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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저번에 못다한 토론 다시 하죠.
1. 스페인 혁명에 대한 당신의 인식은 잘 알았습니다. 두 미친놈들의 학살만이 전개된 내전에 불과하다는 인식.
굳이 그것을 '혁명'이라고 지칭하는 까닭은 그것이 가지는 의의 덕에 혁명이라고 지칭하는 겁니다.
http://blog.naver.com/cadline?Redirect=Log&logNo=12067710 < 우선 이 글에 대한 일독을 권장합니다.
당시 스페인에서는 파시즘에 대항하여 자유주의자, 무정부주의자, 사민주의자, 스탈린주의자, 평화주의자 모두 섞여 공동전선을 이루었죠.
본문에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대중의 요구는 공화국이 제시한 그것보다 훨씬 급진적이었다"가 포인트입니다.
당신의 언어로 표현하면 우민한 대중이 "선동당한" 것이겠지만 말입니다.[사실 여기서부터 당신의 엘리트의식을 비판하고 싶지만.]
각설하고, 당신의 요지는 "좌익이든 우익이든 똑같은 놈들의 학살만이 자행된" 것이라지요.
하지만 댓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정당성"을 언급했습니다. 두 미친놈들의 학살만이 자행된 것이라는 당신의 말에서 어느 곳에 정당성이 부여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어떤 고귀한 인간애의 잣대를 가지고 있는지는 제 알 바가 아니지만, 적어도 파시즘이 당신의 그것에 부합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2. 여담입니다만, 당신의 말 하나하나에서 좌파에 대한 극혐오증 비슷한 것이 자꾸만 느껴집니다. 당신은 자본주의 폐지에 대해서 절대 반대라고 했지요. 자본주의라는 체제를 지켜내기 위해 파시스트 정권이 수립된다면 당신은 그런 파시즘을 지지하시겠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갑자기 웬 파시스트냐"라고 나오실까봐 말씀드리건대, 위기는 파시스트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토양입니다. 프랑스에서 극우정당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을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좌파는 싫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아니 아주 온건한 좌파인 사민주의자들조차 싫다고 하신 것으로 보아서는 지지하실 것 같은데, 당신의 답변이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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