언어기제로 작용하게 되는 겁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예컨대, 가장 가까운 예로 친일 논란을 들 수 있겠습니다. 종종, 친일파란 개념을 사용하며 우리는 과거사를 청산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보곤 합니다. 그러나, 종종 역사로서의 역사의식과는 굉장히 동떨어진, 어떤 정파적 강령이나 이익을 정당화하고 옹호하기 위해 취사선택된 역사를 "역사 의식"이라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역사적 과오로서의 친일파(제국주의 세력)의 청산이라는 과제가, "역사"라는 과거 사건의 집합체에서 도출되는 합리성의 결론이 아니라, 정파적 이익과 강령에 당위성을 입히기 위한 개념으로 동원되는거죠.</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과학적 이해라는 외피를 두른 채, 정치적 언어로서의 "역사 의식"은 쉽게 왜곡된 형태로 나타나곤 합니다. 가령 박정희를 구국의 영웅으로 본다든지, 베트남 전쟁을 "반공 전쟁"으로 보는 아전인수 격 해석이라든지..이런 모든 형태의 역사 해석은 "역사의식"이라는 미명 하에 종종 당위적 개념으로 전용됩니다. 박정희를 구국의 혁명으로 보는 것이 국가 정통성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둥, 국가를 지키기 위해 반공전쟁으로서 베트남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는 둥.. 사실 이런 것들은 역사라는 카오스에서 도출할 수 있는 합리적 결론이라기보단, 정치적 이익에 의해 역사를 동원한 경우에 가깝죠.</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때문에, 역사를 바라보는데 앞서 그것에 대한 총체적 이해 - 즉 역사를 역사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는 이런 지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취사선택된 역사에 의식을 부여하는 과정은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며 이런 태도는 역사에 대한 몰이해를 낳겠죠. 가령 5.18을 폭동이라 부르는 저 파시스트 무리들처럼 말입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우리는 다시 한번 진정한 역사의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겁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종종 민족주의 이데올로기, 혹은 반공 이데올로기 따위의 허위적 의식으로 포장된 역사를 "역사의식"이라 부르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봐야 합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이런 점에서 </span><span style="font-size: 12pt;">"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역사인가를 고민하지 않은 인민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그러면,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하여 앞으로 전개할 러시아 혁명사에 관해 짧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우리에게 혁명은 역사의 일부분으로서 다가옵니다. 그것은 굉장히 머나먼 이야기이고, 우리와는 동떨어진 것처럼 종종 느껴지죠. "역사로서의" 혁명은 분명 우리에게 생소한 경험으로 생각될 겁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그러나 저는 언제나 "현재적인" 의미에서 혁명을 언급합니다. 혁명은 굉장히 의식적인 과정이고, 때문에 역사 속에서 혁명이 차지하는 의미 범주는 어떤 "과거의 일부분"으로써 남기보다는, 언제나 "현재형"으로써 언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따라서, 앞으로 우리가 다룰 주제인 러시아 혁명사는 무미건조하게 혁명의 과정을 기술하기보다 현재적 역사로서 그 역동성에 중심을 두고 서술하게 될 겁니다. </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혁명은 무엇인가, 또 역사로서의 혁명은 무엇인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혁명은 무슨 의미인가.</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이런 질문들은 앞서 말했던 역사의식에 대한 의문점과도 연결되며, 앞으로 우리들이 고민해야 될 주제입니다.</span><span style="font-size: 12pt; line-height: 1.8;">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2pt;">조만간 러시아 혁명사를 연재하기 시작할텐데, 분량이 워낙 방대한지라 한번에 연재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나눠서 연재할 겁니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주 1회 할지, 주 2회 할지 좀 고민이긴 합니다만...</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어쨌든 본격적인 텍스트를 가지고 이야기해봅시다.</span></p><p><br></p><p><span style="font-size: 12pt;">오늘 드린 주제는 몸풀기용입니다. 가볍게 생각해보시고, 혹여 자기 의견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세미나]라는 말머리 달아주시고 새로 글 파서 의견 주셔요~(시사게 활성화를 위한 나름의 방안입니다.ㅋ</span><span style="font-size: 12pt;">)</span></p>
    무명논객의 꼬릿말입니다
    투철한 신념과, 충분한 지식과, 충만한 용기와 민주주의로 무장한 논객. 혹은 그렇게 되려는 사람.

    논객은 관중이 아니다. 참여하고, 주장하고, 설득해야 한다.

    맑스의 정신과, 로자의 두뇌와, 레닌의 실천과, 트로츠키의 용기와, 박노자의 지혜와, 홉스봄의 철학과, 리영희의 고뇌와, 그람시의 냉철함을 가지고 파쇼를 향해, 독재를 향해, 자본주의를 향해, 모든 억압과 속박의 고리를 향해 서슴없이 칼날을 들이대라.

    자칭 3류 혁명적 국제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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